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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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얼사영,어산영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귀천 1리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귀천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개설]
의성군 가음면 귀천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어산영」은 「얼사영」이라고도 불린다. 이모작 논에 깔 나뭇잎을 마련하거나 땔감을 준비하러 산을 오르면서 지게 목발 장단에 맞추어 흥얼거리던 나무꾼 소리로 노동요이다. 팔자타령에 대한 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신세타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어산영」은 이율봉[남, 1914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1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의성군 가음면 귀천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산영」은 연속체의 형식으로 자유 리듬체를 가지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헤-/ 으으으으으/ 올러가는 옥[올]고사리 내로는 늦고사리/ 줌줌이 꺽어다가 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으/ 망태옇[넣]고 올러간다/ 아으아아으아으으 야이야 이놈의 팔자는/ 짚신도 짝이있고 있는데에/ 에- 이늠[놈]의 팔자 느으은
[현황]
「어산영」은 나무꾼 소리로 불리지만 논맴 소리로 많이 활용되기도 한다. 이는 「어산영」이 논에 깔 나뭇잎을 마련하기 위해 부른 노래라는 특징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의의와 평가]
「어산영」은 나무꾼 소리로 논에 깔 나뭇잎을 마련하거나 땔감을 준비하러 산을 오르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비교적 짧은 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짧은 가사 안에서도 ‘아아’ 와 ‘으아’ 등의 감탄사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