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금오도 심장리와 안도 안도리를 연결하는 다리

[제원]

국내 최장 경간길이 200m로 가설된 복합 엑스트라 도즈드교(Extra-dosed교)인 금오도~안도간 연도교는 주탑의 높이는 46.2ｍ이며 해수면에서 교량 상판까지는 27.1ｍ의 통과 높이를 유지함으로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형하고를 적용했다.

교량의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사재케이블은 모두 36개로 케이블 하나에 들어가는 강선의 크기는 직경 12.5㎜ 37개 가닥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방식포장된 제품을 사용했다. 콘크리트 상판은 주탑 위에서 좌·우 대칭으로 이동식 동바리 시스템인 폼 트래블러를 사용해 점차 전진하면서 교량 상부공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FCM공법이 적용됐다.

[건립 경위]

안도대교는 해동건설(주)이 길이는 360m로 총 1.76㎞의 인접 도로가 건설되었다. 이곳 연도교의 특징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주탑의 기존 상식을 탈피해 주탑 높이가 낮은 공법으로 섬과 섬끼리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의 주변경관을 잘 살렸다.

[변천]

안도대교는 교량 길이 360m, 폭 12.5m로 3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2005년 7월에 착공하여 2010년 2월 18일 공식 개통되었다.

[현황]

2014년 안도 ‘동고지 마을’이 국립공원안전관리공단에서 명품마을로 선정되었고, 2015년 해양수산부에서 안도항을 낚시관광형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주민의 생활 편익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금오열도의 상품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 자원의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