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신기동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1986년 1월 1일 여천군 삼일면과 쌍봉면이 여천시로 승격되면서 도시 확장으로 인구가 증가하자 여천시 신기동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3월 5일 광주대교구에서 2,958㎡ 대지를 매입하여 10월 15일 선원동성당 신기공소를 설립하고 10월 30일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후 신기공소 사목협의회와 선원동성당이 함께 성전 건립을 위한 노력 끝에 1991년 9월 14일 기공식을 하고 1992년 11월 30일 완공하여 축성식과 함께 신기동성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신부로 안재윤[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3년 1월 레지오 마리애 사도들의 모후꾸리아가 만들어졌고 2월 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 등 각종 모임이 발족하였다.

[현황]

주보는 ‘성 안드레아 사도’이다. 신기동성당은 2,839㎡ 대지에 1층 560㎡ 성전과 지하 1,148㎡, 2층 147㎡의 교육관이 한 동으로 건립되어 있다. 사제관, 수녀관, 사무실 등의 건물이 맞은편에 건축되어 대칭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에는 신자들의 만남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에는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단과 회합실, 식당 등이 있으며 각종 교육, 공연, 연극, 음악회 등의 행사를 연다.

주임 신부와 보좌 신부가 있으며 신자 수는 약 2,650명이다. 30개 반의 공동체와 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를 비롯한 25개의 모임이 있다. 관할 구역은 신기동, 시전동, 웅천동, 학동, 학용동, 상암동, 낙포동, 신덕동, 호명동, 화치동, 중흥동, 월하동, 해산동, 묘도동 등이다. 성당 신자들이 설립한 신기신용협동조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