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시인 박칠근의 시집.

[개설]

『공중정원』은 2009년에 한국 문연에서 출간한 박칠근의 첫 시집으로, 격월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2008년 1·2월호] ‘박칠근 시인 특집’란에 소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 박칠근은 1959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으며, 2003년에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등단하였다.

[구성/내용]

『공중정원』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67편이 수록되어 있다. 1부의 주제는 ‘숲에 대한 단상’으로 16편이 실려 있다. 2부는 ‘강과 사람들과 하늘’을 주제로 16편이 실려 있다. 3부는 시집 제목과 같은 ‘공중정원’으로 16편이 실려 있다. 마지막으로 4부는 ‘아름다운 황혼’을 주제로 19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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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박칠근의 시에서는 인생에 대한 비평을 읽을 수 있다. 잠언 형태의 구절, 전통적 자연 주의 서정에서 벗어난 일상적인 소재, 박목월의 후기 시와 유치환의 어떤 시들을 연상시키는 삶에 대한 넉넉한 태도와 지혜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