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순배는 전라남도 광주(光州)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여수읍(麗水邑)교회 신도들에게 항일 의식을 고취시킨 인물이다. 1919년 3월 10일 오후 3시 전라남도 광주 부동교(不動橋) 아래 작은 장터에는 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김순배를 필두로 한 기독교인과 숭일학교 및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이 광주천(光州川)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