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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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黑- |
영어의미역 | Black Dov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영남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에 속한 새.
[형태]
몸길이 38㎝이다. 온몸이 검은색인데, 머리는 자줏빛이 나는 적색 광택이 나고 몸에는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다. 부리는 암청색이나 겉은 녹색이고, 다리는 짙은 붉은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후박나무숲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생활하는데, 때로는 동백나무에서도 눈에 띈다. 번식기 전후에는 상록 활엽수림에서 산다. 후박나무숲을 서식지로 하기 때문에 후박나무 보호는 흑비둘기의 보호와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지닌다. 울음소리는 ‘웃 우우, 웃 우우’ 또는 ‘모오우, 모오우’, ‘구루구루우, 구루구루우’라고 간격을 두며 2음씩 소리를 내고 날 때에는 잘 울지 않는다. 해안 앞바다의 도서 지방이나 마을 근처에 서식한다.
[현황]
1936년 8월 26일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잡힌 암컷 1마리의 표본이 학계에 처음 소개되었다. 1968년 11월 22일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