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신월동·경호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신월동의 ‘월’자와 경호동의 ‘호’자를 따서 ‘월호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의 지역과 돌산군 경호면의 지역으로 각각 되어 있었다. 그 뒤 신월동과 경호동으로 있다가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가 통합됨에 따라 경호동과 신월동을 통합하여 행정동인 월호동이 신설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구봉산[388m]이 있고, 이 산줄기가 서쪽으로 이어져 있어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구봉산에서 흐르는 물 줄기가 가막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또한, 남쪽은 확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현황]

여수시의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7월 31일 기준 면적은 6.57㎢, 2022년 8월 31일 기준, 총 2,863세대에 인구 6,639명[남 3,316명,|여 3,3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국동, 서쪽으로는 웅천동, 남쪽은 가막만과 접한 바다, 북쪽은 구봉산이 감싸고 있다.

총 면적 6.57㎢ 중 대지 0.28㎢, 농경지 2.18㎢, 임야 3.05㎢, 기타 1.06㎢로 이루어져 있다. 30.15㎞의 해안을 끼고 있는 신월동과 해안에 이루어진 경호동과의 통합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의 건립으로 신흥 아파트 밀집지역이 되었으며, 3개의 유인도와 13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수려한 해양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교통은 시도 5호선이 지나는 구봉로와 통일로가 해안을 따라 국동에서 시청까지 이어져 있으며, 주요기관으로 전남개발공사 경도개발사업단, 하수종말처리장, 한화사업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