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여러 장터에서 각설이들이 부르던 노래. 「각설이타령」은 지역의 각설이패가 오일장(五日場)을 찾아다니며 불렀기 때문에 「장타령」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예산 지역에서는 특수 집단인 각설이패가 있어 장날에 장터를 돌며 춤과 노래로 공연을 벌였다. 숫자풀이, 투전풀이 따위를 언어유희의 형태로 구성지게 불렀다. 구경하던 장꾼들이 돈을 주기도 하였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농부들이 보리나 벼를 타작하며 부르는 노래.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개상질소리」는 벼 타작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흔히 「바심소리」라고도 한다. ‘개상’은 받침대 위에 큰 통나무를 얹어 곡식의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이는 재래식 농기구를 일컫는 말이다. 농사를 크게 짓는 집안에는 따로 개상을 마련하여 썼지만 대개의 농가에서는 받침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경복궁 건축을 주제로 한 방아타령 형식의 민요. 「경복궁타령」은 자진타령장단의 경쾌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노래이다. 개항기 1865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이 경복궁을 중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남자 소리꾼들에 의하여 경기 지역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져 갔으며, 예산 지역에서도 즐겨 불렀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고사 의식을 행할 때 부르는 노래. 일반적으로 「고사소리」라 불리는 「고사타령」은 마을을 지키는 당산에서 지내는 당산 고사, 새로 집을 짓고 지내는 성주고사(城主告祀)나 낙성 고사(洛成告祀), 새로 배를 짓고 지내는 뱃고사, 문중에서 조상의 묘비를 세우고 지내는 입패 고사(立牌告祀)나 명당 고사(明堂告祀), 과거에 급제한 후손이 사당을 찾아 지내는...
-
1805년 충청도 예산현 소재 논밭을 수진궁에서 매입한 후 측량하여 작성한 토지대장. 조선시대 한성의 수진궁에서 예산현의 토지를 새롭게 매득한 곳을 측량하여 성책하였다. 1805년(순조 5)에 작성된 양안으로 오원리면[현재 오가면] 녹야전평 및 창촌전평, 두촌면[현재 신암면] 낙포후평, 금평면[현재 예산읍] 창촌전평의 전답 가운데 조선시대 한성의 중부 수진방에 있던 궁전인 수진궁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금강산 경치를 노래한 경기잡가풍의 민요.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금강산타령」은 금강산의 풍경을 서사시체로 노래한 잡가풍의 신민요이다. 경기잡가를 여러 편 작사·작곡한 최정식(崔貞植)[1886~1951]이 1927년에 만든 곡이며, 음악적인 면에서 경기12잡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금강산 경치를 그려 낸 통속 민요인데, 곡...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불리는,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어가는 사설을 담은 유희요. 「꼬불고개」는 예산 지역에서 아이들을 중심으로 널리 불려온 노래이며, 동요적 성격과 유희적 성격을 지닌 노래이다. 「꼬불고개」는 여러 지역에 퍼져 전해지고 있는데, 숫자에 따라 삶의 애환이나 재미있는 소재로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는다는 사설을 공통으로 담고 있다. 노래 이름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민중들이 고단한 삶을 풀어내던 유희적 민요. 1930년대 문호월이 작곡하고 신불출이 작사한 「노들강변」은 신민요로서 오래도록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노래다. 그래서 「노들강변」이라고 하면 경기민요로 정착한 신민요를 먼저 떠올린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노들강변」과 1930년대 발표된 경기민요 「노들강변」은 곡조가 닮아 있고, 그 내용과 감정이 일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부르는 민요. 「노랫가락」은 경기 지역의 무가와 시조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간 잡가이다. 잡가는 조선 후기에 형성되어 4음보의 연속체로 대중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총칭하는 민요의 한 갈래다. 「노랫가락」의 구성은 대체로 3장의 시조 형식을 취하여 시조창과의 연관성이 높다. 가사는 기본적으로 시조...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논에서 김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논매는소리」는 모내기가 끝나 뒤 모가 자라나면서 두세 차례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논매는소리」는 논농사가 시작된 이래 죽 불려 온 노래이며, 전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리고 있다. 「논매는소리」는 「방아소리」와 「상사소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방아타령」, 「덩어리소리」, 「단허리소리」...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입창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 「놀량」은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이며, 메기는 사람과 받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 부르는 노래이다. 「경기산타령」의 「놀량」이 변형·발전한 서도입창(西道立唱)이다. 「산타령」의 원형은 조선 후기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던 「산타령」이었지만, 19세기 후반 서울 지역의 전문 소리꾼에 의하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일대의 농부들이 모내기를 하거나 김을 매며 부르던 노래. 「농부가」는 농요를 대표하는 노래로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내기를 할 때 주로 불리었다. 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덜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농사일과 함께 불리었기 때문에 내용은 농촌의 생활상과 연관되어 있다. 선소리꾼이 노래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받아 “상사디여”로...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이야기. 「느티나무의 한」은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봉명골에 전해지고 있는 느티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봉명골의 착한 심마니가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산신령의 말을 들었다가 자식을 잃게 되었는데, 죽은 자식들을 땅에 묻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솟아올랐다고 한다.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잘 자라 오늘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닐리리야」는 경기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향유되던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닐리리야”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인하여 이름이 생겼으며, 빠른 굿거리장단으로 사설과 후렴구를 같은 가락으로 부른다. 기원은 무가에서 나온 「창부타령」이 조선 후기의 전문 가창 사당패들에 의하여 변형되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어른들이 어린아이를 어를 때 부르는 노래. 「달강달강」은 할머니나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어를 때 부르는 노래이다. 대개 아직 걷지 못하는 돌 이전의 아이를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잡고 흔들며 부르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앞뒤로 몸을 움직이도록 하면서 부른다. 예산 지역에는 아이를 어르는 노래로 「둥기소리」와 「불무소리」, 「섬마소리」 따위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월령가」, 「적수단신가」, 「매화타령」을 묶어 부르는 경기잡가. 「달거리」는 경기 12잡가의 한 곡이다. 경기 12잡가는 느린 곡조로 부르는 긴 잡가 8편과 그렇지 않는 4편의 잡잡가로 세분하는데, 「달거리」는 잡잡가로 분류된 노래이다. 「달거리」는 판소리, 잡가, 민요, 농악 등 다양한 갈래로 전해지는데, 1월부터 12월로 이어지는...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일대에 전해지는 무덤의 흙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 「달구소리」는 산소를 지을 때 광(壙)을 파고 널을 넣은 다음, 널 속으로 물이 들지 않도록 널 위의 흙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이다. 장례 절차에 따른 의식요이지만, 여럿이 산소를 만들어 가는 노래이기 때문에 노동요의 성격을 지닌다. 소리꾼이 선창하여 메기면 흙을 다지는 달구질꾼들이 후창을...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지역의 어른들이 손 위에 아이를 올려놓고 부르는 노래. 「둥기야」는 돌 전후의 아이를 어르면서 놀아 줄 때 부르는 노래이다.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아이를 어르는 소리는 여럿 존재한다. 「섬마섬마」, 「꼰노꼰노」, 「둥기둥기」, 「달강달강」, 「불아불아[부라부라]」, 「자장자장」 따위가 대표적인 것이다. 「섬마섬마」는 아직 걷지 못하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전하는, 사랑을 잃은 이의 외로움을 노래한 민요. 「매화타령」은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아픔을 노래한 통속 민요이다. “좋구나 매화로다”라는 후렴구를 지니고 있어 「매화타령」이라 불리게 되었다. 「매화타령」은 ‘매화’를 소재로 하여 「꽃타령」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따져 보면 매화는 노래하는 이가 사랑하는 대상이며 그리워하는 사람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방아를 찧거나 노동을 하면서 흥겹게 부르는 노래. 「방아타령」은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던 노동요였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논밭 일을 할 때도 부르고 일과 상관없이 불리는 통속 민요가 되었다. 판소리 「심청가」에서 심봉사와 뺑덕어멈이 방아를 찧은 모습, 한시를 본뜬 가사, 세시풍속과 관련한 농가월령(農家月令), 방아를 남근에 빗댄 외설적인 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뱃사람의 애환을 담아낸 서도 민요. 「배다래기」는 평안도 지방에서 전해지는 민요가 서울 지방의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널리 알려진 서도민요이다. 18세기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한북행정록(漢北行程錄)』에 “우리 악부에 배타라기(排打羅其)라는 곡이 있는 바, 방언으로 선리(船離)이다.”라고 기록하며 평안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정한 여인의 행실을 고발하고 경계하는 내용을 노래한 경기잡가. 경기잡가이며 속가로 일컬어지는 「범벅타령」은 본남편을 둔 여인이 몰래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다가 발각되어 자살에 이르는 서사적 구조를 지닌다. 내용과 사설은 「범벅타령」이 잡가로 정립되기 이전부터 전해지던 민요가 변형된 것으로 파악된다. 「범벅타령」은 “정월에는 달떡범벅 / 이월에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아낙네들이 베를 짜며 부르던 노래. 「베틀가」는 길쌈을 하면서 여성들이 부른 노동요이다. 「베틀가」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전해지며, 장시간 동안 이어지는 베 짜기의 고단함과 지루함을 풀어 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초창기의 가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로 다양하였지만 조선시대 후기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베의 종류와 생산지, 작업 과정에...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에서 아낙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노래. 「베틀노래」는 길쌈을 하면서 여성들이 부른 노동요이다. 베틀 앞에서 노동의 고단함과 지루함, 삶에서 오는 근심들을 가사에 담아 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불려 온 「베틀노래」는 조선 후기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다듬어져 가사와 가락이 세련된 통속 민요로 자리 잡았다. 예산 지역에서는 두 편의 길쌈 관련...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전해지고 있는 베틀바위와 관련한 설화. 「베틀바위」는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 있는 돌무덤 북쪽으로 숯골이라는 마을과 베틀바위가 있다. 숯골 마을과 베틀바위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진 새색시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베틀바위」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어린아이를 어르며 부르던 노래. 「불무소리」는 어린아이와 놀아 주거나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랠 때 부르는 노래이다. 그러나 본래 「불무소리」는 부엌이나 대장간에서 불을 일으키며 부르던 노동요의 한 갈래였다. ‘불무’는 바람을 일으켜 불을 피우고 불길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도구이다. 그래서 부엌에서 불을 때며 아녀자들이 부르거나, 대장간에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사발가」는 1949년 이후에 정리된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이전에는 「도라지타령」으로 불렸는데, 「도라지타령」과 「사발가」는 곡조는 같되 후렴구 사설에 차이가 있어 현재의 「도라지타령」과 「사발가」로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석탄백탄 타는데”로 시작하는 1910년대의 초창기 노래는 망국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사설난봉가」는 경기민요의 요소가 가미된 서도민요라고 볼 수 있다.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리원난봉가」 따위의 「난봉가」 계통의 노래 가운데 대표적인 노래로 꼽힌다. 「사설난봉가」는 본래 「개타령」이었는데, 노골적인 사랑 행위를 표현하는 사설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채록된 「산염불」은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이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같은 이름, 같은 곡조의 노래가 또 있는데, 사설과 후렴구가 달라 「개성산염불」이라 하여 구분한다. 「산염불」을 부르고 나면 「자진염불」을 부르는데, 사설이 길어 「긴염불」이나 「긴산염불」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염...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을 배경으로 하여 1967년 KBS 라디오에서 방송된 연속극과 주제곡. 「삽다리 총각」은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용동리, 효림리, 두리 등을 배경으로 한 KBS 라디오 연속극이다. 당시 삽교읍 상성리에 살던 작가 추식(秋湜)[1920~1987]이 삽교 과수원집 일꾼을 모델로 하고 삽교읍의 꽃산, 주래뜰, 용머리, 새터말 등의 실제 지명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장례 때 요령잡이와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의식요. 「상엿소리」는 장례 때 상여가 집을 떠나 장지에 이를 때까지 부르는 의식요다. 요령잡이가 선창하고 상여꾼들이 후창하는 형식으로 불리는데, 여러 사람이 상여를 운반하는 일이므로 노동요로서의 기능과 특성도 담고 있다. 이별의 슬픔과 도덕적 삶에 대한 계몽과 교훈적인 내용이 주를...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 전해지고 있는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 「서낭나무 전설」은 백제 때 예산의 삽교에 있었던 서낭나무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못된 짓을 일삼던 고양이를 죽인 주인이 곤욕을 치르자 기르던 개가 주인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고양이의 원혼과 싸워 주인을 지켜 준다는 보은담이다. 「서낭나무 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성주신을 기리는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면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성주굿을 하면서 무당이 집터를 주관하는 성주신의 유래를 풀이하는 「성주풀이」를 노래하였다. 전해 내려오던 「성주풀이」를 일제강점기에 남도의 소리꾼들이 개작하여 부르면서 통속 민요로 정착하였다. 「성주풀이」는 남도잡가로 분류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나는 장면을 그린 경기잡가. 「소춘향가(小春香歌)」는 경기 십이잡가의 한 곡이며 비교적 사설이 짧은 ‘긴 잡가’에 속한다. 긴 잡가란 노래가 길다는 것이 아니라 곡조가 길게 늘어진 잡가라는 뜻이다. 느린 6박자의 장단으로 부르며, ‘솔라도레미’의 5음계에 직설적이고 과장적인 사설을 이야기하듯 불러야 하는 난이...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지역에 전하는 판소리다섯마당 가운데 하나. 「수궁가(水宮歌)」는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세상에 나가 토끼를 데려왔는데, 토끼가 묘한 꾀를 내어 용궁에서 살아온다는 설화 「구토지설(龜兎之說)」을 판소리로 만든 것이다. 「토끼타령」, 「토별가(兎鼈歌)」라고도 불린다. 조선 후기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와 해학적 내용, 짜임새 있는 가락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주제로 불리는 민요. 「신고산타령」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함경도 민요이다. 초창기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불렸으며, 한국전쟁 이후에 충청도까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후렴에 “어랑 어랑”이 반복되어 「어랑타령」으로 불리다가, 첫 소절을 따서 「신고산타령」으로 불리게 되었다. 볶는타령의 장단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장면을 따서 만든 경기잡가. 「십장가(十杖歌)」는 춘향이 집장사령에게 곤장 열 대를 맞으면서도 이몽룡에 대한 사랑과 정절을 부르짖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따서 만든 잡가이다. 초창기에는 가창자에 따라 사설이 달랐는데, 20세기 이후 고정화되었다.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십장가」도 20세기 이후 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전하는, 자연경관과 이별을 노래한 경기민요. 「양산도」는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유희요이면서,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농악이 동반되는 농요였다. 조선 후기 이후 사당패 소리꾼에 의해 불리다가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농악으로 이용된 것으로 본다. 후렴구와 사설로 이루어지며, 사설과 후렴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세마치장단으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향천사에 대한 이규보의 시.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次韻聆首座寄林工部 幷序]」는 이규보(李奎報)[1168~1241]의 문집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제8권 고율시(古律詩)에 실린 예산 향천사에 대한 시이다. 「영수좌 임공부에게 차운하다」에 의하면 고려시대의 향천사는 이름 있는 승려가 기거하였던 비중 있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떠나간 사랑을 한탄하는 내용의 민요.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오동추」는 20세기 초 전문 사당패에 의해 만들어진 경기민요 「이팔청춘가」, 「청춘가」 계열의 노래로 보인다. 채록 당시 정확한 제목을 알지 못하고 편의로 첫 소절의 음을 따 붙인 것이다. 경기민요 「청춘가」는 세월무상과 인생무상을 주제로 한 노래인데, 「오동추」 또한...
-
예산 출신의 조선 후기 문인 박두세 가 부패한 사회상을 비판한 내용을 담아 쓴 서사적 작품. 박두세 (朴斗世)[1650~1733]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사앙(士仰)이며 예산군 대흥면 금곡 사람이다. 1650년(효종 원년)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에서 아버지 박율(朴繘)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호는 동암(東岩)인데, 집 뒤...
-
조선 중기의 문신 신계영(辛啓榮)이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의 주변 경치를 계절에 따라 즐기며 읊은 가사. 「월선헌십육경가(月先軒十六景歌)」는 1655년(효종 6) 10월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에서 신계영(辛啓榮)[1577~1669]이 123행 246구로 써 내려간 가사(歌辭) 작품이다. 벼슬길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신계영은 자신의 집인 ‘월선헌(月先軒)’에 기거하면서 열여섯...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여관 앞 바위에 이응로가 새긴 그림. 이응로(李應魯)[1904~1989]는 동양화의 필획을 섭렵한 후 동양의 문인화에서 보이는 사의적(寫意的) 예술 세계를 추상 형식과 접목시켜 세계적 명성을 쌓은 화가이다. 호는 고암(顧菴)·죽사(竹士)이다. 1904년 예산에서 출생, 1920년 서화가 송태희(宋泰會)[1872~1941...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민요의 하나. 「자진염불」은 「산염불」을 부르고 이어 부르는 노래이며, 황해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이다. 주로 전문 소리꾼에 의해 불리는데, 자진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수심가(愁心歌)형의 빠른 노래이다. 「산염불」과 마찬가지로 불가의 노래에서 비롯하였으며, 내용도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 다만 현대에 전승되는 「자진염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경기민요. 「적벽가(赤壁歌)」는 경기 지역과 서울 지역에서 불리던 십이잡가(十二雜歌)의 하나이다. 십이잡가 중에서 「적벽가」는 가사의 짜임새가 흐트러지지 않아 「유산가」와 함께 최고로 쳐주는 노래이다. 적벽강 싸움에서 지고 화용도로 패주하던 조조가 관우와 만나 살려 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여 겨우 살아나는 내용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와 까마귀에 관한 설화.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예산군 예산읍에 전해지고 있는 접동새 설화이다. 못된 새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한 누이동생이 접동새가 되자 일곱 오빠가 누이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한 이야기이다. 접동새가 밤에만 “접동, 접동” 하며 우는 사연이 담겨 있다. 「접동새와 까마귀의 전설」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제비와 여러 새를 소재로 한 경기잡가.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제비가」는 경기잡가가 들어온 것이며, 앉아 부르는 긴잡가이다. 1900년대 초반부터 유성기가 나오는 1930년대 이전까지는 잡가가 유행하였다. 서울에서는 광무대, 장안사, 연흥사, 단성사 등에서 전통 연희를 활발하게 무대에 올렸는데, 그 중심에 십이잡가가 있었다. 「제...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이자 지명 유래 이야기. 「증곡리 선녀동」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은행나무에 얽힌 설화인데, 은행나무에서 선녀들이 놀다 갔다고 해서 선녀동이라 불린다는 이야기이다. 「증곡리 선녀동」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높이 20m, 둘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따 만든 경기잡가. 「집장가」는 경기·서울 지역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고 이어져 온 경기잡가의 하나이다. 「형장가」, 「십장가」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춘향이 변학도에게 곤욕을 치르는 장면을 따 만든 노래인데, 민요의 선율을 따르면서도 형식과 장단이 세련되어 부르기 어려운 노래이다. 예...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새집을 지을 때 터를 다지며 부르는 노래. 전래 풍속에 누군가 새로 집을 지으면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집터 다지기를 도와준다. 새로운 터를 고르고 다지는 집터 다지기를 하며 집터를 주관하는 신인 ‘터줏대감’에게 잘 보여 집에 드는 액을 막고, 집안의 평안과 번성, 풍요를 축원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때 부르는 노래가 「집터다지는소리」이다. 다른...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창부타령」은 광대신인 창부(倡夫)를 즐겁게 하여 액을 멀리하고 행운을 이루어 달라고 비는 무가(巫歌)에서 비롯된 노래이다. 20세기 초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순수 민요로 재편되고 경기 지역에서 널리 불리는 민요의 대표곡이 되었다. 굿거리장단을 기본으로 하지만 부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특징을 지니고...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이별의 아픔과 덧없는 삶을 노래한 경기민요. 「청춘가」는 예산군 광시면과 고덕면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짧은 굿거리장단으로 경기민요의 창법을 이용하지만, 사설은 경기민요와 크게 다르다. 하나의 노래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사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사설의 내용이나 주제는 크게 달라지지...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광시리, 운산리에 전해지는 초롱산과 관련한 이야기. 「초롱산전설」은 왕이 함평이씨를 찾아 예산에 내려왔을 때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자, 백성들도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초롱을 들고 산에 올라가 길을 밝혔다는 이야기이다. 「초롱산전설」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예산군 광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인생무상과 유흥을 주제로 한 신민요. 「태평가(太平歌)」는 시조창인 단가(短歌),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푸는 허두가(虛頭歌)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태평가」는 해방 이후 유행한 신민요이다. 신민요 「태평가」는 1935년 유성기 음반에 실려 발매된 「태평연(太平宴)」에서 나온 것이다. 플루트를 연주하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수궁가」의 한 대목을 따서 만든 경기잡가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토끼화상」은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대목인 ‘용궁에서 토끼의 모습을 그려 내는 한 장면’이 떨어져 나와 생겨난 경기잡가이다. 18세기경에는 판소리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며 애창되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판소리열두마당과 함께 잡가가 인기를 끌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풍년과 흥취를 노래한 경기민요. 예산 지역에 전해지는 「풍년가(豊年歌)」는 경기민요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하는 경기민요 「풍년가」는 1920년대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선소리패의 한 사람인 구자하(具滋夏)가 예전부터 불려 오던 길노래의 가사를 바꿔 놓은 것이라고 한다. 총 6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심히 농사지어 풍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사설을 담아 부르는 경기잡가. 「풍등가(豊登歌)」는 1930년경 서울의 전문 소리꾼 최정식(崔貞植)[1886~1951]이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인데, 십이잡가에는 들지 않는다. 속가(俗歌)로 칭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잡가로 분류한다. 제목인 「풍등가」는 ‘풍년가(豐年歌)’의 의미를 지닌다. ‘풍등(豐登)’이 ‘농사를...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은행나무와 관련된 신목 설화. 「향천리은행나무」는 향천리에 있는 수령 600년에 높이 17m, 둘레 6m에 이르는 은행나무에 얽힌 신목 설화이다. 예산향교 옆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에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향천리은행나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전해지는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성에 관한 이야기.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는 호랑이를 만난 효자가 아버지의 제사를 먼저 지내고 오게 해 달라고 사정한 뒤 호랑이와의 약속을 지키자 호랑이가 감동하여 효자를 살려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의 자연마을인 갈마지를 배경으로 1980년대 개발 과정에 놓인 농촌의 실상과 신군부의 폭력을 다룬 표윤명의 장편소설. 『1970's 갈마지 워쩌!』는 2012년 도서출판 가쎄에서 출간된 표윤명의 장편소설이다. 예산읍 산성리의 자연마을인 갈마지를 배경으로 1980년대 개발 과정에 놓인 농촌의 실상과 젊은이들의 사랑, 그리고 신군부의...
-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목판본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 지도. 『대동여지도』 「예산군」 지도는 축척을 명시한 약 1:160,000 정도의 고지도이다.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으로 1861년(철종 12)에 김정호가 제작하여 초간본을 찍었으며, 1864년(고종 1)에 다시 간행하였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
조선 후기에 편찬된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인 충청도 대흥군의 읍지. 『대흥군읍지』에는 대흥군 소속 여러 면리의 이름과 위치, 지역의 역사, 거주 성씨와 풍속, 산과 하천 등 자연환경, 공해 등 행정시설, 교육시설, 제언 등 민생 시설, 지역 인물 관련 정보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편찬 시기에 관한 단서는 첫 번째, 건치연혁(建置沿革) 항목에 기재된 정보이다....
-
19세기 중엽에 제작된 김정호의 『동여도』 중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해당하는 고지도. 『동여도(東輿圖)』는 19세기 중엽에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로서, 128장의 지도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23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여도』는 지금까지 알려진 『대동여지도』의 필사본 가운데 가장 정밀하고 정확하게 제작된 지도책이다. 『동여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지역은 예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무한정보신문이 발행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는 무한정보신문이 발행하는 예산 지역 신문이다. 1991년 『오일장』이라는 생활정보 신문으로 창간된 것이 1992년 『무한정보』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2년 생활정보 신문과 시사 신문을 통합하여 지금의 『무한정보』로 이어졌다. 『무한정보』는 ‘주민의 알 권리 실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무한정보신문이 발행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는 무한정보신문이 발행하는 예산 지역 신문이다. 1991년 『오일장』이라는 생활정보 신문으로 창간된 것이 1992년 『무한정보』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2년 생활정보 신문과 시사 신문을 통합하여 지금의 『무한정보』로 이어졌다. 『무한정보』는 ‘주민의 알 권리 실현,...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소설가 방영웅이 예산을 배경으로 하여 쓴 장편소설. 예산군 출신의 소설가 방영웅(方榮雄)은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7년 장편소설 『분례기(糞禮記)』로 등단하였다. 편견 없는 객관적인 묘사력과 희화적(戲晝的)인 사건의 구성과 처리로 넓은 층의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 세계는 『분례기』, 「달」과 같이 주로 토...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군 홍보 및 행정 정보 공개 등을 목적으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 『예산』은 1991년 창간하여 2018년 4월 통권 328호를 발행한 정기 간행물이다. 군정의 홍보 기능과 지역의 생활 미디어 기능을 수행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의 지역 고유 콘텐츠를 알리기 위하여 예산군이 발행하는 지역 홍보물이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군정을 신속, 정...
-
1987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간한 군지. 『예산군지』[1987] 는 1985년부터 2년여에 걸쳐 예산의 지리, 역사, 행정, 교육, 문화, 성씨·인물, 산업경제, 문화재 및 사적, 민속, 전설, 생활 등을 두루 망라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23인의 집필위원이 분야별로 집필하고 편집한 결과, 1987년 8월 편찬하여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간한 군지(郡誌)이다. 46배판 양...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1987년 군지를 수정, 보완하여 2001년 발간한 군지. 『예산군지』[2001]는 예산군의 군지로 1987년 군지를 수정, 보완하여 2001년 발간한 것이다. 『예산군지』[2001]는 1987년 『예산군지』가 발간된 이후 14년이 지나는 동안 변화한 양상들과 각종 통계와 자료들을 보충하여 간행하였다. 1987년 『예산군지』에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방언을 채록하고 정리한 세 권의 방언 사전. 『예산말 사전』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쓰고 있는 방언 1만 2000개를 수록한 방언 사전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1권부터 제3권까지 발간되었으며, 각 권에는 4,000개 단어를 수록하였다. 한글 자모순으로 표제어를 배열하였으며 표제어 뒤에 표준어를 실어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
-
충청남도 예산군의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문예지. 『예산문학(禮山文學)』은 예산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순수 문예지이다. 1985년 창간호가 발간된 이후 2017년 기준 통권 34호가 발간되었다. 창간호는 무한문인동인회에서 발간하였으며, 1993년에 결성된 예산문인협회가 뒤를 잇고 있다. 예산문인협회는 지부장을 중심으로 시, 소설, 수필, 평론,...
-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충청도 예산현의 읍지. 『예산현 읍지』에는 예산현 소속 여러 면리의 이름과 위치, 지역의 역사, 거주 성씨와 풍속, 산과 하천 등 자연환경, 공해 등 행정시설, 교육시설, 제언 등 민생 시설, 지역 인물 관련 정보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편찬 시기에 대한 단서는 환적(宦蹟)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마지막에 나오는 안종수(安宗秀)는 영조 대...
-
조선 후기 예산현 지산 일대 안동김씨 세거지의 사적을 정리하고 관련 글들을 모은 책. 용사(龍社)는 예산현 지산(芝山) 일대, 즉 궁룡리(宮龍里), 중룡리(中龍里), 상룡리(上龍里), 지동(芝洞) 일대를 지칭한다. 안동김씨 일파가 용사일대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편찬자의 5세조 때인 17세기 중엽이었다. 『용사지도』는 안동김씨의 선산인 지산 및 주변 세거지 일대와 관련해...
-
1923년 간행된 충청남도 예산의 여류시인 정일헌 남씨의 시문집. 『정일헌시집(貞一軒詩集)』은 정일헌(貞一軒) 남씨(南氏)[1840~1922] 사후 양자 성태영(成台永)이 어머니의 유고 시를 모아 1923년 간행한 책이다. 본관은 의령(宜寧), 아버지는 돈령도정(敦寧都正) 남세원(南世元)이며 남편은 성대호(成大鎬)이다. 어려서부터 영리하여 세 살 때 한글을 깨쳤다. 유교...
-
19세기 김정호에 의해 제작된 충청남도 예산군 해당 지역이 수록된 지도. 『청구도』는 1834년(순조 34) 김정호가 만든 우리나라 전국지도로,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덕산, 예산, 대흥 지역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는 그 이본(異本)이 9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의 『청구도』도 그것들 중의...
-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충청남도 예산군 해당 지역이 수록된 지도. 『청구요람』은 김정호가 작성한 『청구도(靑邱圖)』를 1895년(고종 32)에 모사한 이본으로,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덕산, 예산, 대흥 지역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의 이본은 현재까지 9종이 알려져 있는데, 『청구요람(靑丘要覽)』도 그중 하나이다. 전국의 산, 강, 고...
-
1750년대에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된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읍, 대술면, 오가면, 신암면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750년대 영조 대에 홍문관(弘文館)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의 회화식 지도이다. 군현 지도에 주기(註記)를 첨부한 형태로 당시 정책 결정의 차원에서 활용하였다. 현재의 예산군 예산읍, 대술면, 오가면, 신...
-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호서지도』에 포함된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변사(備邊司)의 도장[印]이 찍혀 있는 지도책은 총 12종 42책 660장이 있는데, 그중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종의 도별 군현 지도집을 「비변사인방안지도」라 부른다. 도별 군현 지도집은 『영남지도』, 『호남지...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남침함으로써 충청남도 예산군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전개된 전쟁. 1950년 6월 25일 남침한 북한군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낙동강 이북까지 남하했다. 이에 맞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당시 북한 점령 지역에서는 반공 결사 단체와 인민군의 대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예산 지역 역시 ‘삼학사’를 비...
-
충청남도 예산군에 분포하는 고려 말, 조선시대 도자기, 기와, 토기를 굽던 가마터. 예산군 관내에는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34개소의 가마터가 있다. 이러한 가마터는 크게 보아 도자기 가마터, 토기 가마터, 기와 가마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야철지가 3개소 있다. 도자기 가마터는 크게 보아 청자 가마터, 분청사기 가마터, 백자 가마터 등으...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일원에 집중되어 있는 조선 왕실의 태실과 묘소 등의 유적 개관. 내포 지역을 상징하는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伽倻山) 일원에 있는 조선 왕실의 묘소와 태실 유적은 명빈박씨묘, 연령군묘, 남연군묘, 남연군 신도비, 헌종대왕 태실, 흥녕군묘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남연군묘는 가야사지, 오페르트 도굴사건과 관련하여 상징적인 역사...
-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1681~1767]가 가야구곡이라고 칭한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의 절경과 가야산의 문화유적을 개관하고자 한다.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가야산(伽倻山)은 내포 지역을 상징하는 산이다. 내포는 과거 육로 교통이 불편하였던 시절, 내륙 깊숙이 올라온 바닷물에 의지하여 해상교통이 발달하였던 지역이다. 내포의 중심이 되는 진산인 가야산에 오르면...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8세기 영국에서 창립된 개신교의 한 교파. 1885년(고종 19)에 미국에서 전래된 감리교는 1890년대에 예산·홍성 지역에 전래되었고, 1912년 삽교에 좌방교회[현 등대교회]가, 1916년 예산읍내에 예산제일감리교회가 건립되면서 전파되었다. 예산 지역의 감리교회는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을 펼치기도 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1882년 조미...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강만채·강만구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강만채·강만구 정려는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83년(고종 20)에 세운 정려이다. 강만채(康萬采)와 강만구(康萬龜) 의 본관은 신천(信川)이며 강식(康植)의 아들이다. 형제는 어머니에 대한 효행이 지극하여 예산 유생들의 상소로 1883년 효행 정려를 하사받고 각각...
-
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했던 한국 천주교 최초의 여성회장이자 순교복자. 강완숙(姜完淑)[1760~1801]은 자생적으로 발생한 조선의 천주교회를 위해 최초로 파견된 주문모 신부의 입국과 선교 활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주문모 신부를 도와 조선 교회를 이끌었으며, 특히 여성에 대한 선교에 주력하였다. 강완숙은 1760년(영조 30) 충청도...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절터. 개경사 터는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다.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신암면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밭으로 경작되다가 민가가 들어서는 바람에 절의 가람 구조나 규모를 짐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민들에 따르면 절터 바로 앞을 ‘개경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원래는 절터 앞까지...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 한국 개신교(改新敎)는 서양 선교사들의 선교와 한국인의 구도(求道)에서 시작되었다. 서양 선교사로는 칼 구츠라프가 1832년, 로버트 토마스가 1866년 각각 입국한 일이 있었다. 이는 단기 체류나 순교로, 계속적인 선교에 임하지 못하였다. 한국인 자신의 구도는 1873년에 만주에...
-
1864년 이후 1910년 일제 강점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개항기 동안 서원 철폐, 천주교 박해, 병인양요, 오페르트 도굴사건, 신미양요 등 많은 사건들이 예산 지역과 관련되어 일어났다. 또한, 개항 이후 서양 문물과 서양 상인들이 밀려들어와 농민들의 삶이 더욱 궁핍해지자 동학농민운동이나 항조운동(抗租運動) 등이 전개되었으며, 1905년을 전후로 애국계몽운동과 의병항쟁...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비영리 사립미술관. 예산 지역을 중심으로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미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 기획과 상설 전시를 통해 지방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사립미술관이다. 2008년 3월 인정기 관장이 아름다운 풍경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가야산 아래쪽에 갤러리 인을 개관...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 공업, 수산업, 임업, 광업 등 유형물의 생산과 직결되는 사업을 지칭한다....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한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경주김씨(慶州金氏)의 기원은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에서 시작한다. 김알지는 서기 65년(탈해왕 9) 굴성 서편 계림에서 나무 끝에 걸려 있는 금궤에서 태어났다. 탈해왕은 기뻐하며 성을 김으로 하사하여 경주김씨가 시작되었다. 김알지가 신라 13대 왕에 즉위하면서부터 신라의 왕성이...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서 빚었던 독특한 술. 계정리 가양주는 예산군 응봉면 계정1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빚었던 밀주로 계정주라고도 불린다. 맛이 독특하고 독하기로 유명하여 ‘맛있다고 깔보다가 결국 고꾸라지는 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천에 한산소곡주가 유명하다면 예산에는 응봉에 계정주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마을 사람들의 자부심이 높은 술이다....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의 교회. 예산군 고덕면 지역에 감리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8년 홍북면 갈산리 이인주의 땅에 감리교 신앙공동체에서 4간의 초가집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1912년에 파송된 홍주순회구역장 이상만전도사는 갈산교회를 중심으로 열정적으로 선교하였다. 이상만은 예산군 오가면 좌방리에 좌방교회...
-
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918년 고려 개국 이후 예산군 지역은 고려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었다. 후삼국 통일부터 무신 집권기, 몽고 침입기, 고려 말 왜구의 침입 등 고려시대 예산군의 역사를 살펴보며 고려시대 행정구역 개편과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본다. 후삼국 시기 예산 지역은 후백제의 웅주(熊州)[공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발급, 수급한 문서, 혹은 예산에 보존된 옛 문서의 총칭. 고문서는 역사학의 기본이 되는 문헌 사료로, 대부분이 유일본이다. 형태는 낱장이 많고 이것을 책처럼 묶은 성책 고문서도 있다.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관문서(官文書)·공문서(公文書)·사대문서(事大文書)·교린 문서(交隣文書) 등 공공의 성격을 갖는 문서와 개인 간에 주고받은 사문서가 있다. 고...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고분.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옛날 무덤 중에서도 역사적 고고학적 자료가 될 수 있는 무덤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모든 고분은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옛 무덤은 모두 고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고 지상에 아무런 시설을 두지 않은 것을 묘(墓)라고 하고, 반대로 지상에 흙을 쌓아...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고새울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현재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다수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6㎞ 정도 가면 대술면 산정교차로가 나온다. 동쪽으로 예산-아산 간 지방도632호선이...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대중가요 가수. 고운봉(高雲峰)[1920~2001]은 한국 가요 발전에 기여한 예산 출신 대중 가수이다. 본명은 고명득(高明得)이다. 고운봉은 1920년 예산에서 태어났다. 1937년 예산공립농업학교 졸업 후 상경하여 조선악극단에서 활동하였고, 태평레코드사의 테스트를 거쳐 전속 가수로 채용되었다. 1939년 유도순 작사·전기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의 대표적인 사례가 고인돌과 선돌, 그리고 유물 출토지이다. 유물 출토지가 고분일 가능성도 있지만 간석기[마제석기] 일색인 것으로 보아 주거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산군 관내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모두 10개소이고, 선돌이 5개소에서 확인되었으며, 따로 유물산포지,...
-
정응규를 시조로 하고 정빈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공산정씨(公山鄭氏)의 시조는 고려 충숙왕 때 사람인 정응규(鄭應圭)[?~?]이다. 정응규의 4세손인 정비(鄭庇)가 조선 건국 때 공을 세워 공산군(公山君)에 봉해지면서 계룡산 아래 공산[충청남도 공주시의 옛 지명]으로 이거한 이후 후손들이 충청남도 일대에 세거하게 되었다. 공산...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작은 단위의 천주교 신자 공동체. 예산 지역에는 천주교 전래 초기부터 교우촌이 형성되어 1886년 이래 정식 공소(公所)가 형성되었다. 공소에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 지역의 공소에서도 미사가 집전되지 못하고 대신에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공소예절[성찬의 전례가 빠지고 말씀의 전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도 의식]이 행해졌으며, 정...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국립공주대학교의 단과대학.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의 교육 목표는 생명·자원 특성화 대학, 생명·자원 RIS체제 선도 중심 대학, 생명·자원 세계화 프로그램 특성화 대학이다. 교훈은 진리 탐구·가치 창조·정의 실천이다.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1909년 4월 27일 칙령 56으로 공포된 「실업학교령」에 의거하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내의 대학원.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은 산업기술의 이론과 응용 방법을 연구 및 교수하여 지도자적 인격을 도야하고 창의력을 함양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93년 11월 9일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석사학위 과정 3개 전공[농업자원학, 생물자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 과학기술[science and technology]은 사전적으로 “자연 과학, 응용과학, 공학 따위를 실제로 적용하여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예산군은 전통적인 농업도시로 과학기술에서도 농업이 강조되어 왔다. 최근 현대사회가 급속도로 기술이 진보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의 풍광, 풍속, 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예산군은 독립기념관-현충사, 온양온천-도고온천-덕산온천-수덕사를 잇는 관광권역에 위치하고 있고, 전국 굴지의 내수면인 예당호(禮唐湖)가 있다. 또한, 민족적,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추사 김정희, 매헌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간직하여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산군에는 많은 문...
-
충청남도 예산군의 풍광, 풍속, 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예산군은 독립기념관-현충사, 온양온천-도고온천-덕산온천-수덕사를 잇는 관광권역에 위치하고 있고, 전국 굴지의 내수면인 예당호(禮唐湖)가 있다. 또한, 민족적,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추사 김정희, 매헌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간직하여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산군에는 많은 문...
-
조선시대에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예산, 덕산, 대흥 지역의 관원들이 정무를 보던 건물. 지금의 예산군은 조선시대 예산, 덕산, 대흥 3개 군현이 하나로 합쳐진 행정구역이다. 조선시대에 3개 군현에는 각각 관아가 있었는데 대흥과 덕산은 읍성이 둘러 있고 그 안에 읍치가 형성되었다. 관아 시설은 왕의 전패(殿牌)를 모시는 객사(客舍)와 수령의 업무 공간이며, 생활 공간인...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광세역(光世驛)은 조선시대 충청도의 도로망인 금정도(金井道)에 소속된 역으로 대흥, 공주, 홍주, 예산, 청양 등의 지역과 연결되는 곳에 있었고, 이들 지역의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광세역(光時驛)이라 하였고, 조선 세종 때부터 광시역으로 바뀌었다. 대흥현 일남면 광시리[현재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동산리·가덕리 일대에 있는 응봉 성당 소속의 천주교 신자 공동체. 광시 지역에는 조선 후기 천주교 전래 초기부터 신자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며, 1886년(고종 23) 선교의 자유 허용 이후 몇 개의 공소가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변화 속에서 광시 지역의 공소는 광시공소로 통합되었으며, 양촌본당, 합덕본당과 예산본당 소...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에 있는 한우 고기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거리. 광시한우거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두세 개 정도의 정육점이 한우를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길 양쪽으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한우 먹거리 타운을 이루고 있다. 광시한우는 예산의 지역 특산품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시한우거리가 있는 마을은...
-
전통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예산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삼국시대 예산 지역에 대한 교육은 기록이 현존하지 않아서 알기 어렵다. 고려시대부터 향교와 서당이 있었다. 성종 때 지방에 향교를 설치하여 지방관리와 서민 자제를 교육했고, 인종 때 관학진흥책으로 각주에 향학을 설치하여 향교를 중심으로 한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으로도 향교와 서원이 있다. 예산 지역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 철도 및 교량 등의 시설과 차량 이용 상황. 예산군에는 국도21호선, 국도29호선, 국도32호선, 국도40호선, 국도45호선 등 5개의 국도가 개설되어 있다. 5개의 국도들은 모두 군내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예산군을 군외 지역들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방도609호선, 지방도616호선, 지방...
-
충청남도 예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온 민간 예술. 구비전승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에 말로 전하여 온 언어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구전되는 것 중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통틀어 가리킨다. ‘구비(口碑)’라는 말의 어원은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을 뜻하는데, 돌에 새긴 비석보다 말에 새긴 비석이 더욱 진실하다...
-
약 30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뗀석기를 사용하던 인류문화의 원초 단계에서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구석기시대란 최초의 고인류가 등장한 때부터 약 1만 년 무렵 플라이스토세가 끝날 때까지에 이르는 긴 시간대에 걸친 인류문화의 원초 단계를 가리킨다. 구석기시대는 돌을 때려 만든 뗀석기[타제석기]를 사용하는 시대라는 기술 발전 단계상의 한 개념으로 등장하였으며, 지질...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9세기 영국에서 창립된 개신교의 한 종파. 구세군은 선교, 빈민 구제, 사회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교회를 군대식으로 조직하여 운영하는 개신교의 한 종파이다. 1865년(고종 2) 영국 런던의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1829~1912]와 윌리엄 부스의 부인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충청남도 예산군을 거쳐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이르는 일반국도. 남원~이천선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을 기점으로 전라북도 남서부[순창, 정읍, 김제]와 북부 지역[완주, 전주, 익산, 군산]을 거쳐 충청남도 남부 해안[서천, 보령] 및 예산군을 비롯한 서북부 지역[홍성, 예산, 아산, 천안]을 관통한 다음 충청북도 진천...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기점에서 충청남도 예산군을 거쳐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에 이르는 일반국도. 국도32호선은 태안~대전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을 기점으로 서산, 당진, 예산, 공주 등 충청남도 내륙 중심부를 대각선 방향으로 관통하고 대전광역시 중심부를 거쳐 중구 용두동까지 뻗어 있는 도로이다. 국도32호선은 충청남도 서북단 및 중부 내륙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서 충청남도 예산군을 거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이르는 일반국도. 서산~가평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을 기점으로 예산군, 아산시 등 충청남도 중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다가 경기도 평택시, 안성군, 용인시, 광주시, 하남시 등을 남북으로 관통한 다음 팔당댐~청평댐 구간에서 북한강 북단을 따라 가평군 청평면까지 뻗어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 있었던 조선 후기 건립된 국사당보와 김만진의 부인 광주노씨의 사당. 국사당보와 노씨 사당은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던 국사당보(國師堂洑)와 국사당보를 조성한 김만진의 부인 광주노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예산 지역에 조성된 조선시대 보로는 국사당보, 좌이천보, 돌천보 등이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국사당보는 국사봉 아...
-
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위 체제. 예산 지역에 해당하는 예산현·대흥현·덕산현의 군사 체계는 조선 초기 진관체제에서 홍주진관에 속해 있었고, 현감이 겸임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가 관리하였다.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어시설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성곽이 있었음을 조선시대의 지리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지방 육군의...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에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극동에치팜은 ‘건업보민(健業保民), 기업보국(起業報國)’의 이념 아래 건강기능식품의 연구와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1996년 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3동 720-1에 극동건강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98년 1월 중국연변극동경제무역유한공사...
-
구한말에서 8.15해방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한국의 근대 교육은 일반적으로 개항이 시작된 1876년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각종 근대식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말한다. 강화도조약 이후 정부는 수신사(修信使)·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영선사(領選使) 파견, 서양인 교사 초빙, 1883년 동문학(同文學) 설치, 1894년 갑오개혁...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관습적으로 꺼려서 금하거나 피하는 일. 금기에는 행동과 언어적 표현이 있다. 금기를 설정하는 이유는 생활상의 위험 요소를 막거나, 공포감·불안·불쾌감을 주는 말을 피하기 위함이다. 금기어를 대신하여 사용되는 단어를 금기에 의힌 대용어(代用語)라고 하는데, 대용어는 언어의 신앙성이나 주술성에 의해 금기되는 것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로는 금기어에 포함할...
-
백제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예산 지역에 군현이 설치된 것은 백제 때부터다. 당시 예산 지역에는 임존성과 함께 마시산군이 설치되어 있었다. 삽교천 지역은 내포 지역에서는 큰물로 불렸기 때문에 이 물줄기를 다스리는 현을 큰물현이라 했다. 이것을 백제시대에는 백제식 한자음으로 금물현(今勿縣)이라 하였고, 통일신라 경덕왕 때...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견된 철이나 청동 등의 쇠붙이나 돌에 기록한 글씨나 그림. 금석문은 보통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를 뜻하며, 넓게는 나무·토기·그릇·직물·전돌·기와 등에 기록된 문자를 포괄하여 부르기도 한다. 금석문 기록은 역사 연구에 있어 고문서 등의 기록과 함께 특히 주목되는 자료이다. 즉, 금석문의 기록을 통해 지역의 지명·인물·유적과 유물의 연대 및 건립...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견된 철이나 청동 등의 쇠붙이나 돌에 기록한 글씨나 그림. 금석문은 보통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를 뜻하며, 넓게는 나무·토기·그릇·직물·전돌·기와 등에 기록된 문자를 포괄하여 부르기도 한다. 금석문 기록은 역사 연구에 있어 고문서 등의 기록과 함께 특히 주목되는 자료이다. 즉, 금석문의 기록을 통해 지역의 지명·인물·유적과 유물의 연대 및 건립...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 예산군의 금융은 예산군의 경제에서 일어나는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즉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
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급천역(汲泉驛)은 덕산현 대조지면[현재 예산군 삽교읍 역리]에 있었다. 덕산, 홍주, 해미, 당진, 예산, 대흥, 청양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는 곳에 있었으며, 위의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급천역은 관할 역도가 금정도-시흥도-금정도로 바뀌었다. 역(驛)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공문의 전달과 사...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종파. 17세기 초 영국에서 존 스미스(John Smith) 목사가 주도한 ‘성경을 신앙의 유일한 권위’로 여기는 공동체가 성장하여 1611년에 런던에서 침례교회가 성립되었다. 한국 침례교회는 1894년에 한국순회선교회[The Corea Itinerang Mission]를 조직한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
충청남도 예산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고전적과 금석문 등의 기록물. 예산군의 기록유산은 예산 지역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 통칭할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예산군 지역에 전승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정리한다. 지금까지 가장 체계적으로 조사되었던 것은 2007년 충청남도의 비지정 동산 문화재 조사 사업을 통해 예산군 지역에서는 향교와 서원 및 개인...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기를 세워 노는 집단 놀이. 기세우기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마을에서 기(旗)를 세워 놀며 다음 해 풍년을 빌었던 집단 놀이이다. 기 끝에 쌀이나 곡식의 알곡을 싸서 세워 놓았다가, 풍물을 치며 준비한 음식을 먹고 하루를 논다. 기세우기놀이는 볏가릿대놀이에서 그 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볏가릿대놀이의 정확한 연원은 알기 어려우나...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서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예산군에서 20년간[1998~2016년]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통해 관측된 기상자료에 의하면, 연평균기온은 12.4℃이며 기온의 동서성에 있어서 같은 위도의 동해안에 비해 겨울 기온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예산군이 한반도의 중서부에 있으며 태안반도가 황해에 돌출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래에 다가올 긍정적 조짐을 관습적으로 표현하는 말. 예산 지역에서 쓰는 길조어는 오랜 전통과 관습에서 생성된 민속 언어이며 예산 지역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사상을 담아낸 언어이다. ‘첫날밤에 눈이 오면 길하다.’처럼 ‘~하면 ~하다’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근거나 조건을 바탕으로 미래의 상황을 예언하며, 대략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의 정려. 김갑(金韐) 정려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816년(순조 16)의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김갑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군언(君偃)이다. 중종 때 이조좌랑, 동부승지, 좌승지 등을 지낸 자암 김구(金絿)[1488~1534]의 손자이다. 1550...
-
조선 전기 충청남도 예산에 거주하였던 문신. 김구(金絿)[1488~1534]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청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벼슬이 홍문관부제학에 이르렀으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당하였다. 김구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시호는 문의(文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조판서 김예몽(金禮蒙), 할아버지는 성균관사예 김성원(金性源...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구의 신도비. 김구 신도비는 1640년(인조 18) 세워진 비석과 1984년 다시 세워진 비석 총 2기가 있다. 김구(金絿)[1488~1534]는 자가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본관은 광산으로 서울 연희방에서 태어났다. 김구의 아버지 김계문은 대흥현감을 역임하던 중 부인 전의이씨의 문...
-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기성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예산군의 김녕김씨(金寧金氏)는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입향한 김기성(金記星)의 후손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녕김씨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 김시흥(金時興)이다. 김시흥은 고려 때 묘청의 난을 진압하면서 공적을 세웠으며 명종 때...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신. 김노경(金魯敬)[1766~1837]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할아버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예산군 신암면 일대에 입향하면서 예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노경은 신암면 용궁리에서 추사 김정희를 낳았으며, 1809년(순조 9) 동지부사의 직책으로 연경에 갔을 때, 아들 김정희가 수행하도록 하여 옹방강, 완원과 같은 거유와 접촉하고 금석학...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서양화가이자 교사. 김두환(金斗煥)[1913~1994]은 예산의 향토적 서정을 깊이 있는 색조로 표현한 서양화가로, 호는 설봉(雪峰)·향천(香泉)·청계(淸溪)·월성(月城)·금오산인(金烏山人)·금선동천(金仙洞天)·일봉(一峰) 등이다. 한국 서양화가 1세대로 분류된다. 김두환은 1913년 예산읍 예산리 505-3번지에서 출생했다....
-
조선 후기 예산에 거주하며 무한천에 수로를 만든 문신. 김만진(金萬珍)은 노씨 부인과 함께 조선 후기 예산 국사봉 아래의 무한천변에 수로 개설을 주도하여 오가평야에 새 농토를 개척하였다. 김만진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자암(自庵) 김구(金絿)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우영(金宇英)[1610~1673]이다. 김만진은 예산군 오가면 노계리[현 오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방언과 김치화의 정려. 김방언·김치화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방언(金邦彦)[1693~?]과 아들 김치화(金致和)[?~?] 부자(父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호서읍지』에 의하면 김방언과 김치화 부자는 선비로 효행이 뛰어났다. 김방언은 아버지가 병이 나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중을 들었...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경제인이자 교육자. 김용우(金溶禹)[1865~?]는 민족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 은행인 호서은행설립 발기인 중 한 명이며, 은행장을 역임하였다. 교육 사업에도 힘써 충남공립농업학교와 예산공립농업학교의 설립을 돕고, 조선육영회(朝鮮育英會)를 설립하여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김용우의 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원묵(金元默)[1891~1972]의 본관은 김령(金寜)이며,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김원묵은 1891년(고종 28) 2월 3일 예산에서 태어나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광복회는 1915년 7월 15일 대구에서 조직된 비밀단체였으며 군대를 양성해 독립전쟁을 벌인다는 목표로 조직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철원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 철원임씨(鐵原林氏)[?~1794]는 남편 연안김씨(延安金氏) 김재양(金載讓)[?~1794]이 신혼 초 병에 걸리자 탕약을 직접 맛보아 달이고, 5년 동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한결같이 간호하였다. 철원임씨의 정성에도 김재양이 병석에서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세...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풍(金在風)[1884~1960]은 예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김재풍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호는 호석(湖石)이다. 아버지는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이고, 광복회 충청도지부장 김한종(金漢鍾)이 조카이다. 김재풍은 1884년(고종 21) 2월 19일 예산에서...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금석학·도서·시문·지리학·음운학 등 여러 방면에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금석학 연구에 몰두하여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발견하고 역사적 저술을 남기는 등 조선 후기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추사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개발하여 후대의 서예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김정희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정희의 묘. 김정희 묘는 경기도 과천에 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와 김정희의 첫째 부인 한산이씨의 묘와 둘째 부인 예안이씨의 묘를 1937년 선조(先祖)가 있는 예산으로 이장하여 합장한 합장묘이다. 김정희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로 자는 원춘(元春)이며...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생가. 김정희 선생 고택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생가이다. 증조할아버지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되었다. 김정희 선생 고택은 가치를 인정받아 1976년 정화 사업으로 복원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문신·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와 관련된 유물 3점. 김정희 선생 유물[혼서지, 생원시권, 농상지실]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서화가인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와 관련된 것으로, 「혼서지(婚書紙)」, 「생원시권(生員試券)」과 현판 「농상실(農祥室)」의 3점이다. 김정희 선생...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 고택 등 김정희와 관련된 유적. 김정희 선생 유적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유적으로 김정희 선생 고택과 그 일대의 유적을 말한다. 김정희 선생 고택, 월성위 김한신묘, 화순옹주 홍문, 예산 용궁리 백송, 김정희묘가 있으며 1980년 10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
조선 후기 예산의 덕잠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이자 종친. 김조순(金祖淳)[1765~1832]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순조의 장인이다. 덕잠서원(德岑書院)의 원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관계를 맺었다. 김조순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초명은 김낙순(金洛淳), 자는 사원(士源), 호는 풍고(楓皐)이다. 시호는 충문(忠文)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4대손이며, 할아버...
-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유배되었던 문신. 김진규(金鎭圭)[1658~1716]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성품이 강직하고 직언을 잘하였으며 문장과 서화에 뛰어났다. 정치적으로는 대표적인 노론 정객 중 한 사람이다. 예산군 덕산면에 귀양 와서 살았다. 김진규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달보(達甫), 호는 죽천(竹泉)이다. 시호는 문청공(文淸公)이다. 형조참판을 지...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김찬희의 처 신창표씨의 효열 정려. 열녀 표씨는 본관이 신창(新昌)으로, 신대선(申大善)의 딸이다. 천성이 정숙하고 단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경주김씨 김찬희와 혼인한 후에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김찬희가 병세가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수년 동안 의복과 식음의 즐거움을 버린 채 지성으로 간호하고 하늘에 빌...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하여 일제에 항전하였고,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장으로 활동하였다. 김한종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자는 경애(敬愛), 호는 일우(一宇)이다.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의 아들이다. 김한종은 1883년(고종 20) 1월 14일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일우 김한종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 김한종의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인 일우 김한종(金漢鍾)[1883~1921]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광복관, 정려관, 일우관, 모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무장독립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였다. 1916년 노백...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일우 김한종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 김한종의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인 일우 김한종(金漢鍾)[1883~1921]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광복관, 정려관, 일우관, 모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무장독립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였다. 1916년 노백...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한종이 태어난 집. 김한종 의사 생가지는 일제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이 태어난 곳이며 독립운동을 도모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충청·전라지부장으로 임명되어 국권회복운동 자금 모금 등으로 독립...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현창(金顯昶)[1912~1951]은 공주 영명학교 동맹 휴학을 주도하고 일제의 식민 통치를 비난하는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김현창은 1912년 2월 17일 예산군 오가면 원천4리에서 태어났다. 1930년 12월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사를 배척하는 7개 조항의 진정서를 작성하고 동맹 휴학을 결행한...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를 연결하는 고개. 남은들고개는 높이 약 100m로 대술면 북쪽 경계부의 화산리 능미마을 북쪽에 있는 고개이다.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와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 사이의 경계에 있다. ‘넓은돌이 있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나븐들고개 또는 납은들고개라고도 불린다. 『1872년지방지도』[신창]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낫을 이용하여 노는 놀이. 낫치기는 농사도구인 ‘낫’을 이용하여 승패를 가리는 놀이이다. 여름철 풀을 벨 때 힘든 노동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유희(遊戱)이다. 낫치기의 연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농경이 시작되고 농사도구인 낫이 만들어진 이후 낫치기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낫치기는 낫치기놀이라고도 한다....
-
일제강점기 1920년대부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노동 단체 결성과 노동자들의 동맹 파업. 1920년대 일제의 적극적인 조선 공업화 정책에 따라 일본의 대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경제는 일본 기업에 예속되어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 기업가들의 횡포가 늘어나자 예산 지역의 노동자들은 1926년에 ‘대흥익명조합’을 조직하여 노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에도 예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했던 기구. 농기구는 농사일에 사용되는 도구나 기구를 총칭하는 말로, 주로 인력용과 축력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손발의 연장으로 이용되는 것이 많았다. 각기 다른 자연환경에 따라 농업의 형태, 작물의 종류, 경지와 지역의 특색 등에 따라 다양한 농기구들이 발달하였는데, 농업의 근대화가 추진되면서 농기구도 점차 기계화되어 재래식 농기...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농사와 관련하여 쓰는 말. 예산 지역은 예로부터 밭농사와 농사가 이루어지는 농촌이다. 동북부 지역에는 차령산맥이 지나가지만 고산준령[높은 산과 험한 고개]이 많지 않아 산간을 개간한 밭농사가 성행하였다. 서부 평야 지역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농사와 관련된 말은 예산 사람들의 삶의 언어였으며, 대체로 경작 도구를 이르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재배나 사육을 통해 얻은 농업 생산물. 예산군은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이루어지며, 농업 가구가 군내 전체 가구 중 34.5%를 차지한다. 2014년 현재 총 경지면적 1억 8268만㎡ 가운데 논이 1억 2842만㎡, 밭이 5426만㎡이다. 쌀 외에 각종 채소류와 사과·잎담배·마늘 등이 생산되고 있다. 예산읍 창소리의 특용작물재배단지에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재배나 사육을 통해 얻은 농업 생산물. 예산군은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이루어지며, 농업 가구가 군내 전체 가구 중 34.5%를 차지한다. 2014년 현재 총 경지면적 1억 8268만㎡ 가운데 논이 1억 2842만㎡, 밭이 5426만㎡이다. 쌀 외에 각종 채소류와 사과·잎담배·마늘 등이 생산되고 있다. 예산읍 창소리의 특용작물재배단지에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생산물을 얻는 산업. 예산군 농업의 특징은 논농사와 과수 중심의 농업이다. 과수재배 농가는 1961년 전체 농가의 0.6%에 불과하였으나 1995년에는 전체 농가의 17%가 과수원을 소유하였으며, 2만㎡ 이상의 과수 농가도 10%에 달하였다. 과수 가운데 사과의 재배면적이 90% 이상을 차지...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농부들이 논밭에서 농사일을 하며 부르는 노동요. 노래는 삶 속에서 나와 삶을 표출한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는 농경사회가 바탕이었고, 이 땅의 농민들은 농사의 현장에서 만나고 느끼는 것들을 노래, 곧 농요에 담았다. 농요의 공간적 배경은 농사 현장이다. 농사 현장의 중심은 곡식이 자라나는 논과 밭이며, 이를 준비하고 거두어들이는 공간인 마당...
-
일제강점기 예산 지역에서 진행된 일제의 농촌 개편 및 농민 통제 정책. 1930년대 일제의 식민통치와 세계대공황으로 농촌이 피폐해지자 일제는 빈궁의 원인을 농민의 무능과 게으름으로 돌리고, 이를 개선한다는 명분 아래 농촌진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예산에서도 (농촌)진흥회가 조직되어 자력갱생을 내세우며 토지개량운동, 종자개량운동, 퇴비증산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후발 제국주의...
-
1930년대 일제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식민지 체제 안정을 위해 조직한 농촌 진흥 단체. 일제는 농촌진흥회 설립과 관련하여 농촌의 자력갱생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실제로는 농가의 침식·기거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생산 소비 등 모든 방면을 간섭하면서, 농민을 세밀하게 통제하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각 마을의 농촌진흥회가 추진한 주요 사업 내용은 색깔 있는 옷 입기 장려, 관혼상...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전통 시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공간으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건물이며,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건물인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환경에 부합되는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일반적으로 단오는 한 해 중 가장 양(陽)의 기운이 강한 날이라 하여 전통적으로 중시되던 속절(俗節) 중 하나로, 불길함을 내쫓고 하루를 노는 명절이다. 그러나 예산군 지역에서는 단오가 중요한 명절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는 단오가 되면 여성들이 그네를 타고 노는 풍습이 있으나, 예산 지역은 대개의 마을이 들판...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지층이 잘려서 어긋나는 현상. 예산군 지역에는 북동 방향으로 대규모 단층이 3조가 발달해 있다. 예당저수지의 장축 방향 연장선을 따르는 북동 방향의 단층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예당저수지 단층과 거의 평행하게 발달한 단층이 삽교읍 부근에 존재하며, 서쪽에는 남포층군의 서쪽 경계를 따라 단층작용에 의해 형성된 북동 방향의 층상단층이 존재한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소망을 비는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축제는 한 해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2001년 정월대보름[2월 7일] 처음 개최된 이래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산 군민이 한데 화합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이...
-
충청남도 당진시를 기점으로 충청남도 예산군을 거쳐 경상북도 영덕군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唐津盈德高速道路)[고속국도30호선]는 2016년 완전히 개통되었으며, 당진시를 기점으로 하여 예산군을 거쳐 영덕군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중 예산군을 지나는 당진대전고속도로 구간은 당진시 사기소동에서 대전광역시를 1시간으로 연결하...
-
서한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대구서씨(大丘徐氏)의 시조는 고려 때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낸 서한(徐閈)[?~?]이다. 후손들이 예산군 대흥면 하탄방리에 세거하고 있다. 대구서씨는 고려 때 조봉대부 군기소윤을 지낸 서한을 시조로 한다. 대구서씨는 2~6세 때의 기록이 전하지 않아 세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느티나무.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정주나무[정자나무, 정자목(亭子木)]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대리 정주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8m이고, 흉고 둘레는 2.2m이다. 마을 주민들은 음력 정월 열나흗날이 되면 마을 뒷산인 국사봉에서 산신제...
-
충청남도 예산군에 거주하는 전통 목조 건축물의 기술 설계부터 공사 감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능을 가진 장인. 대목장은 집 짓는 일의 전 과정, 즉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 설계부터 공사의 감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목수로, 궁궐이나 사찰, 군영 시설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를 칭하기도 한다, 대목장은 창호, 난간 등의 목공일을 맡아하는 소목장과 구분한 데서 나온...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대지리에 있는 강릉김씨 도정공파가 모여 사는 마을. 강릉김씨(江陵金氏) 모암공파(慕菴公派)의 파조는 시조 김주원(金周元)의 17대손인 김덕숭(金德崇)[1373~1448]이다. 김덕숭은 세종 때 한산군수를 지냈으나 부모 봉양을 위해 벼슬을 사임 하는 등 효행으로 이름 높아 명정을 받았고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 기록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2리에 있는 수령이 4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마을에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대천리 느티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7m, 흉고 둘레는 4.7m이다. 느티나무는 2개의 큰 가지로 뻗어 있는 형태이다. 마을 사람들...
-
예산 출신 인물들이 활약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 대한광복회의 충청도지부. 대한광복회는 1915년 7월 15일[음력] 대구 달성공원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광복회는 만주에 사관학교를 설치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조직되었다. 대한광복회의 투쟁 강령은 ‘무력 준비(武力準備)·무관 양성(武官養成)·군인 양성(軍人養成)·무기 구...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불교의 한 종파. 조계종(曹溪宗)은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을 일컫는 말이다. 종단을 처음으로 일으킨 승려인 종조(宗祖)는 도의국사(道義國師)이다. 도의국사는 신라 후기에 입당(入唐)하여 인가를 받고 조사(祖師)가 되어 신라로 돌아와 최초로 선(禪)을 전하였다. 부처의 깨달음인 선을 인도에서 중국으로 처음 전한 인물이 초조(初祖)...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 기쁜소식선교회 교단.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는 ‘학생 복음 운동의 선구자’로 유명한 챨스 스터드가 세운 웩(WEC) 선교회에서 1956년 처음으로 한국에 파송하여 1975년까지 한국에서 선교를 한 케이스 글라스(Kays Glass)[한국명 길기수] 선교사를 통해 태동되었다. 경상북도 선산에서 선교를 한 케이스 글라스 선교사는, 두번...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산하 예산 지역 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행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단위 봉사회 상호 간의 이해 증진과 공동 과제를 협의하고 능률적인 봉사활동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864년 12개국 대표가 제네바에 모여 제네바협약을 채택·조인함으로써 적십자운동이 시작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었던 대흥읍성의 터. 대흥읍성 터는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흥읍성의 터이다. 읍성은 전근대 시기 지방의 치소 즉 행정 사무를 맡아 보는 기관이 있는 곳을 둘러쌓은 성 혹은 치소가 위치한 성을 가리킨다. 읍성은 치소가 위치한 성이므로 행정적·군사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성내에 주민들...
-
이연계를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 조선 전기 지리지에는 대흥이씨가 예산의 토착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대흥이씨(大興李氏) 시조 이연계(李連桂)[?~1407]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6촌 형제로 고려 말 이부상서를 지냈다.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반대하며 예산군 대흥면으...
-
한유충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토착 성씨. 『씨족원류(氏族源流)』에 따르면 대흥한씨(大興韓氏) 시조 한유충(韓惟忠)[1080~1146]은 고려 때 문과에 급제하고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를 역임하였다. 아들 한문준(韓文俊)[?~1190]은 고려 인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다. 후손들이 한유충을 시조로 하고 대흥(大興)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흥면 일원에 설치되었던 지방 관청이자 행정구역 명칭. 대흥현은 현 예산군의 대흥면, 광시면, 신양면, 봉산면 등을 포괄하는 지역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있었던 옛 고을명이다. 고려 초기인 940년(태조 23) 등장한 지명으로 고려 중·후기에는 감무가 파견되었고, 조선 전기에는 현감이 부임하였으며, 조선 후기에는 대흥군으로 승격되어...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현대 인물들의 비석군. 덕산면사무소 내 비석군은 덕산면 인근에 흩어져 있던 선정비(善政碑)를 비롯한 총 17기의 비석들을 덕산면행정복지센터[덕산면사무소]에 모아 일렬로 세워 두었다. 대부분 충청도관찰사나 덕산현감 혹은 군수를 지낸 인물들의 선정비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이다. 덕산면사무소 내 비석군은...
-
송호산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토착 성씨. 덕산(德山)은 예산군에 속한 지명으로 본래 덕풍(德豊)과 이산(伊山) 두 개 현을 합한 명칭이다. 1405년(태종 5) 두 개 현을 병합하여 덕산현을 만들었고, 1828년(순조 28) 덕산군으로 승격하였다. 1914년 덕산면으로 축소되어 지금은 예산군에 속한 덕산면으로 남아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온천. 덕산온천(德山溫泉)은 온양온천(溫陽溫泉)과 도고온천(道高溫泉)으로 이어지는 충청남도 온천 지대의 서쪽 끝에 해당한다.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15㎞, 홍성읍에서 북쪽으로 9㎞ 지점에 있다. 조선시대의 유학자 율곡 이이(李珥)[1536~1584]의 저서인 『충보(忠寶)』에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며 덕산온천의 유래에 얽힌 이...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 관광지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온천 문화 체험 축제. 덕산온천축제는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 관광지구에서 열리는 예산의 대표적 축제로서, 온천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무대공연, 전시 행사 등이 운영된다. 예산군에서는 2013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제1회 덕산온천축제가 개최되었다....
-
윤은형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 등 조선 전기 지리지에는 덕산윤씨가 예산의 토착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덕산(德山)은 예산군에 속한 지명으로 본래 덕풍(德豊)과 이산(伊山)의 두 개 현을 합한 명칭이다. 1405년(태종 5)에는 두 개 현을 병합하여 덕산현을...
-
고려 후기의 호장 이존술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 조선 전기 지리지에는 예산의 토착 성씨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덕산이씨(德山李氏) 시조는 고려 후기 덕산호장(德山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이다. 이러한 연유로 덕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의 덕산면,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 일원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덕산현은 현 예산군의 덕산면,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을 포괄하는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옛 고을명이다. 1405년(태종 5) 고려시대의 덕풍현(德豐縣)과 이산현(伊山縣)을 합병하여 덕산현이라 하였으며, 1413년(태종 13)부터 현감이 부임하였다. 1837년(헌종 13)...
-
1421년(세종 3)에 덕산현아를 여말선초에 충청병영성으로 사용되었던 이산진으로 이전한 일. 여말선초에 덕풍현(德豊縣)의 이산진(伊山鎭)에 설치되었던 충청병영이 1418년(태종 18) 새로 축성한 해미의 병영성으로 이전하자, 1421년(세종 3)에 덕산현 치소를 비어 있던 이산진의 구 병영성으로 이전하였다. 1389년(공양왕 1)에 덕산의 이산진에는 충청도 병마도절제사영이 설치되었...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1705년 세워진 덕잠서원을 기념하는 비. 덕잠서원은 자암 김구를 배향하고 있는 예산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었다. 서원이 건립된 것은 1705년(숙종 31)이며, 1714년 사액받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고, 이후 다시 복설되지 못한 채 현재 예산군 예산읍 향전리에 터만 남아 있다. 1942년 김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덕잠골에 있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덕잠서원의 터. 덕잠서원은 충청남도 예산군출신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되었다가 귀향하여 사망한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를 제향하고 있는 예산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덕잠서원은 1871년 훼철되었다. 『서원등록』에 의하면 덕잠서원의 창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도둑맞은 물건을 찾으려고 행하는 주술적 방법. 뱅이는 인간의 안정된 삶을 위협하는 어떤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이미 발생한 불행한 사건을 자신의 뜻대로 환원시키거나 정상화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주술적 방법이다. 흔히 마을에 침입하는 돌림병을 막으려고 디딜방아를 마을입구에 세워 놓고 베푸는 주술적 의례를 ‘디딜방아 뱅이’라 이르고, 도깨비불에 시달...
-
충청남도 예산에 묘가 있는 고려 말의 충신. 도응(都膺)[?~?]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죽마고우였다고 한다. 도응의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청송당(靑松堂)이다. 예산 지역 성주도씨(星州都氏) 입향조이다. 도응은 고려 우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있는 고려 충신 도응의 묘. 도응 선생 묘 일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친구이자 불사이군의 충신 도응(都膺)[?~?]과 부인 단양우씨(丹陽禹氏)의 묘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비석, 문인석, 망주석, 석등, 신도비 등이 세워져 있다. 도응은 본관이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주도한 승려. 도침(道琛)[?~?]은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부흥운동에 가담한 승려이다. 예산 봉수산 기슭에 있는 대련사를 창건했다고 전한다. 도침이 어디에서 출생하였는지 밝혀진바 없으나 도침은 그 당시 상당히 높은 신분계층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임존성과 주류성 부근의 사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동물과 관련된 말. 예산 지역은 산에 둘러싸인 지역이 많아 산짐승이 많았고, 집짐승도 많이 길러 왔다. 예로부터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관련된 말들이 많다. 예산 지역에서는 산짐승, 집짐승, 뭍짐승, 물고기, 벌레의 이름과 그 밖에 동물과 관련된 방언이 많이 있다. 동물과 관련한 예산 지역 언어는 1999년 교원대...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대련사에 있는 느티나무. 동산리 느티나무는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대련사에 있는 수령 6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고목 2그루이다. 풍년 기원 제의를 지내고 있다. 동산리 느티나무는 높이 25m, 둘레 6m이다. 느티나무 잎이 한꺼번에 왕성하게 일찍 피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
1984년 10월 7일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흥관아를 점령하여 내포 동학농민운동의 전환점이 된 사건. 내포 지역의 동학농민군 중 특히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투쟁이 ‘대흥관아 점령’이었다. 박덕칠 등은 1984년 10월 7일 밤, 대흥관아를 기습하여 군량 창고와 무기고를 부수고 관아를 점령하였다. 내포지역의 동학농민운동을 이...
-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보국안민, 척양척왜 등의 기치 아래 일어난 농민운동. 1894년 1월 10일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접주인 전봉준(全琫準)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학정을 견디지 못하고 수천 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고부관아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동학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를 빌미로 당시 고종을 비롯과 집권 세력의 오판 아래 청나라가 1894년 5월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려고 마을 단위로 둔 조직. 두레는 옛날 공동체 사회로부터 전승되어 온 자연부락 단위의 조직으로, 논농사 지대에서 마을 성년 남자들이 협력하여 농사를 짓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동 노동 조직체였다. 예산 지역에서 두레는 농경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락의 협동심을 다지는 구실을 했으며, 마을 성년 남자들이 모두 참가한다는 특징...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있는 농악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민간 단체. 두레풍물사물놀이연구원은 2012년 예산 지역의 농악을 전승하는 한편, 농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산 지역민들의 결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설립되었다. 두레풍물사물놀이연구원은 2012년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거주하던 상쇠 맹진호의 주도로 설립되었...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방아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 소속의 교회. 1904년 홍북면에 설립된 갈산교회에서, 예산 지방에 감리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12년 파송된 홍주 순회 구역장 이상만 전도사는 홍북면 갈산교회를 중심으로 열정적으로 선교하였다. 이상만 전도사는 나중에 초대 오가면장을 역임한 임명호가 기증한 예산 오가면 좌방리의 토지에 좌방교...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마기상(馬驥賞)[1897~1953]은 예산 지역에서 천도교 포교에 힘써 예산에 천도교가 전파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마기상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학순, 호는 용암(龍菴)이다. 아버지는 내포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마준성이다. 마기상은 1897년...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지역에 설치되어 있었던 백제 군현의 명칭. 백제 때 예산 지역에는 임존성(任存城)과 마시산군(馬尸山郡)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시산군의 영현(領縣)으로 목우현(目牛縣)과 금물현(今勿縣)이 있었고, 임존성의 영현으로는 고량부리현(古良夫里縣)과 오산현(烏山縣)이 있었다. 임존성은 통일신라 때 임성군으로 바뀌고, 마시산군은 이산군으로 바뀌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 남쪽 야산에 축조된 토성. 마전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임존성 등 주변 성곽의 위치를 고려할 때 교통로의 길목을 차단하고 감시할 목적으로 소규모로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국도32호선을 따라 3.5㎞ 정도 올라가면 동쪽으로 도...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 1구 원운산마을과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에서 마을 공동으로 산제를 모시는 시각에 각 가정에서 산신을 마중하여 올리는 떡시루. 산제를 지내는 마을에서는 산제를 올리는 시간에 맞추어 산신의 가호를 집안으로 모시고자 시루떡을 찌어 집 안 장광에 올리고 정성을 드린다. 산신제를 지내는 시간에 맞춘다고 하여 ‘맞시루’라 하고, ‘마짐시루’라고도 하...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단체.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는 매헌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의 숭고한 유업을 선양하며, 살신성인의 민족정기를 내외에 고양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6월 29일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1965년 12월 19일 윤봉길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 예산이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상해의거를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매헌윤봉길평화축제’는 1993년부터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1974년 매헌문화제로 시작하여 2006년 제33회 매헌윤봉길...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 예산이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상해의거를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매헌윤봉길평화축제’는 1993년부터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1974년 매헌문화제로 시작하여 2006년 제33회 매헌윤봉길...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숙종의 빈 명빈박씨와 아들 연령군 이훤의 묘. 명빈 밀성박씨와 이훤 묘소는 숙종의 후궁인 명빈(榠嬪) 밀성박씨(密城朴氏)[?~1703]와 여섯째 아들 연령군(延齡君) 이훤(李昍)[1699~1719]의 묘이다. 원래 명빈 밀성박씨와 이훤 묘소는 경기도 금천현(衿川縣) 번당리(樊塘里)[현서울특별시 대방초등학교교정]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절일을 맞아 만들어 먹었던 음식. 명절 음식은 예산 지역에서 절기 혹은 절일(節日)이라는 특별한 날 여러 제사나 민속놀이 등의 행사 때 만들어 먹던 음식을 말한다. 명절 음식 혹은 절식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의 세시풍속(歲時風俗)과 직접 연결되는 식생활 풍습의 하나이다. 명절 음식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재료를 이용하였고 각 계절에 많이...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 대체로 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4세기까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는 마한(馬韓)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한은 진한(辰韓), 변한(弁韓)과 더불어 삼한의 하나인데, 54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목지국(目支國)과 백제국(伯濟國)이다. 목지국은 『삼국지(三國志)』 위...
-
1236년(고종 23) 고려를 침입한 몽고군의 공격을 격파하였던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인 대흥에서의 전투. 몽고군의 침입에 대흥현민들은 산성 안에 들어가 저항하며 적에게 반격을 가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예산은 북방 변경으로부터 다소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데다가 서해안으로 치우쳐 있어서 이민족의 직접적 침입은 드물었다. 그러나 13세기 몽고의 침입 때 대흥에서 큰 전투가...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의 함평이씨가 모여 사는 마을. 예산군의 함평이씨(咸平李氏)는 시조 이언(李彦)의 12세손 이공(李恭)이 1500년대 초 대흥현감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입향한 이래 고덕면에 정착하였다. 대흥현감 이공이 몽곡리에 터를 잡아 대흥공파가 되었다. 현재 17대 종손과 18대손이 거주하며 종중회관과 선산, 사당 등을 관리하며 살고 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법사와 보살 등에 의해 전승되는 민간신앙. 무속신앙은 한국의 전통적인 샤머니즘(Shamanism), 즉 무당으로 불리는 중재자가 신령과 인간을 중재하는 신앙 형태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무속 의례는 ‘굿’이라는 명칭보다 ‘경 읽는다’·‘독경한다’ 등의 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앉아서 굿을 한다는 의미에서 ‘앉은굿’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일부는 설위...
-
충청남도의 청양군 화성면 산정리에서 발원하여 가야산맥을 따라 흐르다가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흥면,오가면, 예산읍 일대를 거쳐 신암면에서 삽교천에 합류하는 지방 하천. 무한천(無限川)은 전체적으로는 충청남도의 청양군, 예산군, 아산시 및 홍성군 일대를 흐르는데, 예산군 내에서는 광시면, 대흥면, 오가면, 신암면, 및 예산읍 일대를 흐르며, 예당저수지의 수원...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서 배출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관과 무관. 문무 관인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서 문관이나 무관을 역임한 관인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역임한 인물과 가자(加資)[조선 시대에 관원들의 임기가 찼거나 근무 성적이 좋은 경우 품계를 올려 주던 일 또는 그 올린 품계]·증직(贈職)[죽은 뒤에 품계와 벼슬을 추증하던 일]·수직(壽職)[해마다 정월에 8...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문병석(文秉錫)[1892~1970]은 예산 지역의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또한 신간회 예산지회를 창립하여 진보적 민족운동에 앞장섰다. 문병석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며, 호는 성암(成菴)이다. 아버지는 동학 수접주 낙암(樂菴) 문장로(文章魯)이고, 형은 동학농민운동에 참가하여 관군에게...
-
충청남도 예산군을 대표하는 저명한 문인·학자로서 업적과 기록, 유적 등을 남긴 인물. 예산군은 많은 문인과 학자를 배출하였는데,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대표적인 학자이자 서예가이고,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로 유명한 현상벽(玄尙璧)·한홍조(韓弘祚)[1681~1712]·윤봉구(尹鳳九)[168...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서 활동하였던 의병·독립운동가·종교인. 문장로(文章魯)[1846~1919]는 북접 내포 지역 동학농민운동의 횃불을 밝혔던 방갈리 기포의 주역이었으며, 예산에 동학을 뿌리내리고 독립운동 사상을 고취하였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아들로 문구석(文龜錫)과 문병석(文秉錫)이 있다. 문장로는 1893년 2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갈...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종교인. 문장준(文章俊)[1861~1945]은 관군과 일본군의 탄압을 피해 예산으로 이거하여 활동하였던 동학농민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문장준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아버지는 남성길(南成吉)이고, 방갈리 접주를 지낸 문장로와는 8촌간이다. 조명승(曺明承)이 사위이다. 문장준은 1861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조선시대 예산 지역의 문학은 조선 4대 명필이며 인수체의 창시자이고 문장가였던 「화전별곡」의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 신암]로부터 시작한다. 우계 성혼과 성호 이익의 조카로 성호가학을 이었던 『혜환시초(惠寰詩抄)』의 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1708~1782, 고덕]는 아들 이가환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규모의 문화 예술 활동 및 행사. 예산은 충청남도 서북부에 자리하며 각종 문물의 집산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동쪽에는 차령산맥과 서쪽으로는 우뚝한 덕숭산 기슭으로 수덕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내포평야의 관개원인 예당호의 수려한 호반으로부터 무한천이 흐르고 삽교천이 합류하여 흐르고 있다. 예산은 땅이 기름지고 물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남아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문화재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구전(口傳)·음악·인종학적인 유산·민속·법·습관·생활양식 등 인종적 또는 국민적인 체질의 본질을 표현하는 모든 것을 포괄한다. 예산군 관내에는 2017년 현재 국가 지정 문화재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등 총 89점의 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서민 예술이 쇠퇴하고 남종화풍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추사 김정희의 역할이 가장 크다. 추사 김정희는 전형적인 남종문인화의 창의적 경지를 개청하여 화단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른바 김정희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추사 김정희의 화풍에서 찾을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마을과 가족 구성원이 안녕하기를 바라며 마을 단위, 가정 단위로 특정 대상 신령에게 베푸는 민간의 신앙 의례. 예부터 각 마을이나 가정에서는 자신들의 거주 공간이 복되고 질서정연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을 단위, 가정 단위로 신앙 의례를 베풀어 왔다. 마을 단위의 민간신앙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도 연...
-
충청남도 예산군의 민간에서 예로부터 전하여 온 질병 치료법. 민간요법은 민간에서 의사가 아닌 사람이 행하는 치료법으로, 생약(生藥)을 단방(單方)으로 쓰는 민간 약을 비롯하여, 지압·정골(整骨)·안마·온천욕(溫泉浴)·사혈(瀉血) 등 물리적 요소가 기본이 되는 요법, 주술(呪術)에 의한 미신적 요법, 신앙에 의한 정신요법 등이 있다. 예산 지역의 민간요법 역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민물고기를 뼈째 삶아 쌀 등을 넣고 죽으로 끓인 향토 음식. 예산오미에 선정되기도 한 민물어죽은 푹 삶은 민물고기에 된장이나 고추장, 불린 쌀을 넣어 끓인 어죽으로 예산군의 청정 지역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삶아 만든다. 예산의 민물어죽은 매운탕에 가까운 음식으로 뒷맛이 고소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속을 든든하게 하고 기력을 보충해 주는 여름철...
-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양반 지배층이 동학 농민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전개한 활동. 동학농민들의 2차 봉기가 일어나자 농민들은 자신들을 괴롭혔던 양반 지주나 주인을 끌어내어 벌주고 그 재산을 빼앗거나 집을 불지르고 족보와 토지문서·노비문서 등을 소각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불안해 하던 양반들은 돈과 식량을 모아 유회군(儒會軍) 또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신앙, 풍속, 생활양식 등의 전승 문화. 예산군은 동부와 서부쪽으로 산악이 펼쳐져 있으며, 중앙에는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쪽으로 흘러 나가며 넓은 예당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처럼 산악과 평지가 어우러진 공간인 예산군의 군민들은 살아가면서 질서정연한 삶과 안정된 화평이 유지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신앙, 풍속, 생활양식 등의 전승 문화. 예산군은 동부와 서부쪽으로 산악이 펼쳐져 있으며, 중앙에는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쪽으로 흘러 나가며 넓은 예당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처럼 산악과 평지가 어우러진 공간인 예산군의 군민들은 살아가면서 질서정연한 삶과 안정된 화평이 유지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지역의 생활을 반영하면서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오는 놀이로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닌다. 대개 세시풍속과 연관성을 지니며 사회 환경의 변화와 행위 양식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며 전승되고 있다. 예산 지역의 민속놀이 역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 전승되어 오면서 세시풍속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현재 예산 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민중이 예부터 삶과 정서를 담아 불러온 노래. 예산의 민요는 예산 민중의 노래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예산 민중 사이에서 만들어져 민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왔다. 예산의 민요 속엔 예산 민중의 삶이 녹아 있다. 민중의 삶은 노동을 기반으로 하고, 즐거움을 추구하여 홨다. 그렇기에 민요는 이러한 두 가지 성격이 어우러진 합일체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예산 지역 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확인하고 범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평화통일을 달성함에 필요한 제반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지...
-
고려 말기 예산 지역의 열녀. 현풍곽씨(玄風郭氏)[?~?]는 고려 때 사람으로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부모를 모시는 효행을 보였다. 이러한 현풍곽씨의 효행이 조선 세종 대에 인정을 받아 정려를 받았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따르면 10월 28일 예조에서 보고하기를, 대흥현에 사는 현풍곽씨는 스물여섯 살 때 남편 박근(朴根)이 죽자 삼년상을 마친 후에도 친정에...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하탄방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박기성 가옥은 1638년(인조 16) 창성부사를 지낸 박범성이 건립한 예산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전통가옥이다.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로 지정되었다. 예산군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7㎞ 들어가면 대흥면 하탄방리가 나온다. 박기성 가옥은 예...
-
층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역사적 유물이나 예술품 등 조사·연구·감상의 대상이 되는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여 전시하는 시설. 예산 지역은 국립·공립 박물관은 없지만 수덕사에서 운영하는 수덕사 근역성보관과 몇 개의 특수한 박물관이 있다.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고 사유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박물관은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개인의 가치관과 의식에 따라 사회에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의사이자 정치인. 박병선(朴炳善)[1925~1995]은 예산군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이며, 제7대와 제13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박병선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추연(秋淵)이다. 박병선은 1925년 12월 25일 예산에서 태어났다. 예산보통학교를 거쳐 서울 중동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일본 야마구치대학[山...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박승건(朴承健)[1609~1667]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이(子以)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충원(朴忠元), 할아버지는 생원 박호현(朴好賢)이다. 아버지는 정선군수를 지낸 석곡(石谷) 박안행(朴安行)이며, 어머니는 교위(校尉) 조흥무(趙興武)의 딸 한양조씨(漢陽趙氏)이다. 예산에 효자 정려가 있는 박승휴(朴承休)의 동생이다....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박승휴(朴承休)[1606~1659]는 조선 효종 대의 문신이자 효자이다. 예산군 광시면 신대리에 박승휴 효자 정려가 있다. 박승휴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미(子美)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충원(朴忠元), 할아버지는 생원 박호현(朴好賢)이다. 아버지는 정선군수를 지낸 석곡(石谷) 박안행(朴安行)이며, 어머니는 교위...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박안행(朴安行)[1578~1656]은 한성부서윤, 통례원봉례 등을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박안행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성지(聖之), 호는 석곡(石谷)이다. 고조할아버지는 형조참판을 지낸 박광영(朴光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귀후서별제를 지낸 박조(朴藻)이다.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낙촌(駱村) 박충원(朴忠元)이다....
-
개항기 예산 출신의 동학농민군 지도자이자 천주교인. 박영우(朴永祐)[?~?]는 예산군 응봉면 일대에서 동학농민군을 이끌었으며 응봉 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하였다. 박영우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박영우는 예산군 응봉면 주령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농민들이 동학에 입도할 때 정인교 등과 함께 입도하였으며, 1894년 내포 지역에 동학농민운동이 발발하...
-
예산에 은거한 고려 후기의 문신. 박유(朴愈)[?~?]는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고려에 망하자 은거하며 조선에서는 벼슬을 하지 않았다. 박유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초명은 박유(朴悠), 호는 유은(柳隱)이다. 아버지는 박길우(朴吉佑)이며, 부사 박규세(朴奎世)의 후손이다. 박유는 1275년(충렬왕 1)에 대부경으로 있으면서 당시 고려의...
-
조선이 개국하자 관직을 버리고 예산에 은거한 고려의 충신. 박인우(朴麟祐)[1338~1410]는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개국하자 불사이군의 절개로 관직을 버리고 예산 지역에 은거한 충신이다. 박인우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초암(草庵)·지정(芝亭)이다. 아버지는 판사를 역임한 박천응(朴天應)이며, 어머니는 죽산안씨(竹山安氏)이다. 예산읍...
-
개항기 예산 출신의 의병. 박창로(朴昌魯)[1846~1918]는 예산 출신으로, 1896년과 1906년 두 차례에 걸쳐 홍주의병에 참여하였다. 박창로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덕순(德順), 호는 이은(二隱)이다. 아버지는 박영(朴楧)이다. 박창로는 1847년 5월 12일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오류동에서 태어났다. 1895년 12월 2일 박창로는...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연극인·문인·정치인. 박창식(朴昌植)[1918~2003]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다. 극단을 조직하여 창작극을 공연한 연극인이자 시인이며, 도의원을 지낸 정치인이기도 하다. 박창식은 1918년 예산군 응봉면 송석리 37번지에서 태어났다. 오가보통학교를 거쳐 공주영명학교 졸업 후 예산제일교회에서 연극 문화 활동을 주도하였다. 194...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박홍(朴泓)[1534~1593]은 임진왜란 때 경상좌도수군절도사로서 왜군을 맞아 싸웠으나 패하였으며, 임진강 방어 전투에 참여하였다. 박홍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청원(淸源)이다. 할아버지는 박한(朴捍)이고, 아버지는 별제(別提) 박영무(朴英珷)이다. 어머니는 직장(直長) 정인걸(鄭仁傑)의 딸이다. 박홍은 15...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 밖다락미마을에 축조된 토성. 밖다락미 토성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과 덕산천변에 축조되었다. 해상 교통로와 연결되는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소규모 토성이다. 밖다락미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사방을 조망하기 쉬운 입지 조건과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덕산천변에...
-
일제강점기 친일 행위를 한 인물들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한 사건. 반민특위는 1948년 조직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약칭이다. 반민특위는 친일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색출과 조사, 기소, 선고에 이르기까지 반민족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활동을 수행하였다. 반민특위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특별재판부를 기본 구조로 하고, 산하에 각 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방맹의 정려. 방맹 정려는 방맹(方萌)[1518~159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된 것이다. 방맹의 본관은 온양(溫陽)이고, 고려 충렬왕 때 판도판서를 지낸 방서(方曙)[1275~?]의 21세손이다. 방맹에 대한 기록은 예산의 향리(鄕吏)였다는 것 외에 자세히 전하지는 않으나, 1617년(광...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한산이씨가 모여 사는 마을. 한산이씨(韓山李氏)는 고려 호장을 지낸 이윤경(李允卿)이 시조이며, 6대손 이색(李穡) 등이 중시조이다. 예산의 한산이씨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계전(李季甸)의 후손들로, 봉산면·대술면·광시면 일대에 세거해 왔다. 이 중 대술면 방산리 한산이씨는 시조 이윤경의 13대손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인이자 영화제작자. 방인근(方仁根)[1899~1975]은 신문학기에 활동한 유일한 예산 출신 문인으로, 애욕의 문제를 다룬 통속적인 대중소설을 주로 썼다. 초기에는 시를 썼으나 소설로 전향하였고 평론과 희곡 작품도 썼다.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호는 벽파(碧波)·춘해(春海)이다. 방인근은 1899년 12월 29일 예산군 예산...
-
660년에서 663년까지 백제의 부흥을 위해 백제 유민들이 예산 임존성을 비롯한 백제 전역에서 나당연합군에 저항한 운동. 660년(백제 의자왕 20, 신라 태종무열왕 7) 7월 백제의 의자왕은 나당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그러나 많은 백제 유민들은 나당연합군에 저항하면서 부여에 주둔하고 있던 나당연합군을 공격하였다. 이로써 나당연합군과 백제 유민들 사이에는 크고 작은 전투가 계속되었...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는 산성으로 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종말을 같이 한 중요한 거점.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은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으며, 현재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성은 외벽을 돌로 쌓고 내벽을 흙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660년 7월 12일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에 이르자 백제는 7월 18일 항복하여 너무도 맥없이 무너...
-
B.C. 18년부터 660년까지 삼국시대 백제와 관련된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백제는 B.C. 18년에 한강 유역에서 건국하였다. 근초고왕 때인 4세기에는 마한 54국을 병합하여 고대국가를 완성하였다. 고대국가가 완성된 후에는 고구려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구려의 공격으로 수도 한성을 잃고 웅진으로 천도하였다. 웅진 천도 후 혼란이 계속되다...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에 있는 한국불교법륜종 소속 사찰. 법륜사는 고려시대부터 절이 있던 터에 1900년대부터 다시 절이 들어섰고, 1945년 중수하여 통령사라 하였다가, 1960년대에 법륜사로 개칭한 사찰이다. 법륜사에서 출가한 승려 보명(寶明)이 법인(法印)에 이어 주지를 맡고 있으며, 영산재(靈山齋)의 ‘중재(中齋)’인 내포영산대재(內浦靈山大齋)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불교법륜종 종단. 법륜종은 종단 설립자이며 초대 종정인 금암(錦岩)의 뜻을 이어받아, 승려의 ‘무소유’ 정신을 강조하고 재산 사유화와 세속화에 반대하여 사찰 재산을 종단의 재단에 등록하여 관리하는 체제를 지향하고 있다. 한국불교 법륜종은 주불을 석가모니불로, 종조(宗祖)를 고려 말 승려인 보우(普愚) 원증국사(圓證國師)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볏단 위에 올라타며 노는 놀이. 볏가리놀이는 가을철 벼농사가 끝난 이후 벼를 베고서 말리기 위하여 세워 둔 볏단 위에 올라타며 노는 놀이이다. 볏가리는 벼를 베어 가려 놓거나 또는 볏단을 차곡차곡 가려서 쌓은 더미를 말한다. 볏가리놀이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기 어려우나 농경이 시작된 이후 자연스레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질병의 치유를 위해 귀신을 쫓아내고자 지내는 치병 의례. 병원이나 의원도 드문 시절에 예산 지역에서는 질병이 발생하고 질병의 원인도 모를 때에는 법사를 찾아 법사가 질병과 관련된 굿을 하고 경을 읽음으로써 해결하려 하였다. 질병은 귀신이 침범해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기에, 귀신을 쫓는 경문을 외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법사는 점을 쳐서 병의...
-
1906년 3월 예산 광시를 비롯한 홍주 일대의 사민들이 봉기를 하여 홍주성전투를 치른 의병 활동. 1906년(광무 10, 병오년) 3월 민종식(閔宗植)[1861~1917] 등이 의병을 편성하여 예산의 광시에서 봉기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합천전투에서 패퇴한 뒤 부여의 지티에서 재기하여 홍주성을 점령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일본군의 공격으로 홍주성을 빼앗기고 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후기 보부상 조직인 예덕상무사의 유물.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 중 전적과 공문 16점, 인장 6점, 인궤 1점, 청사초롱 2점 등 25점이 1976년 5월 21일 국가민속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예덕상무사의 접장들이 보관해 오던 것을 접장인 윤규상이 발굴·정리하였고, 현재 충의사 안에 있는 보부상유...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 전시관. 보부상유품전시관은 조선시대에 예산과 덕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褓負商) 조직인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우르는 말로 부보상(負褓商)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보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 전시관. 보부상유품전시관은 조선시대에 예산과 덕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褓負商) 조직인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우르는 말로 부보상(負褓商)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보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에 있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예산 복당리 고목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9m, 흉고 둘레는 2.8m이다. 복당리 마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복당리 고목나무는 느티나무 두...
-
조선 전기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었던 숙식 제공을 위한 공공시설. 봉소원은 조선과 명나라 양국의 사신(使臣) 행차에 이용되었던 국가 경영의 여관이다. 사신이나 공무로 인한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사용되었다. 조선 전기 주요 교통로에서 활발히 이용되었다가, 조선 후기 당진포항이 이용되면서부터 폐지되었다. 역과 역 사이의 교통의 요충지 또는 인가...
-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존속했던 특수 행정 구역. 고려시대에는 부곡을 비롯하여 향(鄕), 소(所), 진(津), 처(處), 장(莊) 등 일반 군현과는 구별되는 특수 행정 구역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일반군현제와 구별하여 이들을 부곡제라고 한다. 부곡제는 군현제의 하부 구조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부곡이 형성된 경위는 크게 두 가지로 이해되...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나라에서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조선시대의 사당. 부조묘는 불천위(不遷位)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시대 조상의 제사는 4대까지 조상의 신주를 집안의 사당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었다. 따라서 제사를 모시던 종손이 죽고 그 후손이 뒤를 이어 제사를 모실 때는 기존에 모시던 가장 윗대의 조상 위패는 사당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 부처를 교조로 하는 종교. 예산의 불교는 백제 이래 내포 지역의 중요한 불교의 거점으로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발전해 왔다. 예산 불교는 내포 지역 불교문화의 중심이라는 전통을 이어 왔다. 백제시대 수덕사의 창사, 봉산면 화전리의 백제시대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교촌리 출토 금동보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부처의 상. 예산 지역의 불상은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지정되지 않은 불상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예산 지역의 불상 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보물 제508호]과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381호]을 들 수 있다. 충청...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부처의 상. 예산 지역의 불상은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지정되지 않은 불상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예산 지역의 불상 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보물 제508호]과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381호]을 들 수 있다. 충청...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서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를 연결하는 고개. 비티고개는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의 경계에 있으며, 비티고개 남쪽의 예산군 대흥면에는 큰비티고개[대비치(大飛峙)]도 존재한다.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계를 형성하는 봉수산(鳳首山)[483.0m]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나가는데, 봉수산 산줄기를 넘어 홍...
-
충청남도 예산군의 군목인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 사과나무는 화단이나 밭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키나무로 관상용이나 식용 등으로 키운다. 사과나무는 서아시아 지역이 원산으로 재배 품종이 다양하며, 열매는 식용한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하였으나, 개량된 사과를 도입하여 경제적 재배를 하게 된 역사는 길지 않다. 1884년부터 외국 선교사를 통...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선현 혹은 선조를 추모하고 선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하던 공간. 사우(祠宇)는 조선시대에 선현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된 제향 공간으로서 서원과 함께 유교를 향촌 사회에 보급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조선은 국가적으로 성리학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선현 제향을 장려하였는데 이는 서원·사우 등의 건립으로 나타났다. 제향 대상은 충절 인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물체의 형상을 상업적 또는 예술적인 목적으로 표현하여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활동. 1880년대 외국 문문을 접할 수 있었던 역관이나 사신들에 의해 사진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었다. 그 후 1890년부터 일본인에 의해 사진관이 세워졌다. 사진을 매개로 한 일제의 문화 침략은 1910년대 이후 그 심화의 정도가 점차 커졌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지역민들과 관련된 모든 현상. 사회란 일정한 경계가 설정된 영토에서 종교·가치관·규범·언어·문화 등을 상호 공유하면서 특정한 제도와 조직을 형성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성적 관계를 통하여 성원을 재생산하면서 존속하는 인간 집단을 말한다. 예산 지역의 전통사회는 자연과 환경에 따라 형성·발전·변화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지역사회...
-
충청남도 예산군의 산악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바라며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천신 숭배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마을 신앙 가운데 하나이다. 고대에는 신라의 삼산 오악(三山五嶽), 백제의 삼산 신앙(三山信仰), 그리고 고구려의 산천제(山川祭) 등에 나타난 것처럼 산신에 대한 숭배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였고, 이러한 전통은 고려와 조선시대로 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고기잡이에 사용하던 도구. 살메는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사용하던 독특한 형태의 어획 도구로, 여름철 개울물이 불어 흐를 때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았던 특수한 어획 도구이다. 특히 신원1리 사람들이 제일 흔히 사용하였던 방식이다. 예산군 오가면 사람들은 ‘살메 고기잡이’라 하여 살메로 주로 참게, 숭어 등과 같은 어종을...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풍속. 예산군에서 삼짇날은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길한 숫자인 ‘3’이 중첩되는 날로서,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와 각 가정의 처마에 집을 짓는데, 제비집의 모양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 삼짇날은 고려시대에는 금형일(禁刑日)[죄인을 심문하거나 벌하거나 하지 않던 날]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속절로...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 소속 교회.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예산 삽교 지역에 감리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1년 10월 진사 장석구의 사랑채에서 예배를 시작하였고, 초가 6칸 가옥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삼았다. 홍북 갈산교회의 이희연 전도사와 임병옥 장로가 예배를 인도하면서 선교 활동이 시작되었다. 1933년 삽교...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 있는 군립 도서관. 건전한 여가와 평생 학습 지원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충족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품질의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다양한 도서를 확보하여 예산 군민들의 문화 수준의 향상을 위해 건립하였다. 1...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서 5일마다 열리는 시장. 삽교시장은 예산군 삽교읍 두리 568-45 번지 일원에서 매월 날짜 끝이 2일과 7일인 날마다 열리는 재래시장이다. 삽교시장은 과거 철도가 부설되면서 삽교역이 생기게 되었고, 물류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삽교시장은 철도 개통 이후 활발하게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1990...
-
충청남도 홍성군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 신암면을 거쳐 아산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예산군 신암면 하평리 부근에서 무한천(無限川)과,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신문리 부근에서 곡교천(曲橋川)과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며,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달리는 단층선을 따르...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돼지 곱창을 구워 먹거나 전골에 넣어 먹는 향토 음식. 삽다리곱창은 데친 돼지의 곱창 부분을 구워 먹거나 전골에 넣어 먹는 음식으로 예산군 삽교읍에서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하나이다. 삽교 지역의 명칭을 따서 삽다리곱창이라고 이름 붙여진 향토 음식이다. 삽교 지역에서 약 50여 년 돼지곱창구이라는 메뉴를 개발하여 연탄불에 구워 먹...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의 남서쪽 구릉지에 축성된 백제시대 토성. 상성리 토성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의 남서쪽에 솟아 있는 구릉지에 세워진 소규모 토성이다. 삽교천 주변과 덕산 지역으로 진입하는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백제시대 토성이다. 상성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넓은 의미의 상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고, 좁은 의미의 상업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일컫는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상업은 좁은 의미의 상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크게 도매업과 소매업으로 구분할 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넓은 의미의 상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고, 좁은 의미의 상업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일컫는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상업은 좁은 의미의 상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크게 도매업과 소매업으로 구분할 수...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 개자시마을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 상장리 토성은 삽교천에서 육로로 이어지는 교통로의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백제시대 소규모의 토성이다. 상장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토성 주변에서 백제 토기편 등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백제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
충청남도 예산군일원에 마을 단위로 자율적으로 설립되어 있는 종합 금융 협동조합. 새마을금고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 존재한 공동체 문화인 두레, 계, 향약, 품앗이 등에 기원을 두고 있다. 즉, 이러한 전통문화의 자율적 협동과 서구의 협동조합 원리를 계승하여 탄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직접적인 설립은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회사. 새화신은 화신그룹 산하의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아산공장], 기아자동차[화성·소하리·광주공장], 현대모비스 및 현대위아 등 고객 다변화 및 신규 차종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1995년 법인 설립을 하였다. 1995년 7월 새화신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으로 비정되는 백제의 지방 통치를 위한 5개 방성 중 서쪽의 방성. 백제는 사비 천도 후 도읍지와 지방을 5부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수도에는 상부, 하부, 전부, 후부, 중부의 5부를 두었고, 지방에는 동방, 서방, 남방, 북방, 중방 등 5방(方)을 두었다. 지방의 5방에는 각각 방령(方領) 1인이 두어지고, 군장(郡將) 3인이 있었으며,...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서병덕(徐秉德)[1712~1807]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811년(순조 11) 궤장을 하사받고 기사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손들이 서병덕의 영정, 요대, 옥배 등을 보관하고 있어서 조선 후기의 사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병덕의 본관은 연산(連山)이며 자는 유호(攸好), 호는 주은(酒隱), 시호는 정익(靖翼)...
-
충청남도 예산군에 선현 제향과 학문 연구 및 교육을 위하여 조선시대에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이다. 조선시대 관학의 대표적인 기관이 성균관과 향교였다면 사학의 대표적인 기관은 서원이었다. 조선시대의 서원은 송대 주자(朱子)의 백록동서원을 그 전범으로 하여 설립되었으나, 기능과 성격...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고려시대 대구서씨 시조 서한의 묘역. 대구서씨의 시조 서한(徐閈)은 자가 인리이고, 고려 때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냈다. 여러 대에 걸쳐 달성[대구의 별호]에 정착, 세거하였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대구로 삼았다. 『조선씨족통보』에 의하면 서한은 낭장을 지낸 영(潁)의 후손으로 기록하고 있으므로 이천서씨에서 분...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서해조(徐海朝)[1689~1770]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예산군 광시면 구례리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서해조의 본관은 연산(連山)이며 자는 종지(宗之), 호는 구구재(九九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효적(徐孝積)이며, 할아버지는 서필행(徐必行)이다. 아버지는 증호조참판 서욱(徐욱)이며, 어머니는 박율(...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지역 주민이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이나 방법이다. 선거는 정치적인 측면에서 대표자의 선출 기능·민주적 정당성의 부여 기능·정치적 통합기능·정치적 통합기능·정치적 참여 기능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근대적 의미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로,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로 구분된다. 따라서 선사시대의 생활상은 당시 사람들이 남긴 유적과 유물을 분석하는 고고학적 방법을 통하여 연구할 수밖에 없다. 예산은 삽교천에 합류되는 무한천과 신양천을 중심으로 주변에 넓은 충적지대와 평야, 그리...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발견된 선사시대의 유적. 선사유적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남긴 생활·분묘·생산 등 다양한 삶의 흔적을 말한다. 예산 지역은 충청남도의 중북부에 있으면서 동쪽에는 차령산맥이 지나고 서쪽으로는 가야산맥이 남서쪽으로 달리고 있으며, 그 사이를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류(北流)하면서 주변에 넓은 평야를 형성시키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생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지내는 명절. 새해의 첫날인 설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므로, 새로운 미래를 안정적이고 평온하게 맞이하고자 삼가고 근신하며 보낸다. 시절 음식인 떡국을 마련해 조상과 가신(家神)에게 차례를 올리고, 집안 웃어른에게 세배를 한다. 새해를 맞이했으므로 복이 들어오도록 대문은 활짝 열어 ‘개문만복래(開門滿...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이며,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크게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눈다. 예산의 설화는 주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지닌 전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전설로는 바위나 수목, 그리고 산천에 대한...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단. 충청남도 예산군에는 성결교회가 1923년 예산군 삽교읍의 역리성결교회로부터 뿌리를 내렸다. 현재 예산군 내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3개 교단 소속 성결교회가 있다. 한국의 성결교회는 1907년 5월, 김상준과 정빈이 일본 동경에 있는 동양선교회의 성서학원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 교파. 성공회는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의 영향이 영국에 미치고 있던 상태에서,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이혼 문제를 계기로 로마가톨릭[천주교]에서 독립하여 성립된 개신교 교파이다.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가 상징적인 수장(首長)이며, 개신교 중에서는 교단 체계와 교리·전례 면에서 가톨릭교회와 가장 비슷하다. 한국 선교는 1890년 영...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성곽.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가리키지만 의미는 매우 넓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구성되는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의 것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을 곽(郭) 혹은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삼중인 경우에는 맨안쪽을 내성, 다음을 중성(中城), 바깥을 외성이라고 한...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 성기원(成耆元)[1915~1995]은 예산 출신의 시인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 창립에 일조하며 한국 시단을 이끌었다. 본명은 성기돈이다. 성기원은 1915년 예산군 예산읍에서 태어났다. 1934년 예산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36년 『신인문학』에 「추우」를 발표하면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수묵(成遂默)[1792~1850]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성취(聖就) 또는 성집(聖執), 시호는 효헌(孝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승지 성범석(成範錫)이며, 할아버지는 현감 성덕구(成德求)이다. 아버지는 부사 성긍주(成肯柱)이며, 어머니는 이두원(李斗源)의 딸 연안이씨(延安李氏)이다....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교수. 성찬경(成贊慶)[1930~2013]은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대학 교수로,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성찬경은 1930년 3월 21일 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하여 시 동인지 『60년대 사화집』을 주도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6년 한국시...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비롯한 내포 지방으로 계승된 실학자 성호 이익의 경세치용 학풍. 조선 후기에 이르러 성리학의 한계성을 극복하려는 일군의 학자가 등장하는데 이들의 학문을 실학(實學)이라 부른다. 실학자들 중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은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서적을 접하고 개방적인 학풍의 경세치용(經世致用) 실학사상을 정립한 인물이다. 이익의 일가와 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 성씨는 전근대 사회에서 지역 사회의 토착 세력으로 향촌 사회를 좌우하며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과 함께 농민층을 지배하였다. 예산 지역의 세거 성씨는 크게 토착 성씨와 이거 성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토성 이족 집단은 조선 건국을 전후한 시기에 있어서 예산 지역의 유력한 재지 세력으로, 1432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의 통일교회. 1954년 부산에서 문선명이 창시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일명 통일교회로 불려 왔으며, 예산 지역에는 1960년에 전파되어 신도의 규모와 활동이 확대되어 왔다. 예산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예산가정교회는 1960년 7월 서울 에서 파...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정월부터 12월까지 1년 단위로 자연의 변화에 따라 일상생활과 농업에서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베푸는 전승 의례 행위. 전통적인 역법 체계는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이다. 15일 간격으로 태양의 변화에 따라 절기(節氣)를 설정하여, 계절 변화의 기준으로 삼고 생업인 농업의 절기로 삼는다. 태음력은 달의 형태 변화로 한 달을 단위로 하는 생활문화의 기준...
-
고려시대 왕실이나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채취하거나 제작하여 공급했던 특수 행정구역.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하며, 주로 왕실·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광업·수산업 부문의 공물(貢物) 생산과 조달을 담당하였다. 향과 부곡이 신라시대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소(所)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생겨났다. 소는 생산물의 종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었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을 제사지냈던 사우. 소도독사는 예산 지역에서 신라와 더불어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을 제사지냈던 곳이다. 고려 때부터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여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우이다.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정확히 어디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없으나 중종 때 이약수의 시 「소장군묘(蘇將軍廟)...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삶과 현실 속의 사건들을 미적 형상화를 통해 재구성해 낸 서사문학. 예산은 예로부터 위대한 족적을 남긴 문필가를 여럿 배출한 고장이다. 인수체의 대가로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를 필두로 조선 후기 명필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16수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소작 농민들이 지주와 마름의 횡포에 대항하고 소작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벌인 농민운동.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으로 국유지의 상당부분을 약탈한 일제는 1920년대 산미증식계획, 1930년대 남면북양 정책 등을 통하여 농민들을 수탈하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의 몰락은 가속화되고 소작농의 비율이 증가하자 농민들은 소작료의 인하와 소작권 이동 금지, 수리조...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토지소유자가 다른 사람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일정 분량의 지대를 받았던 경작제도.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대규모 토지와 지세 수입을 장악한 일제는 1920년대부터 산미증식계획을 시행하였다. 산미증식계획으로 농민들의 부담은 더욱 증가하였으며, 소출의 70~80%를 지주에게 납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몰락하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간결한 비유의 방식으로 삶의 지혜나 풍자를 담아낸 관용어구. 속담은 오랜 옛날부터 내려오는 풍자와 교훈성을 지닌 짧은 표현으로 이언(俚諺)이나 속언(俗諺)이라고도 불리며, 경전에서 유래한 금언(金言)이나 격언(格言), 금기어(禁忌語)와 수수께끼 따위를 포함한다. 대체로 예산군의 속담으로는 예산 지역에 사는 민간 속에서 발생한 속담과 전국에 퍼져 있...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손응시의 신도비. 손응시 신도비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손응시(孫應時)[1540~?]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후손들이 세웠다. 손응시는 조선시대 인물로 예산과 관련이 없지만 후손들이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로 이주하면서 묘를 이장하고 신도비를 세웠다. 손응시는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경전과 사...
-
1176년(명종 6) 예산 출신의 손청이 난을 일으켜 가야산을 거점으로 활동하였던 사건. 예산 출신의 손청(孫淸)이 가야산을 거점으로 난을 일으켜,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망이·망소이의 난에 합세하여 예산현 등을 점령한 사건이다. 고려 무인정권의 초기인 1176년(명종 6) 유명한 공주 명학소의 난[망이·망소이의 난]이 충청남도 지역에서 일어났다. 망이·망소이...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있는 애국지사 수당 이남규의 기념관. 수당기념관은 구한말의 애국지사인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1855~1907]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있다. 이남규는 본관이 한산(韓山)이고 자는 원팔(元八), 호는 수당이다. 고려 말의 학자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의 후손이며, 아계 이산해의 12대손이다. 어린 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수당 이남규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0월 열리는 문화 행사. 구한말 학자이며 항일운동가인 수당 이남규는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이다. 수당 이남규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시키는 한편, 수당가에 소장된 문헌자료의 전시 및 보존을 위하여 수당문화축전이 20...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백제시대 창건된 이래 이어져 고려시대 문화재인 대웅전을 남겼고, 근대 한국 불교의 선풍(禪風)을 크게 진작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이다. 수덕사는 창건의 정확한 시기와 전말은 잘 알 수 없으나, 백제시대 창건되어 지금까지 법등이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절이다. 백제 무왕 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 문화재 전문박물관. 수덕사 근역성보관은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 전문박물관이다. 한국 불교의 중흥조인 승려 만공이 해방의 기쁨과 세계 평화를 기념하며 무궁화 꽃잎에 먹을 묻혀 쓴 세계일화(世界一花)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 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를 담아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이라고 부른다....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 문화재 전문박물관. 수덕사 근역성보관은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 전문박물관이다. 한국 불교의 중흥조인 승려 만공이 해방의 기쁨과 세계 평화를 기념하며 무궁화 꽃잎에 먹을 묻혀 쓴 세계일화(世界一花)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 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를 담아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이라고 부른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물고기 따위를 잡거나 기르는 산업. 예산군의 수산업은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내수면어업이 주류를 이룬다. 예산군은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은 내륙지방의 특성상 수산업 분야는 미약할 수밖에 없다. 저수지 등 민물에서 다양한 어류를 낚시 및 어구로 포획하여 직간접적으로 소득을 올리며, 수산물 가공품 생산은 전무한 상태이다. 예당저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비유를 통해 어떤 사물의 성질이나 이치를 정의하여 물으면 그것을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문제를 내는 사람과 맞히는 사람이 함께 구연(口演)하여 가는 쌍방식 문답 놀이이다. 인류가 언어를 사용한 먼 옛날부터 사회 속에서 자연 발생한 수수께끼는 은유를 통하여 사물의 특징이나 성질을 간결하게 묻고 상대는 그 사물을 알아맞히는 놀이의 특성...
-
김품언을 시조로 하고, 김인중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수원김씨(水原金氏)의 시조 김품언(金稟言)[?~?]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인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손자이며 김해군(金海君) 김염(金濂)의 아들이다. 김염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아들이 김품언이며, 둘째 아들 김심언(金審言)은 후에 영광김씨(靈光金氏)의 시조가 되었...
-
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개신교 교파. 순복음교는 미국 오순절 교단의 한국 선교로 1953년에 설립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이다. 순복음은 ‘Full Gospel’의 번역으로 ‘성령이 충만한 복음’이라는 뜻이다. 방언(放言) 중심의 성령세례를 강조하는 미국의 오순절 교파의 여성 선교사 럼시(Mary C. Rumsey)가 1928년 한국에 와서 선교하여 교회가...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정서나 사상을 함축적 언어를 통해 형상화한 운문문학. 예산은 예로부터 위대한 족적을 남긴 문필가를 여럿 배출한 고장이다. 인수체(仁壽體)의 대가로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를 필두로 조선 후기 명필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많은 시조와 가...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시왕리에 있는 수령이 270년 정도 된 느티나무. 예산군 신양면 시왕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마을의 동구(洞口)[둥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동수(洞樹)]이며, 정자나무[정자목(亭子木)] 역할도 하고 있다. 나무에 잎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시왕리 둥구나무는 느티나무 2본으...
-
조선시대 예산을 중심으로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었던 역도. 시흥도(時興道)는 조선 세종 때부터 충청우도에 편성된 역도(驛道)였으며, 관할 범위는 평택(平澤)-천안(天安)-아산(牙山)-온양(溫陽)-예산(禮山)-당진(唐津)-태안(泰安)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전기부터 편제되었던 시흥도가 폐지되면서 시흥도 소속의 8역이 금정도(金井道) 관할로 통합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식물과 관련된 말. 식물은 예부터 인간의 식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예산 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이 많아 산나물과 과일이 많고, 농촌이어서 채소를 많이 재배하였다. 식물 관련 방언은 예산 지역에서 식용하는 나물과 열매, 나무 이름과 과일, 꽃 등과 관련된 방언을 말한다. 식물과 관련한 예산 지역 언어는 1999년 교원대학교 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생활과 기호 및 풍습. 식생활은 예산 지역 사람이 식재료를 조리하여 식품으로 만들어 먹는 먹을거리와 이를 둘러싼 생활과 풍습을 말한다. 좁은 의미의 식생활은 즐겨 먹는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을 말하나, 넓은 의미로는 식품의 종류, 조리하는 방법, 조리 기구, 음식, 식사 예절 등 음식을 먹기 위한 모든 행동이 전부 포함...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사용하던 식생활 관련 도구.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독자적이고 고유한 식생활 풍습과 문화를 만들어 오면서 관련 식생활 도구와 종류가 많이 발달하였다. 예산 지역 또한 식생활 도구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다른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되는 도구 ① 솥: 무쇠로 만들어서 부뚜막에 걸어 놓고 물을...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식생활과 관련된 말. 식생활 방언은 인간의 생명 유지와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음식과 관련한 예산 지역의 방언을 말한다. 식생활과 관련한 방언은 여러 음식물의 이름과 음식물을 만들 때 쓰는 조리 기구와 밥상에 오르는 식기, 밥을 먹을 때 쓰는 도구 따위의 방언을 말한다. 식생활과 관련한 예산 지역 언어는 1999년 교원대학교...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설립된 신간회 지회. 1920년대 국내에서는 일제의 민족 분열 통치로 인해 민족주의자들이 자치론자와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로 분열되었다. 사회주의자들 또한 1925년 제정된 치안유지법으로 인하여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에서 1924년 제1차 국공합작이 결성되고, 안창호를 중심으로 한국독립유일당 북경촉성회가 설립되는 등 민족유일당...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문신. 신계영(辛啓榮)[1577~1669]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동부승지에 이르렀다. 문인으로서 예산의 정경과 생활을 노래한 가사 「월선헌 십육경가」를 지었다. 신계영의 본관은 영산(靈山)이며 자는 영길(英吉), 호는 선석(仙石), 시호는 정헌(靖憲)이다. 아버지는 호조좌랑을 지낸 신종원(辛宗遠)이며, 어머니는 남양...
-
조선시대에 공무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지역에 설치되었던 공공시설. 신례원(新禮院)은 충청도 내포의 각 지역과 서울까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원(院)은 공무로 여행하는 관리에게 숙식의 편의를 주기 위하여 교통로의 요충지나 인가가 드문 깊은 산속에 설치되었는데, 국가가 직접 관리하였다. 조선 왕조는 국초에 숭유정책을 내세워 사찰의 정리와 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신례원정류소는 예산군 예산읍의 신례원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군내외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신례원정류소는 한양고속의 본사 건물 1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인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신례원정류소에는 수도권, 충청권 및 호남권으로 통하는 시외버...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정기간행물. 예산군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지역신문사로 『무한정보』,『예산신문』,『내포신문』, 『내포월드정보』 등이 있다. 『무한정보』는 1991년 『오일장』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다. 1992년 6월 5일 『무한정보』로 개칭하였다. 1998년 4월 16일 생활 정보와 시사 기능...
-
약 기원전 1만 년 전부터 약 기원전 1000년까지의 시기로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 석기시대의 마지막 단계. 신석기시대는 식량을 채집하고 뗀석기[타제석기]를 쓰던 구석기시대에 이어 간석기[마제석기]를 만들고 사용한 시대이다. 채집·어로·사냥에 의한 식량 공급과 더불어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과 토기 제작 등, 자연을 개발하여 이용하는 단계로 발전하였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개...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있는 대동샘에서 지내던 마을 제의.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마름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공동 우물인 대동샘에서 샘제 혹은 유황제[용왕제]를 지내 왔다. 샘제는 마을의 무병장수, 평안을 기원하고 샘물이 마르지 않기를 비는 제의이다. 그러나 약 20여 년 전부터 마을 곳곳에 지하수가 생기면서 현재 신장리 샘제는 중단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사회적 제도 종교 외에 근현대에 성립한 신흥 종교. 충청남도 예산군에는 지역민들이 신봉하는 유교·불교·그리스도교 등을 제외한 다양한 종교가 있다. 예산군에서 근현대에 뿌리내린 이 종교들을 신종교(新宗敎)로 분류할 수 있다. 천도교(天道敎)·증산교(甑山敎)·증산도(甑山道)·원불교(圓佛敎)·화랑도(花郞道) 등이 그것이다. 천도교의...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현상(申鉉商)[1905~1950]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호는 일연(一鳶)이다. 호적상의 이름은 신현정(申鉉鼎)이다. 1905년 지금의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서 태어났으며, 호서은행에서 자금을 탈취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였다. 신현상은 1926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노동대학(勞動大學)에서 수학하면서 무정부주의 사...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서, 예로부터 예산과 서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개였다. 실티재는 한자 지명 ‘실치’가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티재는 「1:50,000 지형도-당진 도폭」[국토지리정보원, 2017]에 ‘쉴티재’로...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의 아계 이산해 종중 영당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이산해의 영정. 「아계 이산해 영정」은 아계 이산해 영당에 봉안되어 있는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초상화로 17세기 전반 제작된 원본으로 추정된다. 2009년 1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되었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여수(汝...
-
삼한시대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대흥 일대로 비정되는 마한 54국 중 하나. 마한은 대체로 기원전 1세기 경부터 3세기까지 한반도의 서남부 지역에 있던 소국 연맹체이며, 그중 하나가 아림국이다. 마한은 아림국을 포함하여 모두 54개의 나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큰 나라는 1만여 가(家), 작은 나라는 수천 가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가 10여 만 호(戶)에 이르렀다고 한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다문화가족 협동조합. 예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목적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공산품을 비롯해 식품과 간이음식을 판매하고자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2015년 9월 17일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예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빈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의 시조는 권행(權幸)[?~?]으로, 신라 말 안동의 별장(別將)으로 있다가 견훤의 후백제군과 싸워 이겨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웠다. 권행은 본래 김씨였으나 고려 태조로부터 권씨 성과 안동(安東)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안동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안동권...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정월이나 집안에 변고가 발생했을 때에 집안의 안과태평(安過太平)을 바라며 가신(家神)을 좌정시켜 집안을 편하게 하고자 법사가 행하는 무속식 종교 의례. 한 해의 시작을 복되게 시작하기를 바라며 정월 초순에 법사에게 안택을 의뢰한다. 집안의 재수를 비는 굿이라 하여 ‘재수굿’, 혹은 무고(無故)하기를 바라는 굿이라 하여 ‘무고 안택’이라 한다. 부정풀이...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민족 실력 양성을 위해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교육운동. 일제의 통치방식이 3.1운동을 기점으로 문화통치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교육열이 고조되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실력양성운동이 전개되었으나 일제의 차별적인 식민지 교육정책과 사립학교 탄압으로 인해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의...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분천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양신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 가는 학생을 기른다[건강인].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학생을 기른다[창의인]. 우리 문화와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양 있는 학생을 기른다[문화인],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학생을 기른다[세계인...
-
조잠을 시조로 하고 조충수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따르면 양주조씨(楊州趙氏) 시조는 조잠(趙岑)[?~?]으로, 고려 때 양주의 호장이었으며 판중추원사에 증직된 인물이다. 양주조씨는 조선 초 조잠의 증손자 대부터 평공파(靖平公派)·문강공파(文剛公派)·제학공파(提學公派)·강화공파(江華公派)로 분파되었...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발생하여 예산 주민들이 일상으로 사용하는 말. 언어의 전승은 한 지역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써 온 언어를 대상으로 다루는데, 이는 크게 방언과 지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방언과 지명은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양식, 사고방식, 전통,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 된다. 예산의 언어는 큰 범주로는 중부 방언에 속하며, 작은 범...
-
이인덕을 시조로 하고, 이명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여주이씨(驪州李氏)의 시조는 고려 예종 때의 인물로 추정되는 이인덕(李仁德)[?~?]이다. 고려시대 중엽부터 경기도 여주에 정착하여 살았기 때문에 여주를 본관(本貫)으로 한다. 조선에서 문과 급제자 107명을 배출했으며, 고려 시대의 문인 백운거사(白雲居士) 이규보(李奎報)를 비롯하여...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정통 기독교와 주요 교리를 달리하는 19세기 미국에서 발생한 신생 종파. 여호와의증인은 1872년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1852~1916]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세운 국제성서연구회로 시작되었다. 종교의 명칭은 러셀의 후임자 조셉 프랭클린 러더퍼드(Joseph Franklin Rutherford)가...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역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소속 교회. 예산군 삽교읍 역리 지역에 기독교 성결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23년 2월 한춘경, 김기환, 이계희 3인이 역리 316번지 초가에서 예배를 시작하였다. 1928년 총회 본부 개척 지원금 500환으로 대지를 매입하여 6칸 초가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착실히 발전하던 역리교...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산은 내포의 중심 도시이다. 고대 이래의 역사적 전통이 예산의 중심성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의 거점, 뛰어난 불교문화 유산, 고려 통일 전쟁기 예산의 역할, 초기 천주교 전파의 못자리, 걸출한 독립운동가의 배출, 근대 상업과 농업의 발전 등은 예산 역사의 중심 개념이다. 1978년 대흥면 동서리에서...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산은 내포의 중심 도시이다. 고대 이래의 역사적 전통이 예산의 중심성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의 거점, 뛰어난 불교문화 유산, 고려 통일 전쟁기 예산의 역할, 초기 천주교 전파의 못자리, 걸출한 독립운동가의 배출, 근대 상업과 농업의 발전 등은 예산 역사의 중심 개념이다. 1978년 대흥면 동서리에서...
-
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교통로상에 세워진 관영 교통 및 통신 시설. 고려와 조선시대에 중앙관청의 공문을 지방관청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와 관리의 여행 또는 부임 때 마필(馬匹)의 공급, 변방의 군정을 보고하던 곳을 역(驛)이라 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던 공공 여관을 원(院)이라 하였다. 역과 원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 통...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공연된 연극과 연출·연기를 하는 연극인의 단체 활동. 일제가 한반도 점령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신극단을 공연을 하면서부터 예산 지역에서 연극이 시작되었다. 예산 지역에서는 신극단의 공연을 방해하고 일제의 감시에도 신극 활동과 창극 활동을 이어 갔다. 해방 이후 예산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이 이루어지며 여러 극단이 창단되었다. 연극을 가상의...
-
이무를 시조로 하고, 이항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연안이씨(延安李氏)의 시조 이무(李茂)는 서기 660년 소정방의 부장으로 참전하여 나당연합군이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에 신라 무열왕 7년[660년] 백제를 토평한 공훈으로 연안후(延安侯)에 봉하고 국빈으로 예우하였다. 신라에 귀화하여 시염성(豉鹽城)[황해도 연안군의...
-
신경(辛鏡)을 시조로 하고 신후담(辛厚聃)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영산신씨(靈山辛氏)의 시조는 1145년(인종 23)에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오른 신경(辛鏡)[?~?]이다. 신경의 호는 엄곡(嚴谷)이며, 시호는 정흠(貞歆)이다.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현 경상남...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의 영산신씨 종중에서 가지고 있는 조선 후기 관련 문서. 영산신씨 종중 소장 문서의 특징은 예산 입향 이후 가문을 현창시킨 신계영(辛啓榮)[1577~1669]의 것이 다수이다. 시기적으로는 17세기 전반에서 18세기 후반에 이르는 자료가 대부분이고, 19세기 초반의 자료도 있다. 영산신씨 종중 소장 자료인 고문서는 모두...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상영을 목적으로 연속 촬영한 내용을 필름에 담아 영상으로 보여 주는 예술 활동. 190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영화가 상영된 이후 예산 지역에서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본과 시설의 부족으로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였다. 종교 단체와 젊은 선각자들 사이에서 영화 상영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1936년 예산극장이 설립...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상표 이름. 예가정성은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에 의하여 사용권을 부여받은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 이름이다. 예가정성은 예산+家+정성이 결합된 형태로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을 예가로 표현하였으며 정성은 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예산의 풍...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저수지에서 잡은 붕어에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찐 향토 음식. 예당붕어찜은 예당저수지에서 내수 어업으로 잡은 붕어를 냄비에 넣고 시래기·콩 등의 여러 채소와 양념장을 더하여 넣고 1시간 이상 쪄 내는 예산의 향토 음식이다. 붕어는 잉어나 쏘가리와 같은 민물고기에 비해 흔하고 맛이 없어 하찮은 물고기로 여겨 왔다. 그러나 한국의 토종 붕...
-
예산군을 비롯하여 당진시, 아산시, 서산시 등 충청남도 서북부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평야. 면적이 99㎢에 달하는 예당평야는 대체로 삽교천과 그 지류인 곡교천·무한천의 유역으로 충청남도 예산군·당진시·아산시·서산시에 걸쳐 있다. 평야의 대부분이 예산군과 당진시 일대에 주로 펼쳐져 있다고 하여 두 지역 명칭의 첫 자를 따서 예당평야(禮唐平野)라 부른다. 예당평야...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조각공원. 예당호조각공원은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일대의 예당국민관광지 내 북쪽에 약 1,652.9㎡[약 500평]로 조성되었다. 예당저수지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예당호조각공원은 2004년에 예당국민관광지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예산군에서 7억 30...
-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충청남도 예산·덕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보부상 조직.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는 조선시대에 예산(禮山)과 덕산(德山)의 보부상 조직이 이웃한 면천(沔川)·당진(唐津) 등의 보부상 조직과 연합하여 1851년 무렵에 결성한 조직이다. 예덕이라는 명칭은 예산과 덕산의 첫 글자를 따서 붙였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
-
충청남도 예산 지역 보부상(褓負商)이 겪어 온 삶의 애환을 보여 주는 놀이. 보부상은 보상(褓商)과 부상(負商)이 합쳐진 말로,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장에서 생필품을 팔던 행상인을 말한다. 보상은 주로 기술적으로 발달된 정밀한 세공품이나 값이 비싼 사치품 등의 잡화를 취급했으며, 부상은 조잡하고 유치한 일용품 등 가내수공업품을 위주로 하였...
-
충청남도 예산군을 비롯한 덕산, 당진, 면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활동했던 보부상단과 그 조직. 보부상은 ‘보상(褓商)’과 ‘부상(負商)’을 합친 합성어로, 지방의 오일장을 무대로 생산자나 도매상에게서 물품을 사들여 판매하는 소매상(小賣商)이다. 보부상은 지방의 군현 단위로 보상과 부상별로 구분하여 조직을 결성·운영하여 오다가 조선 후기에는 보상과 부상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출신의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 각자장(刻字匠)이란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예산 각자장[목각] 박학규[1958~] 의 호는 해초이다. 1971년 전통 각자에 입문하여 서울의 임병선 수하에서 전통 목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임병선은 당시 소목과 각자 부조에 명성이 높았던 장인이었다. 예산 각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고추. 예산 꽈리고추는 예산군 봉산면, 고덕면, 광시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이다. 예산에서 꽈리고추를 재배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80년대 시설채소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예산 지역에서 꽈리고추가 특산물로 생산되는 것은 유기질비료 다량 사용으로 토양이 비옥해져 재배에 알...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배.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배는 주로 중생종인 신고배이다. 예산 배는 사과와 함께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 신고배는 수세가 강하고 수자(樹姿)는 반개장으로 단과지(短果枝)[짧은 열매가지] 및 중과지(中果枝) 착생이 양호하다. 개화기는 장십랑[일본에서 개발된 배 품종]보다 1~2일 빠르며, 예산 지방에서 만개기가 4월 25일경이다. 꽃가...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 송림사는 대한불교법화종에 소속된 사찰로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부도산(浮屠山)에 있다. 송림사는 주변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예산 송림사 부도는 고려시대의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 부도(浮屠)로서,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의 것으로 전해져 도선의...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있는 조선 후기의 고택. 예산 수당 고택은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손자 이구(李久)가 1637년(인조 15) 지어 수당 이남규가 살았던 집이다. 고택을 지은 후 정조가 ‘문수(文藪)’라는 택호를 내렸다. 이남규가 거처하고, 손자인 독립운동가 평주 이승복이 살았다. 1976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8호로...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수박. 예산 수박은 예산군 관내인 예산읍 창소리, 오가면 신원리, 신양면 불원리에서 재배되는 수박이다. 예산 지역에서 수박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시설하우스가 활성화되면서부터이다. 시설 채소 재배의 연장에서 예산읍 창소리, 오가면 신원리, 신양면 불원리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수박은 열대성 식물로 재배 기간 동안에 비교...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과 관련된 유적.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忠義祠)와 윤봉길이 출생 이후 4세 때까지 살던 생가 광현당(光顯堂),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23세 때까지 살며 성장한 저한당(狙韓堂) 등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예산 윤봉길...
-
충청남도 예산군에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설치된 소방 조직. 예산 의용소방대는 광복을 전후로 하여 사회혼란 속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각 지역별로 자생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54년 의용소방대를 재조직하게 되고 1958년 소방법이 제정되어 법적으로 설치 근거를 마련하였다. 2014년 시행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의 묘. 예산 이산해의 묘는 조선 선조 때 재상이자 문인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와 부인 양주조씨의 합장묘이다. 이산해가 말년에 거주하였던 예산에 묘를 조성하였고, 풍수지리상의 이유로 연못을 함께 조성하였다. 예산 이산해의 묘는 2010년 12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4...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과 광시면, 금마면의 경계에 있는 봉수산 정상부에 세워진 백제시대 석축 성곽. 예산 임존성은 충청남도 예산군 봉수산 정상부에 축성된 백제시대 최대 규모에 속하는 테뫼식 석성이다. 백제부흥운동 때 복신과 흑치상지가 웅거하면서 주류성과 함께 중요한 거점성 역할을 수행하였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었다. 『신증...
-
예산이라는 지명이 시작된지 1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지역 문화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예산군에서 진행 중인 사업. 고려시대 919년(태조 2) 예산현(禮山縣)으로 개설된 지명이 지금의 예산군으로 이어졌다. 2019년은 예산이라는 지명이 시작된 지 1100년이 되는 해이다. 예산군은 예산의 역사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발판으로 만...
-
내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전파지인 동시에 전국적 확산의 배후지 역할을 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개관. 예산 지역은 조선시대 내포 지방에서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된 곳이다. 조정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천주교회 확산에 중요한 배후지 역학을 하였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페르트 일당의 남연군묘 도굴 시도는 문호개방론의 연장선에서 열강의 통상권 선점 의지와 박해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쪽파.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에서 생산되는 쪽파로 예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하나이다. 예산 쪽파는 1963년 재배를 시작하였다. 쪽파 재배 농가는 1964년에 7농가, 1965년에는 15농가로 확대되었다. 1970년대 들어 비닐하우스가 보급되면서, 재배농가가 82농가로 늘었다. 창소리는 토질이 쪽파 재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개항기 애국지사 최익현을 제향하는 재실. 예산 최익현선생 재실은 1909년 최익현 선생묘를 광시면 관음리로 이장할 때 민가를 매입하여 재실로 사용하였다.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최익현 선생묘와 재실은 원래 논산군 노성면에 있었는데, 많은 우국 인사들이 참배하러 오는 것을 못마땅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에 있는 절터 가야사는 가야산(伽倻山)[677.6m]에 있던 절이며, 가야산은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석문봉(石門峰), 옥양봉(玉洋峰) 등의 봉우리가 있다. 백제 때 상왕산(象王山)이라 불렀는데, 신라 통일 후 상왕산 밑에 가야사를 세운 뒤 가야...
-
1930년대 초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공립농업학교에서 조직된 학생들의 항일 비밀결사 사건. 1930년대 초 예산군에서는 예산공립농업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독서회, 좌익협의회, 예산공산주의학생동맹, 토요회 등을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예산공립농업학교 학생인 강봉주(姜鳳周)·정종호(鄭鍾浩)·한정희(韓定凞) 등은 1931년경부터 사회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독서회를...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예산군 시내버스 운수기업. 1981년 1월 1일 충남교통운수주식회사로부터 시내버스가 분리 독립되어 예산리 438-1번지에 설립하여 업무를 개시하였다. 1989년 1월 19일 향천리190-9번지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2003년 10월 경영난으로 일부 오지 비수익 노선을 감회 및 폐지하여 점차적으로 농어촌 버스 10대를 감차하기도 하였...
-
충청남도 중부에 있는 군. 예산군은 백제 때에는 ‘까마귀 뫼’란 뜻으로 ‘오산(烏山)’, 통일신라 때에는 ‘외로운 뫼’의 의미를 안은 ‘고산(孤山)’으로 각각 불렸다가 고려 태조 때에 ‘예도의 고장’이란 뜻에서 ‘예산(禮山)’으로 고쳤다. 예산군(禮山郡)의 동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서쪽은 서산시, 남쪽은 홍성군·청양군, 북쪽은 당진시·아산시와 접하고...
-
충청남도 예산군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사이버 장터. 예산군 굿팜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생산, 가공, 유통, 브랜드화, 마케팅에 참여하여 소비자와 농장을 연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이버 장터이다. 지역 농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8년 12월 농산물 e-비즈니스 활성화 과정 수료자 30명을 중심으로 예...
-
충청남도 예산군을 대표하는 자연물이나 발전 방향 등 추상적인 사실이나 생각, 느낌을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구체적인 사물. 예산군 상징물은 예산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군의 미래지향이나 이상을 알릴 수 있도록 자연환경이나 자랑거리 등을 형성화하여 지정하였다. 예산군은 2014년 6월 30일 ‘예산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하였다. 군 상징물의 정의, 종류 등...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상중리, 동서리 일대에 있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역. 예산군 슬로시티(slow city)는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상중리, 동서리 일대에 걸쳐 있고, 예당저수지의 남서쪽에 있다. 2009년 예산군 대흥면 일원이 풍요로운 자연생태를 잘 보존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는 것을 인정받아서...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에 있는 전국농민총연맹의 예산군 조직. WTO 신자유주의 농업 부분의 무차별한 시장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식량 자급과 환경보전을 위하여 농가 부채와 농업 말살 정책에 맞서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와 복지 실현 및 국가의 자주적 경제 건설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예산군농민회는 1972년 창립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예산의 다문화가족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회단체. 예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예산읍 산성리에 설립한 사회단체이다. 「다문화가족 지원법」 제12조에 의거하여 예산 지역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8년 3월 3일...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석양리에 있는 군립 도서관. 예산군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충족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품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여 예산 군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2010년 4월 30일 도서관 건물 건립에 착공하여, 2011년 8월 12일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였다. 2011년 9월 28일 도서관 명칭을 가칭...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에 있는 쓰레기 처리 시설. 예산군 지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하여 건립한 쓰레기 종합 처리 시설이다. 2012년 12월 20일 예산군 쓰레기종합위생처리장에서 예산군맑은누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농촌형 사회에서 벗어나면서 생활형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예산군 자체에서 배출 쓰레기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예당저수지 및 천연기념물 황새를 활용하여 조성한 예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예당관광지는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와 후사리 일원에 4만 3000평[14만 3000㎡] 규모로 예당저수지를 활용하여 198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친환경적인 관광지이다. 현재까지 각종 공공 편익 시설인 주차장, 야영장, 공연장, 조각공원, 수면분수대, 잔디광장, 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예산 지역 임업인과 산림 소유자의 협동조합. 예산 지역의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키며,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62년 사단법인 예산군산림조합이 발족되었다. 1...
-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 소속 예산군 지회. 예산군 새마을부녀회는 여성으로서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75년 새마을부녀회가 조직되자, 예산 지역의 지부로서 1984년 3월 21일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 247-11번지에서 설립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관내에서 발굴 조사된 유적. 예산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적을 남아 있으나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예산군 관내에 있는 유적 중 2017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것만을 대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석기시대 유적으로는 신가리 유적을 꼽을 수 있고, 청동기시대 유적으로는 삽교 두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 사무를 심의·의결하고 입법을 담당하는 의결기관. 1991년 4월 15일 의원 정수 13명으로 초대 예산군의회가 개원하였고, 예산군의 주민 대표 기관이자 의결·입법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산군 전체의 이익을 위해 주민 의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주민 대표 기능, 의결 기능, 집행기관 통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예산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기관. 예산군청은 예산군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으로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대하여 중앙정부 및 충청남도 도청으로부터 위임된 업무와 자치권이 있는 고유 행정 업무 및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하여 설치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덕산군(德山郡)의 현내(縣...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효림리에 있는 농산물 가공 협동조합. 예산농산영농조합법인(禮山農産營農組合法人)은 국내산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예산 지역 농산물의 활용성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예산농산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3월 25일 과일잼 제조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1994년 10월 28일 대지 8,264.46㎡[...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예산 지역 농업인을 위한 교육, 유통 및 금융 업무를 하는 기관. 예산능금농협은 예산 지역 과수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를 제공하여 과수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향상을 이루고자 설립되었다. 1941년 12월 24일 경남과물조합 설립으로...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조선 초기의 관아 건축물.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조선시대 대흥현의 현청(縣廳)인 대흥관아의 부속 건물이다. 동헌(東軒)은 고을의 수령이 정무를 집행하던 건물이며, 아문은 대흥동헌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예산군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아 건물이다. 1407년[태종 7] 창건하였으며, 1914년 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 있는 충청남도 예산교육지원청 소속의 공공도서관. 충청남도 예산교육지원청이 관리하는 도서관이다. 체험 학습 운영,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 군민들에게 유용한 지식 정보 제공과 독서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1975년 1월 10일에 예산군립도서관으로 건립 개관하였다. 1991년 3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시민 문화단체. 예산 지역의 지역 문화 창달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식 문화 사회의 구현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2월 창립되었다. 지역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기획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예산 문화연구소의 주요 활동으로는 기획 공연 및 강연 개최, 지역축제의...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산성산에 세워진 백제시대 석축 산성. 예산산성은 무한천변에 세워진 백제시대 성곽이다. 내륙수로의 방어뿐만 아니라 오산현[이후 예산현]의 치소로 이용된 포곡식 석축성이다. 예산산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예산현 지역에 축성된 유일한 백제시대 성곽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오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산교회. 1930년대 예산 지역에 세워진 성결교 계열 교회로, 일제의 탄압으로 교회가 폐쇄되고 신도들이 해산 당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었다. 해방 후 수 차례 증축을 거쳐 교세를 키워 나갔으며, 예산 지역 성결교 목회 활동의 중심이자, 종교 활동 이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예산 천주교의 중심 성당으로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천주교 신부들과 지역 신자들의 노력으로 처음 세워졌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거치며 교세를 키웠다. 조선 후기 천주교 전래와 박해의 역사를 간직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신앙을 예산의 중심지에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21년 천주교...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영화 전문 상영관. 예산시네마는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립된 2관 99석 규모의 영화 전문 상영 극장이다. 예산시네마는 2006년 중앙극장이 문을 닫은 뒤 예산군에10여 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최신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장항선 철도역. 예산역은 장항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신례원역과 삽교역 사이에 있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여객 열차가 정차한다. 1922년 6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46년 5월 1일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에서 국철로 편입되었다. 1964년 8월 8일 예산읍 주교리에 예산 역사를 착공하여 1964년 12월 21...
-
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다섯 가지 먹거리와 특산품 사과. 예산오미(五味)란 예산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지역의 고유성을 담고 있으며 지역화된 먹거리와 특산품을 특화하여 개발한 명칭이다. 예산오미는 2005년 예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로 선정된 예당붕어찜과 민물어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한우갈비, 삽다리곱창을 말한다. 예산황토사과는 예산의 토질인 황...
-
충청남도 예산군 일원에서 해마다 4월에 펼쳐지는 전국 마라톤대회. 2005년 4월 17일부터 예산군체육회가 주관하여 예산벚꽃마라톤대회로 개최된 전국 마라톤대회이다. 2007년 4월 15일 제3회부터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8년 4월 8일 제14회부터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되었다. 2005년 4월 17일부터 개최된 체육행사로...
-
충청남도 예산군에 속하는 법정읍. 예산군의 동북쪽에 있는 읍으로, 예산군의 2읍 10면 중 하나이다. 동쪽으로는 대술면과 아산시 도고면, 서쪽으로는 오가면, 남쪽으로는 대흥면, 북쪽으로는 신암면과 아산시 도고면과 접하고 있다. 1917년 예산군(禮山郡)의 이름을 따라 예산면이라 부르게 된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예산현 지역으로 현내면(縣內面)이라 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개항기에 이르는 시기의 비석군. 예산읍 비석군은 조선시대부터 역대 예산현감과 관찰사의 불망비, 혹은 선정비들이다. 총 19기로 관리상의 이유로 한곳에 모아두었다. 예산읍 비석군은 예산읍 산성리 예산종합터미널 건너편에 있다. 예산읍 비석군은 여러 형태의 비석들을 한곳에 모으면서 바닥을 모두 시멘트로...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예산 일산이수정은 1849년[헌종 15] 신양면에 세거하고 있는 전주이씨 집안의 이철수(李喆洙)[1824~1896]가 강학을 위해 세운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지었으며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2호로 지정되었다. 대술...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교회. 1907년의 선교 분할 협정에 의하여 충청남도 지역은 주로 감리교 측이 선교를 맡았기 때문에 예산 지역에는 다른 교단에 비해 장로교회가 늦게 설립되었다. 예산장로교회는 1951년 4월에 북한에서 피난 온 장로교 신자들이 신명유치원에서 교회 창립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어 예산 지역의 주요 개신 교회로...
-
충청남도 예산군과 민족음악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사물놀이 경연 대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는 예산군과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이 중심이 되어 여는 전국적인 사물놀이 경연 대회이다. 예산 지역 내 사물놀이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사물놀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화합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민족음악의 활성화를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 1910년대 예산군 지역에 감리교회의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6년 공주감리교회 초대목사인 이용주 목사가 예산읍 임성동의 현 예산군청 신청사 부근에 예배처를 정하고 예산교회를 시작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교인들이 적극 참여하였다. 1927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441-5에...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예산종합터미널에는 예산군 군내외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고속버스 전산망의 터미널 번호는 470이다. 1988년 예산읍 금오대로 35-14[산성리 647]에 예산종합터미널 건물이 준공되었다. 2013년 4월 8일 예산군에서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리모델링하...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 일제강점기인 1931년 예산 지역의 선교를 위해 신앙 공동체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1938년 예산교회[현 예산제일감리교회]의 도움을 받아 교회를 설립하였다. 1931년 성광학원에서 임봉익, 현창규 등이 모여 최초로 예배를 한 후, 예산교회의 도움을 받아 1938년 ‘암하리교회신축위원회’[8인]를 결성하여...
-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예산향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각종 자료. 향교 운영의 구체적 실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교생(校生)[조선시대에 향교에 다니던 생도] 및 유생[재임] 명단인 『청금록(靑衿錄),』과 운영 방식과 체제에 관련된 절목, 향교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알려주는 「전답안」,「노비안」이 그 자료들이다. 예산향교에는 이 가운데 『청금록』과...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세워진 호서은행 본점 건물. 호서은행은 1913년 5월 21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본점이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서북 지역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에 자리한 호서은행은 조선총독부가 들어선 후 더욱 심해진 일본의 금융 압박 속에서 민간자본에 의해 세워진 지방은행이다. 호서은행은 예산 지역의 성낙규·유진상·성낙헌 등과 서울 지역의 백완혁...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황새를 주제로 조성한 공원. 예산황새공원은 2014년 11월 준공하여 황새의 인공 부화, 사육, 치료, 방사 및 황새에 관한 연구와 함께 관람객이 황새의 생태를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산군은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되어 있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197...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예산 사과 홍보 및 농업인 한마당 축제. 충청남도 예산군은 오랜 역사를 가진 사과의 주산지로 사과의 품질 우수성 홍보와 농업인 한마당 축제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황토사과축제를 격년제로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1983년 제1회 예산능금축제를 개최한 이래 1992년 제4회 예산능금축제부터는 군민체육대회와 격년제로 개최하였다....
-
한국전쟁 때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서 활동하다가 북한군에 희생된 박영규·한규순·강기모 3인을 일컫는 말. 오가면 삼학사(吾可面三學士)는 한국전쟁 당시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반공결사단체 DX단을 조직하여 반공투쟁을 전개하다 인민군에게 총살된 박영규·강기모·한규순을 기려 이르는 말이다. 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영규, 구세군사관학교를...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사람들이 만들어 먹거나 팔았던 엿. 오가역말엿은 일제강점기 오가면 역탑리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이다. 삶의 터전을 강제로 빼앗겨 생계가 막막하였던 마을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만들어 먹거나 팔기 시작하였다. 오가역말엿은 한때 서울 지역까지 맛이 알려져 유명해지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사라졌다. 역말은 역탑리에 있는 자연 마을 중...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의사. 오도영(吳道泳)[1899~1990]은 예산에서 안과를 개원해 의사로 활동하였다. 오도영은 1899년 충청남도 아산군 도고면에서 태어났다. 1916년 아산 신창학교를 졸업하였고, 1922년 서울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26년 경성의전[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해 5월 예산군 예...
-
백제 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백제 때 예산 관내에는 임존성(任存城)과 마시산군(馬尸山郡)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시산군의 영현(領縣)으로 목우현(目牛縣)과 금물현(今勿縣)이 있었고, 임존성의 영현으로는 고량부리현(古良夫里縣)과 오산현(烏山縣)이 있었다. 오산현은 대체로 오늘날의 예산읍 관내에 해당되는데, 이곳에 있는 예산산성을 오산현의 치소로 보고 있다...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를 연결하는 고개. 오형제고개(五兄弟고개)는 높이 약 200m의 고개로, 오형제현(五兄弟峴)으로도 불린다. 『조선지형도』에는 아산시 송악면과 예산군 대술면 경계에 오형제현으로 표기되어 있다. 오형제고개는 다섯 고개로 이루어졌는데, 두 고개는 온양 쪽에, 두 고개는 예산 쪽에 있었다고 한다....
-
고려 말 왜구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침입한 사건. 예산은 왜구 방어의 거점으로서 이산[지금의 덕산]에 설치된 도절제사영(都節制使營)이 1377년(우왕 3) 9월과 1381년(우왕 7) 5월에 각각 왜구의 공격을 받았다. 고려에서 왜구의 침입이 본격화되는 것은 1350년(충정왕 2)부터인데, 1350년부터 1391년까지 왜구가 침입한 지역 수는 전국적으로 60...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목리 및 덕산면 둔리·시량리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에 걸쳐 있는 산. 용봉산(龍鳳山)[381.0m]은 용봉산만 지칭하거나, 용봉산과 연접되어 있는 수암산(秀岩山)[260.1m]을 합하여 지칭한다. 용봉산과 분리하여 수암산을 독립적 산체(山體)로 간주하기도 한다. 또한, 용봉산 지명 자체를 수암산으로 대체하여 부르는 경우도 있다....
-
박윤웅을 시조로 하고, 박유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세거 성씨. 울산박씨(蔚山朴氏) 시조는 박윤웅(朴允雄)이다. 신라 54대 경명왕의 후손으로, 고려 태조 때의 중신이며 시호는 장무(莊武)이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개국할 때 큰 공을 세워 개국원훈 벽상공신 대장군으로 책봉되고 흥여백(興麗伯)에 봉해졌다. 흥여는 울산의 옛 지명이다....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월면(月面)[1871~1946]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속명은 송도암(宋道岩), 법호는 만공(滿空)이다. 수덕사의 승려로 일제강점기에 한국 선불교를 일으켰다. 1871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월면은 1883년 김제 금산사에서 불상을 처음 보고 크게 감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공주 동학사(東鶴寺)로 출가하여 진암(眞巖)...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월성위 김한신과 부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월성위 김한신 묘는 월성위 김한신(金漢藎)[1720~1758]과 조선시대 왕실의 유일한 열녀로 알려진 부인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를 합장한 묘이다. 김한신은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증조할아버지이자 예산에 경주김씨 가문의 원찰인 화암사를 중건한 인물...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와 맹자(孟子), 주자(朱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과 학문 수양, 그리고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현세적 사상이자 종교이다. 유교에서는 후세에 공자와 그 제자들을 비롯한 성현을 제향하고 기념하는 성소로서 대성전(大成殿)과 같은 사우(祠宇)를 태학(太學)과...
-
925년(태조 8) 고려 장수 유금필이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임존성을 함락한 사건. 고려와 후백제가 세력을 다투던 시기 충청남도 지역의 상당 부분이 후백제의 영역으로 넘어가자 고려 장군 유금필은 925년(태조 8) 임성군(任城郡)을 공격하여 후백제 장수 형적 등 3,000여 명을 죽이고 임존성(任存城)[지금의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와 상중리 일대]을 차지하였다. 이...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유월 보름날에 벼의 성장 촉진과 질병 예방을 바라며 행하는 세시풍속. 유두는 신라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우리 민족의 명절 중 하나이다. 예산 지역에서는 음력 6월 15일 유두 즈음이 되면 벼 이삭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유두 무렵에는 긴 장마철이 끝난 다음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벼 도열병의 예방을 기원하는...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되는 유적지. 예산군 지역의 유물산포지는 총 9개소이다. 청동기시대 산포지가 3개소 이고, 삼국시대 산포지가 6개소이다.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대술면 1개소와 응봉면 1개소이다. 대술면 유물산포지는 완만한 구릉의 남서향사면에 해당되는데, 민무늬토기가 널리 퍼져 있다. 주변에 민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보...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효림리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헬리콥터 전문업체의 예산공장. 항공기의 안전 운항과 항공산업의 탄탄한 미래를 구축하고 국내의 낙후된 정비 기술 향상과 군의 항공 전투력을 증강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12월 미국 벨헬리콥터사와 합작하여 한벨헬리콥터가 설립되었다. 1987년 9월 산업자원부로부터 헬리콥터 정비사업 인가를 획득하였다. 1988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유정호(柳鼎浩)[1895~1965]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호는 춘강(春岡)이다. 예산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이며, 남조선과도입법의원 민선의원에 당선되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참여하였다. 유정호는 1927년 신간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회장이던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를 도와...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유치원은 만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이다.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공립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를 이루고, 사립은 개인·법인·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설립되고 있다. 세계...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정치인. 윤병구(尹炳求)[1911~1985]는 예산 출신의 정치인으로, 제헌국회의원을 지내고 제4대 국회의원에 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1960년까지 지역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윤병구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호는 취봉(翠峰)이다. 아버지 윤정식(尹貞植)과 어머니 한산이씨(韓山李氏) 사이의 2남 중 맏아들이...
-
조선 후기 예산에 거주하였던 문신. 윤봉구(尹鳳九)[1683~1767]는 예산군 덕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인물로, 한원진(韓元震)과 함께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호론(湖論)을 주장하였으며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의 한 사람이다. 주자(朱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가야산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 아홉 곳[관어대·옥병계·습운천·석문담·영화담·탁석천·와룡담·고운벽·옥량폭]을...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이 사용하였던 유품 일괄. 보물 제568-1호, 제568-2호, 제568-3호로 지정된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 유품으로서 보물 제568-2호와 보물 제568-3호는 일부는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기념관(忠義祠紀念館)에 보관 중이고, 보물 제568-1호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폭...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예산종합운동장 부지 내 실내 체육관. 예산군에서 진행하는 여러 체육 경기와 행사를 눈이나 비가 와도 상시 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였다. 2016년 12월 22일에 준공하여, 2017년 1월에 개관하였다. 예산군은 예산 군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2006년에 타당성 조사를...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지낸 박산주(朴山周)[1691~1741]가 건립한 전통가옥이다.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오리골마을의 새마을회관 뒤쪽 남향사면 구릉 중단부에 있다.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박산주가 1704년(숙종...
-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맞서 예산을 비롯한 홍주 일대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을미홍주의병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인해 예산, 대흥, 청양, 홍주 지방에서 일어난 의병이며, 유생과 현직 관료 출신의 의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을미홍주의병은 대흥군수 등 현직 관료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세력을 규합하여 홍주성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관찰사 이승우(李勝宇)의...
-
충청남도 예산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박자, 가락 등으로 조화롭게 결합하여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활동. 음악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통음악은 꾸준하게 웃다리 풍물과 두레농악, 걸립농악이 마을 단위와 동아리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포제 시조의 전통을 이어 왔던 지역은 서양의 현대음악이 유입된 후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
-
조선시대에 편찬된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예산 지역의 읍지는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다. 먼저 예산 지역의 사정이 수록된 지리지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 예산군 지역의 경제적인 균형발전을 위하여 응봉면 지역에 1994년 준공된 농공단지로 현재 5개 업체가 입주하여 시설 가동 중에 있다. 농공단지는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소질을 살려 꿈을 키워 가는 학생을 기른다[자주인]. 스스로 공부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학생을 기른다[창의인]. 우리 문화와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양있는 학생을 기른다[문화인].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을 기른다[세계인]’이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로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각종 의례 때 갖추어 입었던 복식. 의례복이란 의례 형식을 갖출 때 착용하는 복식을 말하며, 예복(禮服)이라고도 한다. 예산 지역에서도 각종 의례에서 다양한 의례복을 착용하였는데, 아기의 돌에 입는 돌복, 결혼 행사 때 입는 혼례복,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상례 때 입는 상례복,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제례복 등이 있다. 출생 의례복은...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서 지역민의 친목과 사회 봉사 활동을 위해 설립한 사회단체. 예산군의 지역사회 발전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하여 대의, 대망의 기치를 내걸고 예산 지역에서 자생 단체로 설립되었다. 1977년 12월 18일에 예산 지역민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창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별도의 조직 체계는 없으나 2년을 임기로 하며 연...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과 관련한 생활 풍속. 의생활은 생활문화의 한 요소로서 예산 사람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에 착용하였고 지금도 착용하고 있는 복식과 그 문화를 의미한다. 의복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의 기후나 풍토와 같은 자연환경을 비롯해 원료의 공급, 사람들의 기술, 도덕적 기준과 미적·정치적 관념뿐만 아니라 종교적 가치 등 자연환경과 사...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옷을 만들거나 관리하는 데 사용하였던 도구.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옷을 달리 해 입어 왔기 때문에 의생활 관련된 다양한 도구들이 만들어져 왔다. 예산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다른 지역과 거의 비슷한 실정이다. 의생활 도구는 옷감 짜는 도구, 바느질 도구, 옷감의 구김살을 펴는 도구로 나누어 볼...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의생활과 관련된 말. 의생활 방언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고, 멋과 품위, 예절과 밀접하게 관련된 옷과 관련된 예산 지역의 방언을 말한다. 의생활 방언은 각종 옷의 이름과 옷의 제작, 관리를 포함한다. 예산 지역 전통사회의 의류 문화와 생활의 양태를 반영하며, 언어의 변천 과정을 보여 준다. 의생활과 관련한 예산 지역 언어는...
-
고려 말 조선 초 예산군 대흥 지역의 효자이자 우애가 좋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의 이야기. 이성만(李成萬)·이순(李順) 형제는 고려 말 조선 초 예산 대흥의 유명한 효자이자 ‘의좋은 형제’로 알려져 있다. 동생의 이름은 한동안 ‘이순목(李順木)’, 이순(李淳) 등으로 적기도 하였지만, 동생 이름을 이순목으로 적었던 것은 자료를 잘못 읽은 탓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가족...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서 개최되는 교육·문화·가족형 지역 행사. 의좋은형제축제는 2003년부터 개최된 지역축제로서 대흥의 실존인물이며, 초등학교 교과서 속 이야기로도 유명한 우애 깊은 이성만·이순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정신 고양, 지역문화 등을 담은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부터 하반기 예산군 축제 통합에 따라 옛이야기축제와 통폐합되었...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실학자이자 문신. 이가환(李家煥)[1742~1801]은 성호 이익의 종손자로 덕산현 장천리 일대[현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에 세거한 여주이씨 가문의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1801년 조카 이승훈 등과 함께 신유박해에 연루되어 사망하였다. 이가환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이다. 성호...
-
조선 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이계전(李季甸)[1404~1459]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계유정난에 참여하여 수양대군을 도왔으며 공신에 책봉되었다. 이계전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병보(屛甫), 호는 존양재(存養齋),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할아버지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이며, 아버지는 중추원사 이종선(李種善), 어머니는 권근(權近)의 딸 안동권씨...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이광임 선생 고택은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9대손 이광임(李廣任)[1788~1857]이 1820년(순조 20) 지은 전통가옥이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다.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되었다. 대술면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3.5...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에 있는 동물약품 전문 생산 기업. 이글벳은 동물용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5년 예산군에 주사제 공장을 설립하였다. 1970년 이글케미칼공업사로 동물 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여 생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3년 12월 주식회사 이글케미칼로 법인을 설립하였다. 1995년 3월 주사제 공장을 예산에 준공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관료·사업가. 이기세(李埼世)[1903~1990]는 예산 출신의 관료이자 사업가로, 충청남도지사를 지냈다. 이기세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우와(又窩)이다. 충남방적 회장과 한국국민당 부총재를 지낸 이종성(李鍾聲)이 아들이다. 이기세는 1903년 5월 28일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독립만...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이길유(李吉儒)[1714~1783]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방어사·수군절도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벼슬이 병마절도사에 이르렀다. 이길유의 본관은 신평(新平)이며, 자는 사적(士迪)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이국형(李國馨)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이길유는 1714년(숙종 40) 지금의 예산군 봉산면...
-
구한말 예산군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애국지사. 이남규(李南奎)[1855~1907]는 한말의 문신이자 독립운동가이며 신채호(申采浩)의 스승이기도 하다. 관직에 있으며 일제에 강하게 대응할 것을 수차례 상소하였다. 낙향하여 의병 활동을 돕다가 일본군에 의해 순절하였다. 이남규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원팔(元八), 호는 수당(修堂)·산좌(汕佐)이다. 아버지는...
-
애국지사 이남규와 아들 이충구, 교구꾼 김응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조성한 묘. 이남규 삼절묘는 1907년 의병으로 활약한 수당(修堂) 이남규(李南奎)[1855~1907]와 아들 이충구, 손자 평주(平洲) 이승복(李昇馥)[1895~1978], 교구꾼 김응길의 묘이다. 이남규, 이충구, 김응길은 일제에 항거하며 일본 헌병에 의해 순절하였다....
-
조선 전기 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문신. 이담(李湛)[1510~1575]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의약·천문·산수·궁술에도 능했고 문장과 서화에도 일가를 이루었다. 이담의 본관은 용인(龍仁)이며 자는 중구(仲久), 호는 정존재(靜存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라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이행검(李行儉)이며, 할아버지는 도승지로 추증된 이적(李績)이다. 아버지는...
-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 이몽학이 충청도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켜 지금의 예산군 지역인 대흥관아 등을 습격하고 덕산까지 도망갔던 사건. 임진왜란으로 온 국토가 피폐에 빠진 1596년(선조 29) 7월 6일, 충청도 홍산 무량사에서 이몽학이란 인물이 왕권을 타도하고 새 나라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민란을 일으켰다. 이몽학은 신분과 출신지가 정확하지 않고 다만 왕실의 서얼 출신으...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실학자. 이병휴(李秉休)[1710~1776]는 예산 출신의 실학자이자 문인이다. 스승인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문집을 발간하였다. 이병휴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경협(景協), 호는 정산(貞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지평 이지안(李志安)이고, 할아버지는 실학자 이익의 숙부인 이명진(李明鎭)이다. 아버지는 이침(李沈)이고 어머...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이사관(李思觀)[1705~1776]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정조의 대리청정 기간 때 우의정으로서 정조를 보필하였다. 이사관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숙빈(叔賓), 호는 장음(長陰), 시호는 효정(孝情)이다. 아버지는 종성부사를 지낸 이기성(李基聖)이며, 어머니는 김유(金洧)의 딸 청풍김씨(淸風金氏)이다. 이기한(李基漢)의...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묘소와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 이산해(李山海)[1539~1609]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선조 때 두 번이나 영의정에 올라 북인을 이끌었다. 문장팔가(文章八家)의 한 사람에 꼽힐 정도로 문장과 서화에 두루 능하여 당대의 문인으로 이름이 드높았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여수(汝受),...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의 사당. 예산 이산해 사당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920년대 세웠던 것을, 1981년 인근 방산저수지 공사로 인한 수몰 위험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 지은 건물이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부 평산신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이상빈 처 평산신씨 정려는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살았던 이상빈(李尙賓)[1606~1637]의 처 평산신씨[?~1666]의 열행을 기리고자 1674년(현종 15) 세운 것이다. 평산신씨는 판윤 신후재(申厚載)의 딸이다.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
-
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한 효자이자 학자. 이상태(李商泰)[1644~1696]는 극진히 모시던 부모가 사망하자 예산으로 낙향하여 평생 후진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던 학자이다. 이상태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태이(泰而)이다.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충무위부사과 이동양(李東陽), 어머니는 선교랑 박잠(朴潛)의 딸 반남박씨(潘南朴氏)...
-
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한 서예 이론가이자 학자. 이서(李漵)[1662~1723]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징지(徵之), 호는 옥동(玉洞) 또는 옥금산인(玉琴散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좌찬성을 지낸 이상의(李尙毅), 할아버지는 사헌부지평을 지낸 이지안(李志安)이다.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이하진(李夏鎭)이며, 어머니는 이후산(李後山) 딸 용인이씨(龍仁李氏)이다...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복(李昇馥)[1895~1978]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 활동을 벌였으며, 신사상연구회와 신간회 예산지회, 조선교육협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승복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호는 평주(平州), 초명은 이징복(李徵馥)이다. 할아버지는 한말의 항일운동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이고 아버지는 이충구(李忠求)...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1904년 세워진 효자 이승유의 정려. 이승유 정려는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살았던 이승유(李承瑜)[1824~1890]의 효행을 기리고자 1904년(광무 8) 세운 것이다. 이승유의 본관은 한산, 아버지는 이광임(李廣任)[1784~1857]이고, 아계 이산해(李山海)[1539~1609]는 10대 조부이다. 이승유는 어린 시...
-
조선 전기 예산에 유배된 문인·학자. 이약수(李若水)[1486~1531]는 조선 전기의 문인·학자로, 조광조의 유배를 반대하다 예산으로 유배되었다. 김굉필(金宏弼)의 문인이다. 이약수의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자는 지원(止源), 호는 우천(牛泉)이다. 아버지는 현감 이자(李滋)이며, 어머니는 사간 안팽명(安彭命)의 딸 광주안씨(廣州安氏)이다. 이약수...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이여발(李汝發)[1621~1683]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함경도·평안도병마절도사를 역임하고 어영대장을 지냈다. 이여발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군실(君實), 시호는 정익(貞翼)이다. 할아버지는 인조반정의 정사공신 한천부원군(韓川府院君) 이의배(李義培)이고, 아버지는 한원군(韓原君) 이목(李穆)이며, 어머니는 현령 김희온(...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동학 농민군이자 독립운동가. 이영규(李榮圭)[1863~1915]는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여 1905년경에는 동학 농민군을 쫓는 관군과 일본군을 피해 무한천변인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로 옮겨와 동학 포덕 사업과 갑진개화운동을 펼치다가 일본군의 탄압으로 사망하였다. 이영규는 족보상에는 이천범(李天凡)으로 기록되어 있고, 후에 이성...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학자. 이영원(李榮元)[1565~1623]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의창(義倉)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였다. 이영원의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자선(子善), 호는 용계(龍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통례(左通禮)를 지낸 이세달(李世達)이며, 할아버지는 현감(縣監)을 지낸 이윤우(李允宇)이다. 아버지는 군수 이황(李璜)이고 어머니는 생원(生員...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2월 1일에 농사와 관련하여 전승되어 오는 세시풍속. 예산 지역에서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노는 날로, 풍농을 바라는 마음에 하루를 놀며 농사 준비를 하는 날이다.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앞두고 정월 농한기를 마치고 2월에 하루를 더 놀고 농사일에 전념하라는 뜻에서 머슴들을 놀리며, 머슴들이 모처럼 푸짐하게 대접받는...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이의배(李義培)[1576~1637]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병자호란 때 전사하였다. 이의배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의백(宜伯),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한양군(韓陽君) 이흥준(李興俊)이고, 아버지는 장령을 지낸 이흡(李洽)이며, 어머니는 예조판서 이우직(李友直)의 딸 여흥이씨(驪興李氏)이다. 이괄(...
-
한국전쟁에서 순국한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군인. 이장원(李章遠)[1929~1951]은 한국전쟁에 장교로 참전하여 순국하였다. 이장원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증조부는 독립운동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이고, 할아버지는 이충구(李忠求)이며, 아버지는 이승복(李昇馥)이다. 할아버지 이남규로부터 손자 이장원까지 4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국립...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실학자. 이재위(李草稿)[1745~1826]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어휘집 『물보(物譜)』를 편찬하였다. 이재위의 본관은 여주(驪州). 할아버지는 이용휴(李用休)이며, 아버지는 이가환(李嘉煥)이다. 이재위는 1745년(영조 21) 덕산 장천리[현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가환과 더불어 만물의 품성은 인류...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이존창(李存昌)[1759~1801]은 ‘내포의 사도’라 불리며 내포 지역 뿐만 아니라 전라도 고산 지역, 경상도 청송과 영양 등지에 이르기까지 천주교가 확산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천주교 북경교구에 밀사를 파견하는 등 초창기 조선 천주교회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존창은 1759년에 예산군 신암[현 예산군 신암...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관료·기업인·정치인. 이종성(李鍾聲)[1924~1995]은 대한민국의 관료·기업인·정치인으로 충남방적 회장, 한국국민당 부총재 등을 지냈다. 이종성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호는 청운(靑雲)이다. 아버지는 충남도지사를 지낸 이기세(李琦世)이고 어머니는 김재윤이다. 이종성은 1924년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 과동 382...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근대의 교육가·유학자. 이철승(李喆承)[1879~1951]은 근대 개항기의 유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오랫동안 충청 지역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광복 후 예산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철승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중길(重吉), 호는 직암(直菴)이다. 인조 때 재상을 지낸 문인 이정구(李廷龜)의 후손이다. 이철...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실학자. 이철환(李喆煥)[1722~1779]은 조선 후기 여주이씨(驪州李氏) 가문의 대표적인 실학자 중 한 사람이다. 덕산에 정착해 실학을 계승하였다. 이철환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길보(吉甫), 호는 예헌(例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하진(李夏鎭)이며, 할아버지는 이해(李瀣)이며, 아버지는 이광휴(李廣休)이다. 맏아들은 이재위이...
-
조선 후기 예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문신. 이춘원(李春元)[1571~1634]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1613년(광해군 5) 폐모론이 일어나자 이에 반대하다가 파직되었다. 예산군 고덕면 일대에는 함평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이춘원의 할아버지인 이윤우(李允宇)가 거주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이윤우의 집에 거주하였던 이춘원은 관직에 나간 후에 예산에 거처를 마련하여...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문학평론가. 이해문(李海文)[1911~1950]은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부인은 안창남이다. 고산(孤山)과 금오산인(金烏山人)이라는 필명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해문은 1911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한학을 익혔으며, 예산보통학교 5학년 중퇴 이후...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의관. 이형익(李馨益)[?~?]은 조선 후기 궁중 의원으로 활동한 예천 출신 의관이다. 인조(仁祖)·효종(孝宗)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이형익은 예산군 대흥면에서 태어났다. 1632년(인조 10) 침술이 탁월하다 하여 내의원(內醫院)의 추천으로 서울에 초청되었으며, 왕실 의관으로 인조의 신임을 받았다. 1633년부터 인조가 사망한 16...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법조인. 이홍규(李弘圭)[1905~2002]는 예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및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법조인으로 활동하였다. 이홍규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아버지는 한학자 중능(中能) 이용균(李庸均)이며 형은 화학자 이태규(李泰圭)이다.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낸 이회창(李會昌)이 아들이다. 이홍규는 1905년 1월...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주이씨 입향조인 이효영의 묘. 이효영 묘는 조선 2대 정종(定宗)의 손자이자 의평군 이원생(李元生)의 아들이자 전주이씨의 대술면 입향조인 이효영의 묘이다. 이효영 묘는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숲실마을 뒤편의 야산 정상부에 있다. 이효영 묘에 오르면 사방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쪽 감탕골에는 강...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이흡(李洽)[1549~160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예산군 덕산면에 있던 회암서원(晦庵書院)에 배향되었다. 이흡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화보(和甫), 호는 취암(醉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지훈(李之薰)이고, 할아버지는 이식(李埴)이다. 아버지는 한양군(韓陽君) 이흥준(李興畯)이며, 어머니는 한승정(韓承貞)의 딸 청주...
-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행정구역, 인구, 산업, 민속 등 인문 지리적 요소에 의해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 예산군은 충청남도 중부에 있는 군으로 면적은 542.34㎢, 행정구역은 2읍 10면이고, 군청 소재지는 예산읍 예산리 600번지이다. 인구는 8만 5257명이다. 예산군은 동경 126°35′~126°58′, 북위 36°32′~36°48′에 있으며, 동쪽은...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복자. 인언민(印彦敏)[1737~1800]은 조선 후기 천주교에 입교한 후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기 위하여 조상의 신주(神主)를 버리는 등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순교하였다. 인언민은 1737년(영조 13) 덕산 주래[현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의 교동인씨(喬桐印氏) 집안에서 태어났다. 평소 친분이 있던 황사영으로부...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사람의 몸과 관련된 말. 사람의 몸은 머리 부분, 몸통 부분, 팔다리로 구분할 수 있다. 머리 부분은 몸의 가장 윗부분으로 얼굴 부분과 뒷머리로 구분된다. 몸통 부분은 가슴과 배, 등, 허리, 엉덩이와 장기 기관으로 구분된다. 팔다리는 손과 발이 뼈와 관절로 이어진다. 이외에 뼈대와 혈관과 근육 따위의 방언을 포함한다. 인체와 관련한 예...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장 인초선의 묘. 인초선 묘는 예산군 삽교읍 용동2리 중용마을에 있다.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는 교동인씨(喬桐印氏)의 세거지이고, 덕산면 낙상리와 함께 예산의 대표적인 교동인씨 집성촌이다. 삽교읍은 조선시대 덕산현 지역이다. 『병자별시문무과방목(丙子別試文武科榜目)』에 인초선(印楚璿)[1606~?]의 무과 급제...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인한수(印漢洙)[1881~1919]는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대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헌병의 칼에 찔려 순국하였다. 인한수의 본관은 교동(喬桐)이고, 1881년 1월 20일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한국의 일상 음식은 밥·국·김치 등과 함께 나오는 반찬들로 이루어진 상차림을 말한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는 주식과 부식 분리형이 기본형으로 정착되어 왔다. 예산 지역도 일상 음식의 기본 원칙 안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법으로 이루어진 음식들이 전승되어 왔다. 특히 예산은 간장, 된장, 고추장을 기본으로 각종 국...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입는 옷. 일상복은 예산 지역 사람들이 평소 집 안에서 지낼 때, 나들이할 때 등 일상생활을 하며 입는 옷이다. 한복 위주의 전통 의상과 양복 위주의 현대 의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 사회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산 지역에서도 1950년대까지 간편화된 한복을 일상복으로 착용하여 왔으나, 이후 생활양식의 변화와 저렴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수덕사에서 활동한 승려이자 문인. 일엽(一葉)[1896~1971]은 일제강점기 신교육을 받은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며, 최초의 여성잡지 주간을 역임한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불교에 귀의하여 비구니 승가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한 승려이기도 하다. 속명은 김원주(金元周)이다. 일엽은 1986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
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제의 식민 통치 시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일제는 1904년 한일의정서, 1905년 을사조약, 1907년 한일신협약, 1909년 기유각서, 1910년 경찰권위탁각서 등을 통해 외교권, 행정권, 사법권, 경찰권 등을 차례로 빼앗았다. 마침내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조약(韓日合邦條約)을 통하여 한국을 식민지화하였다. 1910년대 일제는 헌병...
-
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일흥역(日興驛)은 예산현 오원리면(吾元里面) 역리(驛里)[현재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에 있었다.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곳에 있었고, 공문의 전달과 사신 및 관리의 여행에 마필(馬匹)을 제공하고 군정을 보고하던 곳이다. 역(驛)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공문의 전달과 사신 및 관리의 여행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삼림을 경영하는 사업. 임업은 천연 또는 인공의 삼림에서 목재와 임산물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이다. 예산군의 지세는 일반적으로 구릉과 산맥이 연결되어 있다. 동남부 군계에는 차령산맥과 봉수산이 있으며, 서부 군계에는 가야산이 있고, 무한천과 삽교천이 중심부를 관통하여 아산만으로 흐르고,...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풍속을 행하는 이십사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은 이십사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양력으로 2월 4일이나 5일 무렵이다. 봄기운이 일어나는 첫 시점이라 하여 길한 글귀를 적은 입춘첩을 붙여 입춘의 상서로운 기운이 집 안에 깃들기 염원한다. 예산 지역의 각 가정에서는 입춘날 입춘이 드는 시간인 입춘시(立春時)에...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생하는 태풍, 홍수, 가뭄, 황사 등 모든 자연현상으로 인해 초래되는 인적 피해와 경제적 피해, 혹은 사회 경제 붕괴나 환경 손실 등의 재해. UN/ISDR(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2009)[재해저감을 위한 UN 국제전략, 2009]에서는 자연재해를 ‘...
-
충청남도 예산군의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서 형성된 기후·지형·지질·토양 등의 상태. 예산군의 중앙부에 있는 예산읍은 동쪽에 해발고도 200m 내외의 작은 구릉지들이 있으며, 예산읍에 인접하여 북서쪽에 신암면이 있고 남동쪽에는 대술면이 있다. 서산시와 시·군 경계가 되는 가야산지의 서쪽에는 봉산면과 덕산면이 있으며, 삽교천이 흐르는 고덕면·삽교읍·오가면과 예당저수...
-
충청남도 예산군의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서 형성된 기후·지형·지질·토양 등의 상태. 예산군의 중앙부에 있는 예산읍은 동쪽에 해발고도 200m 내외의 작은 구릉지들이 있으며, 예산읍에 인접하여 북서쪽에 신암면이 있고 남동쪽에는 대술면이 있다. 서산시와 시·군 경계가 되는 가야산지의 서쪽에는 봉산면과 덕산면이 있으며, 삽교천이 흐르는 고덕면·삽교읍·오가면과 예당저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고치를 생산하기 위해 뽕을 길러 누에를 치는 산업. 예산 지역의 기상은 춘잠기와 추잠기에 쾌청일수가 많고 일조시간이 길어 뽕나무 재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뽕나무 재배에 있어 겨울철 동상해(凍霜害)가 적고 병충의 번식이 적어 양잠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예산에 제사(製絲)공장을 설립하고 전시에는 공군 낙하용 제...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생긴 칼뱅주의 계통의 개신교 교파. 예산을 포함한 홍성 지역은 1900년대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민노아(閔老雅)[Frederick Scheiblin Miller]가 선교를 하였지만, 1907년의 선교 분할 협정에 의하여 감리교 측이 맡았다. 따라서 예산 지역에는 다른 교단에 비해 장로교회가 늦게 설립되었다. 예...
-
조선 전기 예산의 열녀. 장매읍덕(張每邑德)[?~?]은 조선 전기의 열녀로, 남편이 사망하자 3년간 여막살이를 마친 뒤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장매읍덕은 예산현의 호장(戶長) 장중연(張仲淵)의 딸이다. 장매읍덕은 스물세 때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의 무덤 곁에 여막(廬幕)을 세우고 3년간을 제사하며 소금과 장 등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삼년상이 끝난...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문환(張文煥)[1887~1947]은 1919년 4월 3일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에서 거행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장문화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1887년 1월 30일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서 태어났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예산읍내 동쪽 산...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장복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예산군 대술면 장복리 북쪽 하천 옆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예산군 대술면 소재지에서 예산~아산간 지방도632호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6㎞ 정도 가면 북쪽에 장복리가 있다. 장복리 삼층석탑은 장복리 북쪽 하천 옆에 있는 산의 동쪽 경...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장승에 지내는 제사. 예부터 마을 입구에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장승을 세웠다. 장승은 보통 긴 나무나 돌로 만들어졌는데, 머리에는 사람의 얼굴을 새기고 몸통에는 동서남북축귀대장군, 천상천하축귀대장군 등의 글을 새기거나 먹으로 썼다. 장승에 새겨진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장승은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잡신을 내쫓는 구실을 했다. 예산...
-
조선 후기 이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열리던 사설 시장. 예산 지역은 국도32호선을 따라 동남쪽의 공주 유구읍으로 이어지고, 동북으로는 천안, 서쪽으로는 홍성으로 이어진다. 장항선의 신례원, 예산, 삽교 등 주요 역들이 예산군내에 들어서 있어 도로와 철도가 잘 갖추어졌으며, 대흥을 따라 북으로 난 무한천을 따라 내려가면 삽교천을 거쳐 아산만에 닿는 등 교통이 매우 편리...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장윤식의 정려. 장윤식 정려는 장윤식(張胤植)[1817~?]의 효행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05년 건립하였다. 장윤식의 아버지 장진급(張眞汲)[1776~1844]도 효행으로 1868년(고종 5) 광시면 신흥리에 정려가 세워졌다. 장윤식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도(聖道)이다. 1852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산군을 거쳐 전라북도 익산에 이르는 철도. 장항선은 충청남도 천안에서 시작하여 서해안을 따라 전라북도 군산과 익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154.4㎞의 철도 노선이다. 1931년에 개통된 장항선은 예산군 구간에 예산역, 삽교역, 신례원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예산군 지역의 대외적 관문(關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예산군의 농산물을 외지로 반출하...
-
조선 전기 예산 출신의 효녀. 재개(再介)[?~?]는 조선 전기 덕산현의 노비 출신 효녀이다. 재개는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자기 다리의 살점을 베어 먹이고, 대소변을 맛보며 병세를 살피는 등 지극히 간병하였다. 부모가 사망한 후에는 노비 신분임에도 3년상을 치렀다. 이러한 재개의 효행이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호서읍지(湖西...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남연군의 묘 근처에서 출토된 여러 형태의 선사시대 청동방울.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남연군의 묘[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근처 구릉에서 출토된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은 8각형 별모양의 각 모서리 끝에 방울이 달려 있는 팔주령(八珠鈴) 1쌍, 쌍두령(雙頭鈴) 1쌍, 쌍두령과 비슷하나 X자 형태로 둥글게 한 번 말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윤정과 이예립 등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세거 성씨. 조선 왕실 족보인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이한(李翰)[?~?]은 신라 태종무열왕의 10세손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결혼하고 문성왕 때 사공을 역임하였다고 한다. 이한의 선대가 언제부터 전주에서 세거했는지는 알 수 없다. 후손 중에서 조선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남아 있는 옛 절터. 예산 지역에는 전역에 걸쳐 60개 이상의 절터가 남아 있다. 절터는 마을 사람들의 전언(傳言)을 통해 확인되고 있어서 현장 조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발굴 조사된 것은 극히 일부다. 따라서 각각의 절터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절터에서 수습되는 유물을 통해서 가장 많은 것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점복과 관련한 신앙. 점복 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 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인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점복은 질병과 빈곤, 음식, 농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지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부지(不知)의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하거나 판단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예산 지역은 충청도...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의 충신·효자·열녀의 행적과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나라의 명을 받아 세운 정려. 정려는 조선시대에 삼강의 덕목을 잘 지킨 효자, 충신, 열녀를 나라에서 포상한 것으로 대문에 명정의 기록을 현판으로 만들어 정문이라 하거나 마을 입구에 정려 정각, 또는 비를 세워 포장(褒奬)하였다. 넓은 의미로는 충효열(忠孝㤠)을 기리는 정각(旌閣), 정문...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정만석(鄭晩錫)[1758~1834]은 조선 후기의 예산 출신 문신으로,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다. 정만석의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시호는 숙헌(肅獻)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하경(鄭夏卿)이고 할아버지는 정유신(鄭維新)이다.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이며, 어머니는...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조성된 행정안전부 지정의 정보화 시책 생활화 마을.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서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1년 시작...
-
충청남도 예산군 북선원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쇠북. 금고(金鼓)란 금구(金口), 반자(鈑子) 등으로 불리는 사찰 의식 법구 중의 하나인 쇠북을 가리킨다. 정우 6년명 북선원사 금고(貞祐六年銘北禪院寺金鼓)는 일반적인 형식을 따른 금고이며, 1959년 예산에서 출토되었다. 현재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표면 지름 34.7㎝, 측면 너비 7㎝이다. 금고의 중앙에는 쌍사(雙...
-
개항기 예산 출신의 동학농민운동가. 정인교[?~1894]는 동학농민운동 당시 응봉 지역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참여하였으나 실패하여 붙잡힌 후 처형당하였다. 정인교의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정인교는 예산군 응봉면 주령리에서 태어나 거주하였다. 언제부터 동학에 입도하여 활동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예산 지역 농민들이 대거 입도한 1892년경으로 추정된다...
-
일제강점기 예산에 거주하였던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鄭靖和)[1900~1991]는 시아버지와 남편을 따라 상하이로 망명한 뒤 10여 년간 중국과 국내를 오가면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 모집책 및 연락책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중국망명 27년 동안 자신의 가족뿐 아니라 이동녕(李東寧)과 김구(金九) 등 임정 요인 및 그 가족들을 돌보며 임시정부의 살림꾼으로서 임정 요인들...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종호(鄭鍾浩)[1911~1979]는 예산공립농업학교에서 독서회, 좌익협의회, 예산학생동맹, 토요회 등을 조직하여 학생 항일 운동을 주도하였다. 정진호(鄭鎭浩)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정종호는 1911년 6월 17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92번지에서 태어났다. 1928년 예산공립농업학교(禮山公立農業學校)에 입학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려는 정치권력 획득 및 이와 관련된 활동. 예산군의 정치활동은 주민이 투표를 통한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지역단체장,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역민의 활동, 그리고 선출된 지역단체장 및 시의원들이 예산군청과 예산군의회를 통해 하는 지방자치 활동을 말한다. 국회...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정치방(鄭治邦)[?~?]은 인조반정을 일으켜 진무원종공신(振武原宗功臣) 1등에 녹훈되었고, 참판에 증직된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공산정씨가 예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기묘사화 이후 정빈(鄭濱)[?~?]이 고덕면으로 입향한 이후이다. 정확한 입향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정빈의 아들 정치방(鄭治邦)[?~?]이 인조반정 이후 공주에서 이...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정현룡(鄭見龍)[1574~1600]은 무과 급제 후 신립(申砬)의 천거로 등용되어 회령부사, 종성부사, 북병사를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전장에서 여러 번 공을 세웠다. 정현룡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운경(雲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효손(鄭孝孫), 할아버지는 정이창(鄭李昌)이다. 아버지는 증좌찬성 정인수(鄭仁壽)이고...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
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19세기 미국에서 개신교로부터 분리되어 독립한 기독교 교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863년 미국에서 공식 출범하였다. 구약성서에서 ‘안식일’이었던 현재의 토요일을 계속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는 교리를 비롯하여, 기존 기독교 교리와 약간 차이가 나는 교리들을 지니고 있다. 1904년 하와이로 이민가려고 일본에 갔던 이응현과 손흥조가 일본...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예산 지역에 건립된 최초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교회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예산 지역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광시면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1929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광시교회는 송기영으로부터 전도를 받은 김현기가 광시면...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사헌부장령에 이르렀으며, 효행과 학행으로 명성이 높았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유제(有諸), 호는 야곡(冶谷),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곤(趙鵾), 할아버지는 조흥무(趙興武)이다. 아버지는 조경진(趙景璡)이고, 어머니는 진사 이치림...
-
1416년 2월에 조선 태종과 충녕대군이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행차한 사건. 1416년(태종 16) 2월, 태종은 순성[지금의 충청남도 태안]에 운하를 굴착하는 일을 결정짓기 위해 순성을 강무소(講武所)로 삼아 순행에 나섰다. 2월 4일에 한양을 떠난 태종은 2월 7일 덕풍현(德豊縣)[지금의 예산군 덕산면]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지냈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인 2월 17일에...
-
1392년 조선 개국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예산군은 조선시대 홍주목 관할 예산현, 대흥현, 덕산현 3개 군현이 하나로 합쳐진 행정권역이다. 문화적으로는 충청남도의 내포 문화권에 속한다. 각 군현은 인구 규모로 볼 때 덕산, 대흥, 예산의 순이었다. 조선 초에는 국가 제사의 대상이었던 대흥현(大興縣)의 대잠도(大岑島)[지금의 봉수...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의사. 조성행(趙聖行)[1902~1988]은 예산 지역에 최초로 근대 병원을 개원한 의사이다. 조성행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호는 소천(小川)이다. 조성행은 1902년 예산군 삽교읍 가리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9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여 1933년 졸업하였다. 1936년 예산읍 예...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익의 무덤에서 나온 묘지 16점. 묘지(墓誌)는 죽은 사람의 가계, 행적 등을 기록한 글이며, 사기 판이나 돌에 새겨 무덤 옆에 묻거나 관이나 호(壺)에 직접 새기기도 한다. 조익의 무덤을 보수하면서 나온 묘지는16점이다. 조익 선생 일괄 유물은 1994년 11월 4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1호로 지정되었다....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인원(趙仁元)[1875~1950]은 1919년 3월 3일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한내장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대한독립단 충청도지단 등에서 활동하였다. 조인원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백효(伯孝), 호는 야운(冶雲)이다. 아버지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 당시 덕산지소장을 지낸 조종호(趙鍾灝)이고, 어머니는 평산신씨(平...
-
충청남도 예산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문신. 조정(趙挺)[1551~1628]은 임진왜란 때 세자를 호종(扈從)한 공으로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으나 인조반정 후 대간의 탄핵을 받아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 아버지인 조충수(趙忠秀)가 말년에 대흥 지역[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은거하면서 예산과 인연을 맺었다. 조정의 본관은 양주(楊州)이며 자는 여호(汝...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충수의 묘.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조충수와 부인 남원양씨의 묘 2기가 조성되어 있다. 조충수는 본관이 양주(楊州)이며 초명이 조윤충(趙尹忠)이다. 아버지 조방보(趙邦俌)는 사직서령으로 이조판서에 증직되었다. 어머니 파평윤씨는 찰방 윤세걸(尹世傑)의 딸이다. 1546년[명종 1]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광산김씨가 모여 사는 마을. 예산의 광산김씨(光山金氏)는 김계문(金季文)[?~?]이 대흥현감을 역임하면서 예산현 입암면에 입향한 이후 대대로 자손이 번창하여 신암면 종경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세거하게 되었다. 광산김씨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말 신무왕의 셋째 아들로, 고려가 건국하자 무주(武州)[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신을 숭배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모든 신앙. 예산군에는 다양한 신앙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 신앙 체계로는 불교·유교·그리스도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민족종교나 신종교 등 여러 신앙 체계가 있다. 예산군에서 불교의 출발은 백제시대의 불교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예산군에 있는 오래된 대표적 사찰은 수덕사(修德寺)이다. 수덕사...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살림집의 형태·기능과 전반적인 생활의 모습들. 주생활은 예산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구조의 주거 건축과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이다. 예산 지역은 충청남도의 중서부에 자리 잡고 있어, 전체적으로 주택은 한랭한 북서 계절풍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부형 양식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예산 지역의 가옥은...
-
충청남도 예산 지역 사람들이 쓰는 주생활과 관련된 말. 집은 생활을 영위하는 물리적 건물을 뜻하며, 주생활은 집안과 집밖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일반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주생활 언어는 건축물과 그에 딸린 생활 가구와 실내 장비, 부엌과 방과 마루, 토방, 안마당과 바깥마당, 앞뜰과 뒤뜰, 장독대 따위를 포함한다. 또한 취침과 식사, 휴식, 개인 생활과 가족 간의 공동생활이...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대동놀이. 줄다리기는 두 편으로 나누어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편싸움 형식의 대동놀이이다. 줄다리기는 지역에 따라 줄당기기·줄땡기기·줄싸움·줄쌈·게줄쌈·귀줄싸움·동줄다리기라고 불렸다. 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과 같이 한 해가 시작될 때 하는 집단놀이로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존재했던 예산·덕산·대흥 등 3개 군현의 행정 책임을 맡은 군수·현감. 고려시대의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많은 군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였으나 완전하지 못하였고, 조선 건국 후에야 전국 모든 군현에 지방관이 부임할 수 있었다. 예산군에는 예산·대흥·덕산 3개 군현이 존재하였는데, 모두 고려 말 감무(監務)를 두었다가 조선 건국 후 1413년(태종 13)...
-
660년(의자왕 20) 백제 멸망 후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당나라가 설치한 지방 행정구역.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된 후 당나라에서 홍주(洪州) 지역에 지심주(支潯州)를 설치하고 기문(己汶)·지심(支潯)·마진(馬津)·자래(子來)·해례(解禮)·고로(古魯)·평이(平夷)·산호(珊瑚)·융화(隆化) 등 9개 현(縣)을 관할하였다. 660년 백제가 멸망한 뒤 당나라가 그 옛땅에 설치한 행정...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지각을 이루고 있는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지각 변동에 따른 구조와 분포 상태. 예산군은 지체 구조적으로 경기육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산군의 지질은 화성암류와 변성암류, 퇴적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지질시대가 오래된 것부터 살펴보면, 먼저 선캄브리아시대의 화강암질 편마암, 호상편마암, 편암류와 이들을 뚫고 들어온 화강편마암이 있다. 이를...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선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晉州姜氏)는 고구려 때 병마도원수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삼는다. 강이식은 598년(영양왕 9) 병마도원수로 5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요서 지방에 출정해 공을 세웠고 수나라 문제의 30만 대군을 맞아 임유관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진주강씨가 진주에 세거한...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예로부터 예산과 공주를 연결하는 주요한 고개였고, 차령산지(車嶺山地) 이서의 내륙지역에서 차령산지 이동의 해안지역[내포지역(內浦地域)]으로 통하는 요충이었다. 조선시대에는 공주[유구]의 면화(棉花)와 내포...
-
성인보를 시조로 하고 성흔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창녕성씨(昌寧成氏)의 시조는 고려 때 호장중윤을 역임했던 성인보(成仁輔)이다. 호장부정을 지낸 성숙창(成淑昌)의 아들이다. 당나라의 학사 성경(成鏡)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 정착하였는데, 성경의 후손이 번성하여 창녕을 관향으로 삼았다고 한다. 창녕성씨는 고려 때 성공필(成公弼)과 성한필(成漢...
-
현덕유를 시조로 하고 현석린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창원현씨(昌原玄氏)는 연주현씨(延州玄氏)에서 갈라져 나온 성씨이다. 시조 현덕유(玄德裕)는 연주현씨의 시조 현담윤(玄覃胤) 셋째 아들로 1186년(명종 16) 문과에 급제한 후 이부(吏部)와 예부(禮部)의 시랑(侍郞)을 거쳐 서경유수(西京留守)로 나갔다가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참지...
-
황충준을 시조로 하고 황언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예산군의 창원황씨(昌原黃氏)는 호은(湖隱) 황언원(黃彦源)이 말년에 응봉면 입침리에 낙향하면서 부사공파(府師公派)를 형성하였다. 창원황씨의 시조는 고려 충렬왕 때 문하부 판문하시중을 역임한 황충준(黃忠俊)이다. 본래 창원황씨의 연원은 창원백(昌原伯)에 봉해진 황병고(黃丙古)이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제우를 교조로 하는 신종교. 예산군에는 신종교로서 동학(東學) 태동기부터 신도들이 있었다. 1860년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동학을 창시하였고 1905년 3대 교주 손병희가 천도교(天道敎)로 개명하였다. 예산군에는 박인호(朴寅浩)[1855~1940]부터 현재의 신도에 이르기까지 동학 및 천도교 신...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기독교의 교파. 천주교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로,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로마가톨릭교를 말한다. 천주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 수용되었다. 천주교는 1890년대에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내포 지역까지 전래됨으로써 예산 지역도 일찍이 영향을 받았다. 조선 후기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어...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B.C. 3세기경부터 서력기원 전후까지의 철기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던 시대. 한국 고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B.C. 300년에서 서력기원 전후 시기까지를 초기철기시대로 부르고 있다. 한국의 철기 문화는 중국 전국시대 철기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다. 초기철기시대는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업 생산력의 증대과 국가 형성의 기반이 확대되는...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 예산군의 철도(鐵道)로는 장항선(長項線)이 부설되어 있다. 장항선은 1931년에 개통된 철도 노선으로 예산역, 삽교역 및 신례원역이 설치되어 있다. 예산역, 삽교역 및 신례원역은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며 예산군 지역의 대외적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예산군의 농산물을 외지로 반...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단체들의 사회개혁운동. 청년운동은 1919년 3.1운동 후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3.1운동 과정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이념 체계를 갖춘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1920년대 초부터 청년 단체들이 조직되기 시작하였으며, 1922년에 전국적으로 500여 개의 단체가 조직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석기와 청동기를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사용하기 직전까지의 시기. 한국 청동기의 기원에 대하여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합금술과 성분 분석 결과에 의하여 시베리아 청동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견해가 많다. 청동기시대의 연대는 최근 연구 성과에 따르면 기원전 15세기경부터 청동기의 상한으로 보며, 하한은 기원전 300년경으로 본다...
-
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흔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청주한씨(淸州韓氏)의 시조는 한란(韓蘭)이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견훤(甄萱)을 정벌하기 위해 군졸을 이끌고 집 앞을 지날 때 종군하여 삼중대광문하태위(三重大匡門下太尉)가 되고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에 녹훈되었다. 예산 지역의 청주한씨 문중 인물로는 효행으로 이름을 널리...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체육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예산군체육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거나 가입하지 않더라도 예산군체육회 활동에 참여하고, 예산군민의 정서 함양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를 통합하여 지칭한다. 그동안 예산군 지역 체육단체는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단체 위주로 활동이 이루어져 왔다. 1980년대 이후부터는 체육 애호인들을 중심으로 동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기초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초등 보통교육기관. 초등학교는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일반교육·기초교육·보통교육]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현대에는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초등학교이다. 교육과정에서 보는 초등학교의 교육목표는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
-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문오(崔文吾)[1883~1944]는 1919년 4월 5일 예산군 예산면 예산시장에서 거행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예산 지역 3.1운동은 3월 3일 오후 11시 30분경 윤칠영(尹七榮) 등 여러 명이 예산읍내 동쪽 산 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것이 최초이다. 이후 몇 차례 독립만세를 외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일제의 사...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애국지사 최익현의 묘.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을사조약 체결 등을 반대하는 상소를 통해 위정척사론을 주장하며 국가의 자주권 수호를 역설하였다. 1906년 74세라는 노년의 나이에 의병을 일으켰다. 최익현 묘소는 1909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로 이전하였으며 제사는 1년에 두 번[음력 2월 24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예 정신을 계승하고자 열리는 전국 규모의 휘호 대회. 추사 김정희는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추사체를 창안한 예산 출신의 서예가이다. 추사의 학문과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1990년부터 추사 고택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2017년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10월 14일에 문화체육...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추사 김정희를 브랜드화하여 판매하는 상품. 추사 상품이란 예산군 지역에서 재배된 농수축산물을 사용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표준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우수 제품에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이야기와 디자인을 지원하여 관리 유통시키는 상품이다. 추사 상품은 모두 5개 제품이 있다. 추사애플와인, 무설탕 자일리톨 과...
-
김정희는 예산에서 태어나 추사체를 창조한 조선 후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뛰어난 학자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조선 후기 예산에서 출생하여 추사체라는 자신만의 서체를 창조한 예술가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학자이다. 김정희는 1786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태어나 1856년 말년에는 과천에서 생활하다 사망하였다....
-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소설가·방송작가·언론인. 추식(秋湜)[1920~1987]은 예산을 무대로 하는 향토색 짙은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방송작가, 언론인이다. 본명은 성춘(成春)이다. 추식은 1920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났다. 1940년 충청북도청에서 근무하였고, 1944년 극단을 조직하여 희곡을 쓰다가 만주로 건너갔다. 광복 후 귀국하...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가축을 사육하거나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토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따라서 축산업은 축산물의 생산은 물론 그 생산된 축산물을 가공 또는 처리하여 유통하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목축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
충청남도 예산군을 홍보하고 군민의 단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예산군에서 열리는 행사. 축제는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또는 전국적이든 지방적이든지 간에 특별한 사회적·심리적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데 이바지하여 사회의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산군 지역에서 축제와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나 매년 진행되는 문화예술축제는 다음과 같다. 정월대보름행사인 달...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운수회사. 예산지역 최초의 운수회사였던 충남여객에서 분리 독립하여 충남 서북 지역 주민들의 육로 교통을 통한 여객수송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5년 12월 30일 버스여객 자동차 운송사업 양도·양수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1966년 1월 19일 충남여객자동차주식회사에서 분리·독립하여 충남교통 운수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충청남도교육청 관할 예산군의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예산군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에 관한 사항 전반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교복 공동구매, 특수교육 지원, 영재교육 등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예산군의 교육·과학·기술·체육 및 기타 학예에 관한 사무를 지원하여 예산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설립하였다. 19...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해 힘쓴 충신, 삼강의 덕목을 잘 지킨 효자, 열녀를 통틀어 일컫는 말. 충효열은 충신, 효자, 열녀를 일컫는 말로 삼강의 도리를 잘 지킨 이들을 가리킨다.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군위신강(君爲臣綱)의 예를 다한 신하를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의 위기인 왜란과 호란 때 활약한 인물들이 충신 또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 탈해사는 예산군 예산읍 용굴산[430m]의 8부능선에 있는 사찰이다. 탈해사는 본래 백제 의자왕[재위 기간 641~660년] 때에 승려 의각이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창건 시기의 근거가 문헌으로 뒷받침되는 것은 아니다. 탈해사는 1975년에 이종학(李宗學)이 주지를 맡...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있는 조선 왕실 자손의 태를 봉안한 곳.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태를 소중하게 다루는 풍속이 있었다. 특히, 왕실 자손의 경우에는 특별한 절차와 의식을 거쳐 길지를 골라 소중하게 묻었는데, 이를 태실이라고 한다. 태실은 크게 아기 태실과 가봉 태실로 구분된다. 아기 태실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처음으로 만든 태실이고, 가봉 태실은 아기...
-
934년 5월 6일 태조 왕건이 예산진을 직접 방문하고 대민 교서를 발표한 사건. 918년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통일신라를 통합하고 후백제를 무너뜨려 936년(태조 19) 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 고려의 통일은 실질적인 민족의 통합이었다는 점에서 한국사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고려 초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제압하는 통일 전쟁의 행보를 하는 과정에서 내포 지역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흙으로 축조된 성. 토성은 흙으로 만든 성을 말한다. 성을 축조한 목적은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무기가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는 울타리만 제대로 쳐도 방어 시설이 되었으나 무기가 발달하며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을 축조하게 되었다. 토성은 재료가 흙이므로 위치만 제대로 설정한다면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이 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암석의 풍화작용에 의해 생성된 풍화물이 이동 집적과 기후·식물 상태·모암의 종류·시간 등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여러 형태의 물질. 토양은 물과 바람, 중력 등의 작용을 받아 이동하면서 토양 고유의 특성을 가지게 되며, 이에 따라 토양의 형태와 기능, 역할이 달라진다. 예산군의 토양은 무한천 동부 지역은 대부분 각섬석편마암 및 녹니석편암, 서부...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토착하고 있던 재지 씨족 집단의 성씨. 예산군의 토착 성씨는 조선 초에 편찬된 지리지의 성씨 조에 기록된 성씨로 볼 수 있다. 1432년(세종 14)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481년(성종 12) 편찬하고 1530년(중종 25) 증보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성씨 조에 예산현·대흥현·덕산...
-
668년 고구려의 멸망부터 935년 통일신라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668년 고구려가 멸망으로 통일신라가 성립한 이후부터 935년 통일신라가 멸망할 때까지의 시기를 통일신라시대라 일컫는다. 698년 발해가 세워진 이후 신라와 발해가 병존하였으므로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하며, 900년 후백제, 901년 후고구려가 건국된 이후부터 936년에 고려가 재...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산물.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대표적인 농산물로서 미황쌀, 사과, 배, 수박, 꽈리고추, 쪽파, 토마토 등이 있다.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다음과 같다. 예산군에서 재배하는 생산되는 쌀의 상표명은 미황(米皇)은 ‘쌀의 황제’라는 뜻이다. 미황은 삼광벼 단일품종을 계약 재배하여 고덕면 평야지대에서 수확된...
-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후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공을 세워 고려 개국공신에 책봉된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고려 시대 문벌귀족 가운데 하나이다. 윤신달과 관련해서는 파평현 용연(龍淵)에 있던 옥함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므로 선대의 유래는 알 수 없으...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교육이란 말 그대로 평생에 걸쳐서 행하여지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과 사회의 한계를 벗어난 일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즉 평생교육은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학교 및...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거나 거의 없는 넓은 땅. 삽교천·무한천·곡교천이 합류하는 삽교천 하류부에는 후빙기 해수면의 상승과 연관된 하성 및 해성 퇴적작용으로 하천의 규모에 비하여 범람원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평야의 주변에는 해발 50m 이하인 화강암 구릉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저산성 구릉지와 하천 연변의 충적지는 당진군까지 연장되어...
-
조춘을 시조로 하고 조유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평양조씨(平壤趙氏)의 시조는 고려 때 금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金紫光祿大夫樞密院副使)를 지낸 조춘(趙椿)이다. 조춘은 당시 남송(南宋)에 들어가 금(金)나라를 정벌한 공로로 상장군(上將軍)이 되었다고 한다. 조춘의 선조는 중국에서 귀화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다. 본래...
-
조선 후기와 근대 충청도 예산 지역의 배가 드나들던 시설. 포구란 강이나 냇가 또는 바닷목에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을 말한다. 예산군 일대에 있는 포구의 입지와 변천은 ‘덕산 일대의 포구와 장시’ 및 ‘삽교천 일대의 포구’의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포 지역은 한양으로 조운이 연결되고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길목에 있었다. 덕산의 구만포(九萬浦) 역시...
-
고려,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강이나 바다의 포구에 임시로 조세를 보관하던 창고 또는 임시 시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조창에는 각각 수세 구역이라 불리는 조세 징수 구역이 정해져 있어 해당 지역의 조세를 한곳에 모았다가 수도로 운송하였다. 조창이 설치되기 전이나 조운제도가 기능을 상실한 시기에는 포창이라 불리는 곳에서 조창의 역할을 대신하였다. 이 경우 포창은 조...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노동력을 교환하던 생활 제도. 품앗이는 개인과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노동의 교환 형식 중에 하나이며, 원칙적으로 대등하다는 가정 아래 노동의 교환이 1:1의 비율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품앗이는 도움은 도움으로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증·답례적 사고방식이 제도화된 것이다. 현금이나 현물을 보수 혹은 대가로 지불하는 노동과는 달리 다른 사람...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흥(興)을 돋우려고 행하는 집단 놀이 또는 그 놀이에 쓰이는 악기의 총칭. 예산 지역의 각 마을에서는 마을 풍물패가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여흥과 신명을 즐기려고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농악기, 즉 풍물을 치며 놀았다. 예산 지역에서는 이러한 풍물을 ‘풍장’이라고 불렀으며, 풍물을 치고 노는 것을...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땅의 이치를 통해 현실의 길흉화복을 설명하는 이론. ‘풍수(風水)’라는 용어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기(生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데서 생기가 응결한다는 뜻에서 ‘풍수’라는 말이 성립되었다. 이러한 기본 관념에 음양오행(陰陽...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하나은행의 예산군 지점.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며, 그와 동시에 성장 이익 분배와 금융에 의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하여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설립되었다. 1968년 4월 충청은행이 설립되어 충청은행 예산지점으로 업무...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유로를 가지며 계통적으로 흐르는 물.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은 분수계를 따라 집수되고 집수된 물은 지표면의 유로를 따라 흐르게 된다. 이를 하천이라고 부르며 강, 천, 수라고도 한다. 예산군 지역의 경우 차령산맥 북서부의 삽교천 수계에 포함된다. 삽교천은 예산군에서 가장 중요한 수계이다. 예산을 흐르는 하천의 대부분이 삽교천...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과 삽교읍 일대에 있었던 학 도래지. 예산군 삽교읍과 신암면 일대의 학 도래지는 자연 환경과 생태 특성에 있어서 학이 서식하는 데 적합한 곳이어서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1호 예산 삽교 학 도래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예산군 삽교읍과 신암면 일대 환경이 나빠지면서 학이 서식하지 않아, 학 도래지로 가치를 상실하여 1973년 8월 14일...
-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언론인자 정치가. 한건수(韓建洙)[1921~1994]는 예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한건수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호는 주암(周巖)·봉암(鳳巖)이다. 한건수는 1917년 예산군 봉산면 금치리에서 태어났다. 예산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해 1942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법과를 졸업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국악협회의 예산 지역 지부. 한국국악협회 예산지부는 1995년 창립되어 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전통음악, 즉 국악 예술을 보존·육성하고 향상·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국악 예술을 보존·육성하고 향상·발전시키며 국악인의 상호 친목을 통해 국악 예술인의 사명과 임무를 달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오랜 전통을 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 있는 농어촌 지역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의 예산군 지사. 환경친화적으로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지 은행 사업을 시행하고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 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사로서 예산 지역을 분담하기 위...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문인협회의 예산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는 1993년 설립되었으며, 예산 지역에 거주하는 문학 애호인들의 모임이다.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타지방 향토 문단 및 외국 문학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78년 5월 20일 무한동인회로 창립하여 회장 추식, 총무 김상식...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미술인 단체.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는 예산군 지역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지역 미술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예산 지역 문화 예술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는 민족 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제...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단체.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는 2014년 설립되었으며, 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다. 일제강점기 사진은 상업사진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애신사진관, 미소구치사진관, 예산사진관 등 주로 일본인이 경영하는 사진관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사진 기술의 보급이 활발해지고, 사진 기술이...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리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연극인 단체. 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는 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들로 구성된 연극단체로서, 2011년 설립하였으며, 2015년 러시아 제22회 국제연극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상을 수상하였다. 연극예술의 향상 보급 및 보존, 연극인 및 연극 단체의 지도 육성, 연극의 국제 교류, 공연에 수반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 예산군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해방이후 부터 현대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매년 예산음악 축제, 합창제 등을 열어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음악인과 단체들과 더불어 음악예술의 전파와 창조를 통하여 예산 지역의 문화 향유와 발전을 도모하...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좌방리에 있는 예산군, 홍성군, 당진시를 담당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사. 전기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 인력의 부재, 전기 재해의 예방 또는 전기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전기 사업자의 일방적인 안전관리 체제로 인한 합리성 결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5년 10월 5일...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에 있는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전문박물관.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예산 토종 씨앗 200여 종과 기증받은 토종 씨앗 등을 포함하여 1,500여 종의 토종 씨앗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전문박물관이다.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토종 씨앗을 단순히 지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미래를 얻는 것이다’라는 신념과 자긍...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에 있는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전문박물관.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예산 토종 씨앗 200여 종과 기증받은 토종 씨앗 등을 포함하여 1,500여 종의 토종 씨앗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전문박물관이다.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토종 씨앗을 단순히 지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미래를 얻는 것이다’라는 신념과 자긍...
-
고려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한문준(韓文俊)[?~1190]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문하시랑평장사 판이부사(門下侍郞平章事判吏部事)에 이르렀다. 한문준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시호는 정의(貞懿)이다. 할아버지는 검교우복야(檢校右僕射) 한원경(韓元卿)이고, 아버지는 평장사를 지낸 한유충(韓惟忠)이다. 한유충은 대흥한씨의 시조로, 이후 후손들이 예산에...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한순(韓楯)[1555~1592]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예산 출신의 무신이다. 한순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사한(士閑), 시호는 의장(毅壯)이다. 아버지는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 한극심(韓克諶)이다. 한순은 1555년(명종 10) 덕산현[현 예산군 덕산면 일대]에서 태어났다. 황정길(黃廷吉)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
조지수를 시조로 하고 조전오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중국 송나라가 멸망하자 송태조의 후손 4형제가 고려로 망명하여 백천, 한양, 풍양, 양주 등에서 각각 시조가 되었다. 480여 년 전에 최초의 족보를 만들 때 4형제 중 둘째인 조지수(趙之壽)가 한양조씨(漢陽趙氏)의 시조가 되었다. 한양조씨는 예산 입향 후 학자요 청백리인 야곡...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요리하는 향토 음식인 소갈비. 예산의 한우갈비는 친환경적으로 자란 암소만을 엄선하여 가공한 고급육으로 육색과 육질 등을 엄격하게 선별하였기 때문에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내륙 지방의 완만한 구릉지대에서 자란 예산 한우는 청정 자연 속에서 길렀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다. 예산의 한우갈비는 30여 년의...
-
고려 전기 예산 출신의 문신. 한유충(韓惟忠)[1080~1146]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대흥한씨(大興韓氏) 시조이다. 한유충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초명은 한주(韓柱), 자는 안석(安石), 시호는 경열공(敬烈公)이다. 아버지는 검교우복야(檢校右僕射) 한원경(韓元卿)이고, 어머니는 시전중내급사(試殿中內給事) 이인효(李因孝)의 딸이다. 아들은 한문준(韓文俊)...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학자. 한홍조(韓弘祚)[1681~1712]는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명이며 고향인 예산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한홍조의 본관은 상당(上黨)이며 자는 영숙(永叔), 호는 암촌(岩村)·손재(損齋)이다. 아버지 한윤원(韓崙源)과 어머니 전의이씨(全義李氏)의 2남 1녀 중 장남이다. 한홍조는 1681년 예산현 봉암[현 예산읍...
-
478년 백제의 권신이었던 해구가 일으킨 반란. 웅진 천도 후인 서기 476년에 해구는 병관좌평(兵官佐平)에 올랐다. 477년에는 문주왕이 사냥을 나간 것을 틈타 왕을 시해하였다. 그리고는 문주왕의 아들 삼근왕을 13세의 어린 나이에 왕으로 옹립하고, 정권을 자기 마음대로 하였다. 이렇게 정권을 좌지우지하던 해구는 478년에 은솔(恩率) 연신(燕信)과 더불어 대두산성(大...
-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행정은 정부기능의 계획·조직·관리·조정·통제를 집행한다. 행정은 모든 정부체제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공통된 분야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
-
조선시대에 예산 지역의 유학을 교육하고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 운영하였던 관학 교육기관. 향교는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으로 고려 전기부터 지방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세워지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지방마다 설립된 관립(官立) 교육 기관이다. 이를 교궁(校宮) 또는 재궁(齋宮)이라고도 하였는데, 오늘날의 국공립 중고등학교와 비슷하다. 향교는 학생들의...
-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건립된 서원이나 사우에 제향된 인물. 향사 인물(享祀人物)은 조선시대 각 지방에 설립되어 운영되었던 서원(書院)이나 사우(祠宇)에 제향된 인물을 가리킨다. 대체로 서원에 제향되는 인물로는 학문이나 도덕, 충절이 뛰어난 유교적 도학자가 주로 제향의 기준이 되었다. 그리고 사우에 제향되는 인물로는 충절이나 효열이 뛰어나 그 지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
충청남도 예산군의 자연 환경과 생활 풍습을 배경으로 예산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 전해오는 고유의 음식. 예산 향토 음식은 예산 지역 사람들이 예산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먹는 흔한 음식을 말한다. 향토 음식에는 예산 지역의 정서와 환경, 그리고 맛이 담겨 있는 예산 지역민이 만드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하다. 즉, 예산의 향토문화를 대변하는...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광복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조직되고 각지에 인민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이 시기 예산 지역에서는 최길용을 중심으로 하는 인민위원회가 결성되어 군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광복과 함께 친일 인사에서 우익 인사로 변모한 인물들도 적지 않았다. 예컨대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예산지부 위원장을 맡은 성원경과 같은 인물...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학자. 현상벽(玄尙璧)[?~?]은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예론(禮論)에도 정통하였던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다. 현상벽의 본관은 팔거(八莒)이며, 자는 언명(彦明), 호는 관봉(冠峰)이다. 현상벽은 예산에서 태어나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송시열(宋時烈)의 수제자이자 기호학파의 계승자인 권...
-
경제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경제 조직. 협동조합은 자발적이고 민주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되며, 사업 및 경영 활동 모두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직이다. 협동조합의 설립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
-
1923년부터 1937년까지 전개된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 운동. 도살업에 종사했던 백정은 1894년 갑오개혁 시기에 법제상으로는 신분 차별이 철폐되었으나 그 후에도 여전히 사회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았다. 이에 맞서 1923년 진주에서 조선형평사가 조직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예산에서도 2개의 형평사 예산분사(分社)가 조직되어 홍성·천안분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충청남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었던 민족계 지방은행. 호서은행은 지방의 금융 소통과 실업(實業)을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3년 예산의 성낙규, 유진상, 성낙헌 등과 서울 의 백완혁, 김진섭, 백인기 등이 공칭자본금 30만 원과 납입자본금 7만 5000원으로 설립하여 1913년 7월 업무를 시작하였다. 초대 은행장은 유진상이었다. 설립과 동시에 공...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홍낙민(洪樂敏)[1751~1801]은 이존창(李存昌)과 더불어 충청도 내포 지역의 천주교 전파와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홍낙민의 실천과 노력은 사람들이 천주교에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었고, 많은 입교자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낙민은 1751년(영조 27) 예산의 풍산홍씨(豊山洪氏) 집안에서 태어났다. 한양으로 이주한...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신라장군 김유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 화랑묘는 신라 장군 김유신(金庾信)[595~673]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세운 사당이다. 예산 지역에 화랑도를 전파한 김시성(金時成)[1908~1993]이 김유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65년 예산군 가락종친회의 찬성을 얻어 화랑묘를 건립하였다....
-
조선 후기 예산에 묘소와 열녀문이 세워진 옹주.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는 영조의 서녀로, 경주김씨 가문의 김한신(金漢藎)과 결혼하였으나 남편이 죽자 음식을 끊고 14일 만에 남편의 뒤를 따랐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로,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정절을 기리는 홍문과 능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순옹주는 영조(英祖)의 서녀로 어머니는 정...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순옹주를 기리기 위해 세운 열녀문. 화순옹주 홍문은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1783년(정조 7) 정조의 명으로 용궁리 어귀에 세운 열녀문이다. 화순옹주는 예산에 가문의 원찰을 두었던 월성위 김한신(金漢藎)[1720~1758]의 처이며, 조선 왕실 내 유일한 열녀로 알려져 있다. 화순옹...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사찰. 화암사는 경주김씨의 원당 사찰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폐사되고 탑만 남아 있던 것을 화순옹주(和順翁主)의 남편인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1752년(영조 28)에 중건하였으며, 영조가 절의 이름을 화암사(華岩寺)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후 헌종 대에 다시 훼손되자 추사 김정희 일가가 다시 중건하였는...
-
삽교평야는 충청남도 예산군, 당진시 등지에 걸친 삽교천 연변의 예당평야 중 예산군 서부의 삽교읍, 고덕면 일대의 평야를 말한다. 삽교천(揷橋川)은 태안반도에서 가장 큰 하천으로 지방하천과 국가하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하천으로서 삽교천의 유로연장은 44.6㎞, 유역면적은 275.79㎢이다. 국가하천으로서 삽교천의 유로연장은 58.6㎞, 유역면적은 1,649....
-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천주교 순교자. 황심(黃沁)[1756~1801]은 북경의 천주교회와 연락을 취하며 조선 교회의 실상을 알리고 성직자 영입 및 교회 유지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대외 연결의 중추로 활동하였다. 1801년(순조 1)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황심은 1756년(영조 32)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황인철(黃寅喆), 세례명은 토...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 소속 교회. 효교감리교회는 1913년 예산 봉산과 고덕 지방에 감리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5년 홍북면 갈산리의 이인주를 중심으로 장로교회 신앙 공동체가 생겼는데, 이 신앙 공동체는 1907년 이후 감리교회 신자로 전환되었고, 1908년 이인주의 땅에 4칸의 초가집 예배당을 건립...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는 KT 예산지점. KT는 ICT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래 융합 ICT 확대, 글로벌 기가 솔루션 제시, 국제 5G 표준 주도 등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예산 지역에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