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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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情報 |
영어의미역 | Kkachi Community Paper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로22[문수동 1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유삼 |
성격 | 생활정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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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인 | 김경만 |
발행인 | 김경만 |
판형 | 타블로이드(tabloid: 364×257㎜) |
창간연도/일시 | 1992년 10월 |
총호수 | 6357호[2021년 9월 15일 기준] |
발행처 | 미디어내일주식회사 |
발행처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로22[문수동 191] |
홈페이지 | 까치정보신문(http://www.iyosu.com)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까치정보신문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생활정보지.
[창간경위]
1992년 이전에는 부동산 거래가 대부분 중개 사무소를 통한 거래였으며, 소비자들 대부분은 정보를 인맥이나 부동산 사무실에 의존하는 시기였다. 그래서 중개 수수료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나 시간적 낭비 요인이 많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체 등장이 절실하였다. 이에 부동산 거래 정보를 주로 다루며, 자동차와 물품 매매 등의 생활 정보를 담은 지역 생활 정보 신문 창간이 전국적으로 유행하였으며, 1992년 10월 『까치정보』 역시 여수 지역 독자를 대상으로 창간하였다.
[형태]
판형은 8절 크기의 타블로이드(tabloid: 364×257㎜)이다. 현재 주 5회 발행을 하고 있으며, 80면 안팎의 분량을 기본으로 인쇄 발행하고 있다.
[구성/내용]
『까치정보』의 1면에는 여수 지역 정보가 주 내용을 이루는 톱뉴스와 명함 크기의 광고 10여 개를 수록하고 있으며, 2면에서 5면 사이에는 자그마한 지역 소식을 담고 있다. 주5회를 발간하면서 매일 10여 가지의 여수 지역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특별 기고란을 만들어 독자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2007년에는 포털사이트 여수닷컴(http://yosu.co.kr)을 만들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등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공간적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지역 소식에 이어 구인, 구직자들의 신문 구독률이 높음에 따라 10여 면을 구인, 구직난으로 꾸미고 20여 면은 갖가지 부동산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10여 면은 자동차 매매 정보와 5면 정도에는 생활용품과 영업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뒷부분에 대출 정보를 다룬 금융 정보와 독자적으로 수주한 기획 광고 등을 묶어 20여 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까치게시판을 이용해 공익 관련 회원 모집이나 자원봉사자, 체육 대회, 산행, 상담, 교육 프로그램, 건강, 여행 등을 소개하고 있고, 낱말 퍼즐을 『까치정보』에 실어 독자들의 구독률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변천과 현황]
『까치정보』가 창간되던 1990년대 초 독자들 상당수가 정보 신문에 대한 이해도나 활용 범위가 낮은 터라 정보 신문들은 창간 초기 전화 접수보다 상가나 주택, 전봇대 등에 붙어 있는 임대 정보를 무료로 신문에 게재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그래서 주 1회 24면 내지, 32면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배부도 가가호호보다는 사람들이 이동이 많거나 군중이 모이는 장소를 택한 일종의 거점 배포 방식이 주를 이뤘다.
『까치정보』를 포함한 정보 신문의 효과는 상당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나,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택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그대로 적중했고 발행 면수도 점차 늘려 갔다.
이에 1990년대 중반까지 『까치정보』는 주 2회, 회당 32면에서 48면 정도의 신문을 발행하였으며, 1995년 9월부터는 56면에 주 3회를 발행하였다. 모두가 힘들었던 IMF당시 정보 신문은 많은 매물 정보로 오히려 호황이라 할 정도로 특수를 누렸다. 때문에 경쟁은 불가피했고 2000년대 들어 발행 면수를 줄이면서도 주5회 발행을 시도하게 됐다.
그러나 경쟁 매체 대부분과 저가 지면 경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제살깎기식 경쟁으로 업체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까치정보』 역시 저가 수주, 물량 배포 등으로 한 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회사가 안정되면서 주5회 발행을 지속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까치정보』를 포함한 정보 신문에 대한 호감도는 양분화되고 있다. 정보 신문의 특성상 지역 뉴스에 대한 논평이나 자의적 해석을 할 수 없고 시사적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 소식에 대한 깊이의 한계가 드러난다. 「정기간행물등록법」에 의하여 일반 주간 신문은 시사에 대하여 논평할 수 있지만, 정보 신문은 일반 정보 전달 외에는 그 목적이 제한된 특수 신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가지에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까치정보』와 같은 무가지 발행은 시장 실물 경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도와줘서 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독자의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