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과 관련된 노래. 「김삿갓 노래」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민요로서, 김삿갓을 주인공으로 하여 부른 유희요이다. 「김삿갓 노래」는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7쪽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를 기본 구성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독창이다. 인부동편 고개넘어 가는것이...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개천 저수지는 봉양리에 있는 1종 저수지이다. 1530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에는 비안 현감 이변(李忭)이 시축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순조 때에 현인복(玄仁福)과 홍병도(洪秉道), 고종 때에 남정린(南廷麟) 등 역대의 비안 현감과 1913년에는 강기덕(姜基德) 등이 오랜 세월에 황폐된 개천 저수지를 크게 중수하였다는...
-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 조선 시대 관료는 과거(科擧)와 음서(蔭敍), 천거(薦擧) 등의 방식을 통해 선발되었다. 과거는 고려의 제도를 답습하여 대과(大科)[문과(文科)·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뉘며, 능력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음서는 조상의 음덕(蔭德)에 따라 그 자손을 관료...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있는 연경묘(延慶墓) 수호 관련 봉표(封標). 명고리 연경묘 봉표 각석은 순조의 세자로 나중에 왕으로 추존된 익종(翼宗), 즉 효명 세자(孝明 世子)의 묘인 연경묘(延慶墓) 수호에 필요한 향탄 생산을 위해 목재를 보호할 목적으로 새긴 봉표(封標)이다. 한편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에는 세종의 아들 연경의 무덤을 위해 새긴 봉표라고 한다. 연경묘는...
-
1636년(인조 14)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경상북도 의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의병이 일어난 전쟁. 조선과 여진과의 관계는 16세기 말까지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1623년(인조1) 반정 이후 집권한 인조와 서인 정권이 이전의 광해군과 달리 향명배금(向明排金) 정책을 내세우게 되면서 후금과의 관계가 크게 악화되었다. 이에 결국 조선은 1627년의 정묘호란과 163...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에 있는 근대 이후 비석 떼. 봉양리 비석 떼는 모두 개천지[개천 저수지]와 관련된 것으로 당시로서는 최고 최대의 수리 시설을 축조 보수한 것을 기념하여 수령의 공덕을 영세에 잊지 않기 위해 세운 기념비이다. 특히 개천제 중축 기념비는 중축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4기의 비석이 가지런히 서 있는 개천제는 순조 때 비안 현감 현인복과 고종...
-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긴 골짜기에 위치하여 사실 또는 새실, 사곡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 시대에 본래 의성군 사곡면이었는데, 순조 때 내사면(內舍面)과 외사면(外舍面) 2개 면으로 갈라서 관할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2개 면을 병합하여 다시 사곡면이라 하고 신감동·양지동·음지동·매곡동·공정동·화전동·신리동·작승동·토현동·오상동 등 10개...
-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주(鵝洲), 초명은 봉조(鳳朝), 자는 성지(成之), 호는 시남(示南)이다. 아버지는은 통덕랑(通德郞) 신홍교(申弘敎), 어머니는 풍창군(豊昌君) 류유(柳濡)의 딸인 공인(恭人) 풍산 류씨(豊山 柳氏), 조부는 통덕랑 신황(申煌), 증조부는 신중모(申重模), 처는 성언병(成彦秉)의 딸 숙부인(淑夫人) 창녕 성씨(昌寧 成氏), 후처는 이제동(李...
-
차가 많이 난다고 하여 ‘다전’, ‘다중’이라고도 하는 산운 마을은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로 수정 1동·수정 2동과 산운 1동으로 구분된다.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군위군이 있고 북쪽으로는 의성군이 있는 중간 위치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빙계 서원으로 이어진다. 마을 뒤쪽으로는 금성산과 비봉산이 위치하고 앞쪽으로는 대평천[마을 주민들이 쌍계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