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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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동애따기 노래,동해따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 |
집필자 | 김미영 |
채록 시기/일시 | 1988년 - 「동외 따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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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 「동외 따기」 『의성의 민요』에 수록 |
가창권역 | 「동외 따기」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 |
성격 | 민요|동요 |
기능 구분 | 동요 |
형식 구분 | 교환창|선후창 형식 |
박자 구조 | 4음보 |
가창자/시연자 | 김계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아이들이 동아[동애]를 따면서 부르는 노래
[개설]
「동외 따기」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불리는 노래로 동아[동애]를 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계수[여, 1921년생, 이두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39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4음절 표준 음절수로 하여,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로 이루어졌어, 교환창과 선후창의 형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용]
저기저기 저처자는 키도크고 인물있다/ 외나하나 따여보세 이동해가 누동핸고 나라임의 옥동핼세/ 남대문을 열었던가 서대문을 열었던가.
[받]
어허이 동해야.
[메]
동해나 한번 따보자/ 이동해가 누동핸고 나라님의 옥동핼세/ 동해임자 누구던고// 동대문을 열어라/ 남대문을 열어라/ 동해따러 들어가자// 문열어라 문열어라/ 서대문을 열어라/ 동해나 하나 따보세/ 동해 한두룸 따시니/ 청에 한두룸 엮어보세// 밟어보세 밟어보세/ 재해나한번 밟어보세/ 잘밟어라 잘밟어라/ 놀기좋아 하는기라// 동해값이 얼매던고/ 은도천냥 금도천냥/ 삼천냥이 부족일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불려지는 「동외 따기」에서 동애는 동아의 사투리로 박과에 속하는 식용 식물이다. 동아로 담은 김치가 전통 식품으로 전한다.
[의의와 평가]
「동외 따기」를 부를 때에는 한사람은 외 따려고 뛰어가고 다른 사람들은 못 따게 하려고 줄지어 도망 다닌다. 특히 ‘동대문을 열어라 남대문을 열어라’하며 도망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늘날 「동외 따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전승이 중단된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