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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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애환을 담은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전해져 오는 「시집살이」는 일명 「진주낭군」으로도 불린다. 과거를 보러간 남편이 첩을 데리고 돌아와 생기는 갈등을 노래로 불렀으며, 본처가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비극적 서사민요이다. 「시집살이」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 1,350쪽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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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진주낭군」은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이다. 진주로 시집을 간 주인공은 3년 만에 타향에 가 있던 낭군이 금의환향하여 돌아왔는데, 기생을 옆에 끼고 사랑방에서 노는 통에 소외감과 허무감을 느껴 명주 수건에 목을 매고 자살을 하게 된다. 진주낭군이 버선발로 뛰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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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으로 이주한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대로(大老). 조선 초기 동북면 도순문사(東北面 都巡問使)를 역임한 강회백(姜淮伯)[1357~1402]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강지해(姜之海), 할아버지는 강의정(姜儀貞), 증조할아버지는 강미(姜美)이며, 5형제 중 막내로 위로 강효손(姜孝孫)·강계손(姜繼孫)·강충손(姜忠孫)·강신손(姜信孫) 등이 있다. 모계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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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덕수(德綬). 호는 국농(菊農). 강준형(姜峻馨)[1861~1935]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19세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어버이를 봉양하지 못한 것을 평생의 한으로 여겼다. 이에 맏형을 어버이 같이 받들며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항상 물어서 행하고 마음대로 하는 일이 없었다. 맏형 또한 우애가 깊어 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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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에 있는 누각. 교남사대루(嶠南四大樓), 즉 영남 지방의 사대루로 불렸던 누각 중 하나이다. 교남사대루는 문소루와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안동의 영호루(映湖樓)를 말하며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건립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원당리 문소루는 의성읍 원당리에서 철파리를 지나가는 국도 5호선과 지방도 914호선이 만나는 원당 삼거리에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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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비안현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자포(子包), 호는 가촌(嘉村). 현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모흥리 일대에서 세거했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경상도 비안현에 속했던 곳으로, 유포의 후손들이 비안 지역을 모두 떠난 상태라 정확한 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유포(柳砲)의 생몰 연대는 미상이며, 이력은 명확하지 않으나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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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비안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농민 항쟁. 임술민란(壬戌民亂)은 1862년 지배층의 수탈과 억압에 대한 저항과 불만으로 발생한 농민 항쟁이다. 경상도 단성(丹城)[현 진주 일대]에서 시작되어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70여 개 고을에서 발생하였다. 의성 지역에는 비안현(比安縣)에서 농민 항쟁이 발발하였다. 현 경상북도 의성 지역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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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으로 이주해 온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진양(晋陽)]. 자는 굉지(浤之). 현감 하순(河淳)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령(縣令) 하계지(河繼支)이고, 아버지는 하윤(河潤)이고, 어머니는 대사헌을 지낸 김지경(金之慶)의 딸 일선 김씨(一善 金氏)이고, 부인은 현감 홍억령(洪億齡)의 딸 남양 홍씨이다. 하취굉(河就浤)[1469~1524]은 1496년(연산군 2)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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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의성 출신의 장군. 본관은 의성. 초명은 홍술(洪術), 시호는 충렬(忠烈). 딸은 고려 태조의 26번째 부인인 의성 부원 부인(義城 府院 夫人) 홍(洪)씨로 의성 부원 대군(義城 府院 大君)을 낳았다. 홍유(洪儒)[?~936]는 궁예 말기인 918년 6월에 기장(騎將)으로 배현경(裵玄慶), 신숭겸(申崇謙), 복지겸(卜智謙)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