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있는 장승.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여수 지역에서는 벅수라고 한다. 벅수는 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몸통에 이름을 새긴 것이다. 벅수의 기능은 마을의 경계 표시와 함께 수호신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섬겨진다. 여수 지역 벅수에는 ‘남정중(南正重)’, ‘화정려(火正黎)’라는 이름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과 하동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우두리 상동·하동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밤 11시 경부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낸다. 이를 ‘당제’ 혹은 ‘당산제’라고 한다. 제를 지내는 당주는 연세가 많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으로서, 생기를 맞추고 당집에 가서 제를 지낼 만한 사람을 뽑는다. 음력 1...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상태 및 분포를 이르는 말. 한반도 중부 이남의 주된 지질 중에서, 영남 육괴, 전라남도의 북쪽부에서는 지질 구역인 옥천지향사대, 옥천지향사대 내의 경상 지구, 남해 도서 일대와 다도해역, 중부 지역에서 담양까지 발달하는 경상 화산암대로 구성되어 있고 전라남도를 구성하는 지질 단위는 지질 시대로 보아 크게 4단위로 구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