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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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大善妻宜寧南氏 |
영어의미역 | Memorial Monument for the Virtuous Lady of Uiryeong Nam Cla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태균 |
[정의]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열녀.
[활동사항]
의령남씨(宜寧南氏)는 고기잡이와 나무하는 것을 업으로 하던 김대선(金大善)의 처이다. 시집간 지 4개월도 지나지 않아 남편과 함께 고기잡이를 나갔는데 태풍을 만나 배가 뒤집어졌다. 배에 탔던 사람들 가운데 헤엄을 칠 줄 아는 사람들은 간신히 헤엄쳐 나왔다. 의령남씨도 떠있는 나무에 의지하여 겨우 해안에 도착하였다.
그 때 남편이 파도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다시 들어가 구하려고 사력을 다했으나 결국 남편과 함께 익사하였다. 시신을 건져보니 의령남씨가 남편 김대선을 껴안고 있었는데 그 잡은 손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의령남씨의 열행이 조정에 알려져 명정(命旌)이 내려졌고, 이에 정려(旌閭)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