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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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進禮部曲 |
영어음역 | Jillye-bug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병호 |
[정의]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지역에 존속한 행정구역.
[개설]
진례부곡은 전근대 사회에 존재했던 향·소·부곡의 특수 촌락 집단 가운데 하나인 부곡의 형태로, 지금의 여수시 상암동 진북마을과 진남마을 일대에 존재했다. 사회 발전에 따른 공동체의 통합 및 붕괴 과정에서 국가 제도에 따라 설치되었다가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순천도호부에는 송림(松林)·하이사(下伊沙)·이촌(梨村)·죽청(竹靑)·적량(赤良)·율촌(栗村)·별량(別良)·가음(嘉音)·진례(進禮)·소라(召羅) 등 10개 부곡이 있었다. 이 가운데 여수현에 해당하는 부곡은 진례부곡을 비롯해 적량부곡·율촌부곡·소라부곡 모두 네 곳으로, 현재 위치가 파악되는 곳들이다.
한편 『호남여수읍지(湖南麗水邑誌)』에도 여수 지역의 부곡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진례부곡(동 30리)은 율촌부곡(서 45리)·적량부곡(동 30리 삼일포)·소라부곡(서 35리)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