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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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三夫島 |
영어음역 | Sosambudo |
영어의미역 | Sosambudo Islan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속한 무인도.
[개설]
삼산면 거문도의 동도 동쪽 2㎞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로서 주변 해역에서 미역, 김 등이 채취된다. 소삼부도에는 무인등대가 있으며, 주위에 있는 검등여는 1948년 여순사건 때 좌익사상을 가진 거문도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처형되어 바다에 수장된 슬픈 현대사의 현장이다.
[명칭유래]
지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형태지명이다. 섬 지명에 부(夫)자는 부(釜)와 같은 뜻으로 해석된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높이 120m로서 북쪽과 동쪽에 만이 발달해 있다. 주변 해안에는 검등여, 둥근섬 등의 부속섬이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현황]
소삼부도와 대삼부도는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재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갯가는 거문도 동도리 어촌계의 재산이지만, 광복 후 어려웠던 시절 동도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급료를 마련하기 위해 동도 주민들이 자기들의 재산이었던 삼부도를 학교에 양도했기 때문이다. 소삼부도에 이르는 방법은 정기여객선이 닿지 않아 동도에서 사선(私船)을 이용해야 한다. 거문도 동도에서 선편으로 대삼부도는 30분, 소삼부도는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