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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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川平野 |
영어음역 | Yeocheonpyeongya |
영어의미역 | Yeocheonpyeongya Plain |
이칭/별칭 | 석창평야,석창들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화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과 화장동 일대에 있는 평야.
[개설]
여수시 주삼동과 화장동 사이에 있는 평야로, 남북 길이 1㎞, 동서 길이 2.5㎞로 여수 지역에서 소라평야와 관기평야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평야이다. 예전에 석창들로 부르던 곳이다. 여수시 주삼동·화장동·여천동 등 여러 행정동에 걸쳐 있어 정확한 면적이나 작물 수확량 집계에 어려움이 많다. 여천평야는 조선시대 때 여수시의 모태(母胎)가 되었던 여수현(麗水縣) 치소(治所)가 있었던 곳이며, 석창성 유지(遺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데, 호랑산에서 발원한 덕양천이 유로를 따라 두터운 충적층이 형성되었다. 토양은 대체로 산성이 강한 회색토·충적토·적황색토 등으로 형성되어 벼농사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전체 면적은 약 125㏊, 연간 쌀 생산량은 약 812.5톤으로 추정된다. 여천평야 내에 있는 석창성 유지(遺地)는 역사적 문헌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전한다. 석창성은 『세종실록지리지』순천도호부조 편에 보면 “나무와 흙으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143보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일대는 여수에서 가장 넓은 평야에 속하며, 넓은 여천평야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덕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의 상류에 봉계저수지를 축조하였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 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을 타고 여수시 석창사거리까지 이동한 다음 주삼동이나 화장동 쪽에서 접근할 수 있다. 여수시청에서 승용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들녘 한 가운데로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