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는 1916년 박중빈이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창립한 신종교이다. 박중빈은 장차 미래 세계가 물질 문명의 발달로 인해 정신 문명이 약화될 것을 예견하고, 인류의 정신 문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종교로서 원불교를 개창하였다.

원불교의 궁극적 진리는 법신불 일원상(法身佛 一圓相)으로, 진리에 합일하고 인격을 완성하기 위한 수행을 강조한다. 구체적인 수행 방법으로 마음을 고요히 간직하여 정신을 기르는 정신 수양, 옳고 그름과 이롭고 해로움, 천지의 근본 이치를 깨닫는 사리 연구, 생활에서의 실행을 강조하는 작업 취사를 제시하고 있다.

[변천]

원불교 의성 교당은 1978년 1월 6일 대구 경상북도 교구 원불교 서성로 교당의 교도인 김성주가 희사하여 주택을 임대하고, 설립 허가를 받아 건립되었다. 처음에는 서성로 교당의 주재 교무가 월 1회 출장 법회를 열었고, 1979년 3월 15일부터 이선규가 초대 교무로 부임하여 일요일 법회로 전환하였다. 1983년에 대지 727㎡에 건평 132㎡ 규모의 현 교당을 신축하고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요일 오전 10시에 정기 법회가 열린다.

[현황]

2012년 8월 현재 주임 교무로 한청복이 근무하고 있으며, 교인은 100여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