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의 별신 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46
한자 -安平-別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집필자 박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9년 - 「안평의 별신 놀이」 『문소의 얼』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2년 - 「안평의 별신 놀이」 『의성의 전설』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8년 - 「안평의 별신 놀이」 『의성 군지』에 수록
성격 전설|풍속 설명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무당|마을 주민
모티프 유형 신앙 행위|마을 풍속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에서 행해지던 별신 놀이에 대해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에서 무당들이 모여 행하던 별신 놀이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79년 의성군 교육청에서 발행한 『문소의 얼』에 「안평의 별신 놀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82년 의성군에서 발행한 『의성의 전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도 같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의성 문화 관광’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다.

[내용]

정월 대보름 은 전통 풍속에서도 중요한 날이지만 무속이나 민간 신앙에서도 특별하게 여겨지는 날이다.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棄道里) 앞에는 넓은 논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4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그 자리엔 타원형의 큰 못이 있었고 그 옆에 울창한 송림(松林)이 있었다. 솔 숲 사이에 널찍한 광장이 있었으니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놀이가 이루어졌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인근의 무당들이 이곳에 모여드는데, 의성의 안계면, 비안면, 신평면뿐만 아니라 안동 등지에서도 찾아 왔다.

모여든 무당들은 그 광장에서 정월 20일까지 꽹과리를 울리며 굿놀이를 크게 했다.

별신굿 또는 별신 놀이라고 하는 이 행사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일신의 안녕을 빌고, 마을 주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는 풍년을 기원한다. 며칠에 걸친 별신 놀이가 끝나면 각자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해의 농사를 계획하고 갖가지 액을 풀어낸다고 한다. 한편 별신 놀이는 무속적 의미에서는 굿이지만 마을 주민들에게는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바탕 흥겨운 잔치와 같은 것이기도 하다.

[모티프 분석]

「안평의 별신 놀이」의 주요 모티프는 ‘신앙 행위’와 ‘마을 풍속’이다. 안평면 기도리 앞 넓은 들에서 무당들이 모여 행하는 별신 놀이는 무속적 의미에 국한되지 않고 농사를 짓는 주민들 사이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잔치와 같은 것이다. 그러한 별신 놀이의 신앙적 성격과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전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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