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2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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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突山平沙里-渡來地 |
영어의미역 | Wintering place for Swans in Pyeongsan-ri, Dolsan island |
이칭/별칭 | 돌산도 굴전해안의 고니도래지,평사리고니도래지,굴전해안 고니도래지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250|굴전해안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지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해안에 있는, 겨울을 나기 위해 고니떼가 날아오는 곳.
[생물학적 특성]
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고니의 온몸은 순백색으로 몸이 커서 흔히 ‘백조(白鳥)’라고도 한다. 눈 앞쪽에는 노란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시베리아 넓은 초원의 늪지에서 풀잎과 줄기 또는 흙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헤엄을 치는 것이 특징으로 크기는 120~150㎝이며 아시아, 유럽 북부에서 번식한다.
희귀한 겨울새인 고니는 매년 입동 무렵에 돌산읍 평사리에 찾아와 겨울나기를 한 다음 이듬해 2월 말에서 3월 초순쯤 다시 추운 북쪽 지방으로 떠나기 때문에 겨울에만 고니 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날아드는 고니류는 큰고니·흑고니 등 세 종류인데, 여수시 돌산도 평사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큰고니이다.
[자연환경]
돌산평사리고니도래지의 공유수면(公有水面)은 약 628,099m²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면 추운 지역에서 서식하는 고니가 찾아들기에 적당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니도래지가 있는 굴전해안을 포함한 돌산도의 인근 해역은 청정 지역으로 어패류가 풍부한데, 돌산도의 굴전해안은 굴 양식장으로도 유명하다.
[현황]
여수시 남산동과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 방향으로 약 7㎞를 가면 무술목 가기 바로 전 평사리 굴전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 해안에 돌산평사리고니도래지가 있다.
여수시 돌산도 평사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큰고니이다. 돌산 평사리 고니도래지의 공유수면(公有水面)은 약 628,099m²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면 추운 지역에서 서식하는 고니가 찾아들기에 적당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니는 겨울새들 중에서 가장 늦게 번식지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무슬목의 담수호와 굴전해안의 갯벌인 돌산평사리고니도래지에서 3월 초까지 10~20마리씩 무리 지은 개체들을 볼 수 있다. 하얀 고니 떼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거나 자맥질하는 모습은 장관이라 돌산평사리고니도래지는 자연 생태를 이용한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관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철새가 날아오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된 고니를 보호하고자 1979년 8월 3일에 돌산평사리고니도래지를 전라남도 기념물 제43호로 지정하였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지속적으로 고니의 도래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주위에 많은 건축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곳을 찾아오는 고니들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