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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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이율곡 설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
집필자 | 김미영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3년 - 「이율곡 선생 난 이야기」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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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105 |
성격 | 인물담 |
주요 등장 인물 | 이율곡|신사임당|호랑이 |
모티프 유형 | 상승-순행형[기만-기만의 성공]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서 이율곡의 탄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이율곡 선생 난 이야기」는 이율곡의 탄생과 관련된 일화로, 호랑이로 대표되는 외부 세력으로부터의 위기를 벗어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신신일[남, 당시 85세]이 제보한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217쪽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율곡이 일곱 살 무렵이었다. 중이 “아는 좋다만 호랑이 밥이 된다.”는 예언을 했다.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살릴 수 있냐고 묻자 밤나무 천 그루를 심으라고 했다. 중의 말대로 신사임당은 밤나무를 천 그루 심었는데 한 그루가 모자랐다. 이때 호랑이가 세어보고 한 그루가 모자라기 때문에 율곡을 잡아먹겠다고 했다. 그러자 신사임당이 다른 나무를 가리키며 ‘저 나무에게 물어보라’고 하니 그 나무가 “나도 밤나무다”라고 말해서 호랑이로부터의 위험을 피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율곡 선생의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로 호랑이로 대표되는 외부 세력으로부터 아이를 살리기 위해 밤나무를 천 그루나 심었다는 점, 그 중 한 그루가 부족해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났다는 이야기로 영웅의 기이한 탄생 설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