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병희(孫秉熙), 강기덕(康基德) 등의 지휘 아래 각 학교에 독립선언서가 교부되던 1919년,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김백평(金柏枰)은 경성고등보통학교(京城高等普通學校) 4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당시 김백평은 학교에 도착한 독립선언서 중 200매를 할당받아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3월 1일 오후 2시 탑골 공원에서 대한 독립을 선...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 청년들이 조직하였던 사회 운동 단체. 3·1운동 때에 서울에서 유학하던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학생들은 여수향우회를 만들어 활약하였다. 3·1운동의 후유증으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거나 자퇴하고 피신한 여수향우회 소속 학생들은 구심점을 잃고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 중 여수 지역에 은신하고 있는 몇 사람들이 모여 서로 맞잡고 돕자는 뜻으로 맞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