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의 서도에 조성된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길은 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파도 소리,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360여 개의 섬을 거느린 ‘섬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여수시에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거문도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관광 자원으로 삼아 거문도 뱃노래길을 조성하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벌구마을에서 말처럼 생긴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수·여천향토지편찬위원회가 1982년 발간한 『여수여천향토지』, 여천군이 1991년 발간한 『마을유래지』, 화양면지발간추진위원회가 2000년 발간한 『화양면지』 등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마을의 한 사람이 말머리 모양의 바위 위에 올라가 놀다가 말의 목 부분을 돌로 쳐서 그만 끊어 버리고 말...
바닷가 마을의 돌담이야 대부분 비슷비슷하겠지만 서도리마을의 돌담은 유난히 높게 느껴진다. 바닷가의 돌담은 대개가 파도에 닳아서 모나지 않은 둥근 돌담이 많지만 서도리의 돌담은 네모반듯하게 깨어지는 이 지역 바윗돌의 특성 때문에 반듯반듯한 게 특징이다. 바람 때문에 높은 돌담은 쌓았지만 대문은 만들지 않았던 과거에는 동남쪽 무넹이가 바라다보이는 사립문 쪽을 바라보면 항상 선바위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