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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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도락가,마을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 유래 관련 노래.
[개설]
「도락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관한 노래로 자신의 마을이 유서 깊은 곳임을 자랑하고 있는 유희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사는 우제관[남, 채록 당시 49세]이 알려 준 것이다. 비록 노래를 부르지는 못하지만 가사를 좋아한 우제관이 집에 베껴 놓은 것을 옮겨 적은 것이다. 「도락가」는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527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연속체 4음보 1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혼자서 부른다.
[내용]
의성의 유서 깊은 곳에 우리 도락이 아닌가/ 화장산선 무대 하여 산천녹수 꾸준하다// 백여호의 우리 동네 남녀인구 칠백여명/ 조석으로 상봉하여 우애롭고 화기롭다 / 해망봉아 우리청년 문명교도 받고 있네/ 농촌진흥 생활개선 자락갱생 나아가세.
[현황]
「도락가」는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서만 불리어 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자 자신의 마을이 의성군 중에서도 유서 깊은 곳이라고 노래하고 있는 「도락가」에서는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특히 ‘조석으로 상봉하여 우애롭고 화기롭다’라는 부분을 통해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강조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