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성문화대전 > 의성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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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중들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의성 지역의 민속놀이는 명절이나 농한기를 통하여 간편한 놀이에서 수백 명의 많은 인원이 어울리는 집단 놀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민속놀이가 전해져오고 있다. 1. 가마싸움 의성 지역의 민속놀이중 지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놀이는 가마싸움이다. 가마싸움은 의성 지역에서 시작된 놀이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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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추석 때 다리를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편을 짜서 가마를 지고 겨루는 민속놀이. 매년 음력 8월 15일 추석에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아사천(衙舍川)을 중심으로 유다리를 사이에 두고 행해졌던 기마 싸움은 서당 학동들이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어 가마를 지고, 상대편의 가마를 먼저 부수거나 기(旗)를 많이 빼앗은 편이 승리하게 되는 민속놀이이다. 의성읍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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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5월 단오에 젊은 여인들이 그네를 뛰면서 즐기는 놀이. 그네뛰기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5월 단오에 젊은 여인들이 나뭇가지에 줄을 길게 매어 줄 아래에 앉을깨[발판]를 대고 그곳에 올라서서 그네를 뛰며 즐기는 놀이이다. 그네뛰기는 밀어 끌다 또는 밀어 옮겨간다는 뜻으로 ‘추천희’·‘반선희’·‘유선희’라고도 한다. 그네뛰기가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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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 저녁 남과 북으로 편을 짜서 서로 상대편의 기와를 먼저 부수어 승부를 가르는 부녀자들의 놀이. 기와밟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 저녁에 하는 놀이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는 유다리를 경계로 남과 북으로 나눈 양쪽 진영의 부녀자들이 사람다리를 만들고 공주를 정하여 다리 위를 지나가 유다리에서 접근한 뒤, 서로 상대편의 기마를 먼저 부수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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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단오나 체육 대회 때 두 사람이 서로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부리어 상대를 먼저 땅에 넘어뜨려 승부를 결정하는 놀이. 씨름은 의성 지역에서 단오를 비롯한 여러 명절날과 의성 체육 대회 때 두 사람이 서로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부리어 상대를 먼저 땅에 넘어뜨려 승부를 결정하는 놀이이다. 씨름이라는 말의 어원은 영남 지방에서 서로 버티고 힘을 겨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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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는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댓가지를 가로세로로 붙여 만든 연을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띄우는 것이다. 의성 지역에서는 주로 정월 대보름날이나 ‘의성 국제 연날리기 대회’ 때 의성군 안계면에 있는 위천(渭川) 둔치에서 행해지고 있는 민속놀이이다. 현재의 연날리기는 1980년에 ‘의성 민속연 보존회’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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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부녀자들이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 월월이청청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마을의 부녀자들이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면서 노래를 부르고 노는 민속놀이이다. 월월이청청은 놀이를 하는 동안 부르는 민요의 후렴구 ‘월이청청’에서 딴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지나간 곳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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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하는 편을 나눠 윷가락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매년 정월 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의성 지역에서 남녀노소 구별 없이 함께 어울려 편을 나누고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말[馬]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윷놀이의 기원은 이익의 『성호사설』에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으로 본다.” 라는 기록과 중국의 『북사』, 『태평어람』 등의 문헌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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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줄을 당겨 힘을 겨루는 놀이. 의성군 의성읍 구봉산 아래 냇가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진행되는 줄다리기는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격을 가진 관습이며 민속놀이이다. 이를 ‘조리희(照里戱)’, ‘줄 당기기’, ‘귀줄 싸움’, ‘줄 땡기기’, ‘갈전(葛戰)’, ‘도삭(綯索)’, ‘동줄다리기’, ‘게줄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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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물을 치면서 복을 비는 놀이. 지신밟기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지내고 난 후 마을의 풍물패들이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장을 울리면서 한 해의 복을 비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마당밟기’, ‘매구놀이’, ‘마당굿’이라고도 부른다. 지신밟기가 언제부터 행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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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삼월 삼짇날 화전을 부쳐 먹고 가무를 즐기는 놀이.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부녀자들은 삼월 삼짇날에 마을의 뒷산이나 경치 좋은 곳에서 화전을 부쳐 먹고 가무를 즐기며 노는 민속놀이인 화전놀이를 즐긴다. 이를 ‘화류놀이’ 또는 ‘꽃놀이’라 하기도 한다. 화전놀이의 기원은 『삼국유사』에서 “매년 봄철이면 김씨 문중 남녀가 시냇가에서 놀이판을 차리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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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저녁 횃불을 사용하여 이웃 마을과 싸움을 하던 놀이.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횃불을 무기로 하여 이웃 마을과 싸움을 하던 민속놀이인 횃불싸움을 즐겼다. 횃불싸움은 ‘홰싸움’, ‘거화전’이라고도 불린다. 횃불싸움이 언제부터 행해져 오던 놀이인지는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하지만, 『동국세시기』에 “호서[현 충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