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여천동은 구여천군 시절 선원리·여천리·화장리 지역으로 쌍봉동과 주삼동 사이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소라면과 경계한다.

[명칭유래]

내동·월평·석창·월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여천리라 하고 한 법정리의 이름으로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석보]현의 터인데, 1396년(태조 5)에 순천부에 편입되고, 1897년 여수(천)군 쌍봉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동·월평·석창·월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여천리가 되었다. 1986년 1월 1일 여천시 승격으로 여천동으로 개편되었으며,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여천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은 고락산, 북쪽 멀리 전봉산과 서쪽에는 무선산이 있다. 이들 산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쌍봉천이 되어 주삼동과 화치동을 지나 북쪽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여수시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 6월 30일 기준 면적은 7.5㎢, 2022년 8월 31일 기준, 총 10,382세대에 인구 20,348명[남 10,782명,|여 9,5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봉계동, 서쪽은 선원동, 남쪽은 학용동, 북쪽은 주삼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7.5㎢ 중 대지 1.3㎢, 농지 2.2㎢, 임야 2.5㎢, 기타 1.5㎢로 되어 있다. 시설하우스에서는 화훼와 오이·미나리 등을 재배하는 도시 근교 농가가 많다.

주변은 성산공원, 석창성터, 화장들, 선사유적공원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쾌적한 도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혼재한 도농복합 형태의 지역으로 무선·화장지구 택지 개발로 주택 및 상가의 증가로 신 도심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은 국도 17번인 여수로가 지나고 시가지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시도 1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