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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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虎狼山城 |
영어의미역 | Horang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화랑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산 114-5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김병호 |
성격 | 관방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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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산성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시대 |
둘레 | 454m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산 114-53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산성.
[개설]
신라 말 화랑들이 수련했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화랑산성’이라고도 부르며, 산성 주위에 있는 굴을 화랑굴이라고 한다.
[건립경위]
1988년 여수시 문화원에서 발간한 『여수·여천 발전사』에 “호랑산성은 삼일읍 호명리에 있는데 1594년(선조 27)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왜적의 침입을 막고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석벽을 구축한 것이나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라는 기록이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에 자리한 호랑산성은 해발 410m의 호랑산 남서쪽 봉우리에 있다.
[형태]
호랑산성은 테뫼식 석성으로 평면형태는 부정형이고, 성의 북동쪽이 높으며 남서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하고 암반이 없는 남서쪽과 서쪽, 남동쪽 일부는 성벽을 계속 연결하여 축조하였다. 성의 외벽은 석비레층이나 암반 위까지 판 후 별도의 기단을 두지 않고 곧바로 성벽을 쌓아 올렸다. 내외벽 모두 대체로 아래쪽은 큰 돌을, 위쪽은 작은 돌을 사용하였으며, 면이 고른 쪽을 수평으로 맞추어 쌓아 올렸다.
[현황]
성벽의 총 둘레는 약 454m이고, 성벽 가운데 서쪽 성벽의 일부가 가장 잘 남아 있는데 외벽의 높이는 약 1.6m이며 외벽이 무너진 뒷채움석이 노출되어 있는데 높이는 1.8m이다. 내벽의 높이는 약 1.4m, 성곽의 너비는 5m이다. 그리고 무너져 있는 성벽의 너비는 약 30㎝에 달한다. 이 유적에서 수습된 기와는 등문양에 따라 크게 선문, 격자문, 무문, 복합문으로 나누어지는데, 호랑산성에서는 선문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그리고 토기류는 모두 경질토기편으로 통일신라시대 토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호랑산성은 테뫼식 협축석성, 부분적으로 보이는 성벽의 축조방법, 문지의 위치 등으로 볼 때 백제 산성들과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초축은 백제시대 말기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수습된 유물들은 주요 사용 시기가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