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에 있는 해양수산부 소속 정부 기관.

[개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의 소속기관으로서 여수·순천·광양 3시와 고흥·보성·장흥·곡성·구례 5군의 해양수산 구역을 관할하며, 2개의 무역항[여수항·광양항], 1개의 국가관리연안항[거문도항], 13개의 국가어항[극동항 등]을 관장하고 있다. 또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가막만·득량만·광양만 환경관리해역, 순천만·보성·벌교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설립목적]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항만시설 관리 및 수산업의 활성화를 꾀하여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여수항이 무역항으로 이용되면서 시작된 현대적 의미의 해사업무는 1955년 이전까지 상공부 수산국, 교통부 해무국, 내무부 항만시설국으로 분할 관장되어 오다가 1955년 해사·수산행정을 통할하는 상공부 산하 해무청 및 여수지방해무청의 신설로 통합 관장되었다.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해무청이 해산되어 해사·수산 업무가 교통부, 농림부, 건설부, 상공부로 분할 이관되었다.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된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해상물동량의 증가로 해운·항만 행정의 확대 및 일원화 요구에 따라 1976년 교통부 외청인 항만청과 지방항만관리청이 신설되고, 이듬해 해운항만청 및 여수지방해운항만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6년 해운·항만 업무와 수산 업무를 통할하는 해양수산부가 신설되었고 1997년 5월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 개칭되었다.

2005년 4월 현재의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으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한편 여천에 석유화학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1969년 삼일항을 개항하였고 1986년에는 광양제철 1기 준공과 함께 삼일항을 흡수하여 광양항을 개항하고 1998년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개장하였다. 2008년 2월 국토해양부 소속 여수지방해양항만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5년 1월 8일 해양수산부 소속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 다시 개칭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항만정책 수립 및 무역항, 국가관리연안항, 국가어항 신설과 해상운송 교통망 확충, 해기사 면허 및 선원 국익 보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해앙환경보전, 공유수면 관리·운영과 어업경영체 등록 등 해양수산인 육성,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청소년 예방교육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 구축을 목표로 광양항에 준설토 투기장 건설, 성황고가교 건설, 동서측 배수로 정비사업을 준공하였으며, 광양항 북측 배후단지 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준공하였다. 또 여수신항에 크루즈부두 확장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거문도항 정비 사업을 준공하였다.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어촌 특화개발 및 어업인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어항 등을 개발, 어업경영체 등록 등의 활동을 진행중이며, 해상교통 편의증진 및 해양문화·교육 확산을 위해 여객선 신규 운항개시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조직은 7개과[운영지원과, 선원해사안전과, 항만물류과, 해양수산환경과, 항만건설과, 항로표지과, 어항건설과]에 2개의 해양사무소[여천해양수산사무소, 광양해양수산사무소]가 있다.

2022년 3월 기준, 접안시설은 광양항은 총 연장 25,524.5m로 광양지역 15,282.5m, 여천지역 10,242m이다. 접안능력은 총 110척으로 여수항 2척, 광양항 108척이며 하역능력은 316,934천톤이다.

[의의와 평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및 해양관광 기반을 조성하였고 수산기술 개발과 어업 육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였으며, 고객 중심의 항만서비스 구축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항만을 가꾸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