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광암 교회는 동산 교회의 이만기에게 전도를 받은 강희석, 권사연, 김택인, 배세난, 이순이, 최경원 등이 동산 교회를 다니다 1910년 걸촌동에서 가정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본디 석탑 교회였으나 넓은 바위[廣岩]가 있는 동네라 하여 그 이름을 따서 광암 교회로 개칭하였다.

[변천]

1910년 3월 15일 걸촌동에 39㎡ 규모의 초가로 예배당을 지었고, 1934년 66㎡ 함석으로 지붕을 올린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41년 일제의 박해로 교회가 폐쇄되자 신도들은 박곡 교회로 옮겨 예배를 보았고, 광복 후 1949년 12월 24일 66㎡ 규모의 와가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80년 8월 10일 예배당을 145㎡ 규모로 개축하여 1982년 11월 23일 헌당식을 열었다. 1994년 7월 10일에는 99㎡ 규모의 사택을 새로 지었고, 2000년 10월 7일 114㎡의 교육관을 지었으며 2006년 4월 12일에는 교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인 쉼터를 설치하였다. 2010년 3월 20일에는 설립 100주년 기념 예배를 보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 선교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일요일 오전 9시 아동부 예배, 오전 11시, 오후 2시 찬양 예배를 보고 있다. 평일 새벽 기도는 오전 4시에 열리고, 수요 기도는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교인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번기가 되면 기도회를 잠시 중단하고,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현황]

2012년 현재 강성원 목사, 김영길 당회장, 정영기 장로, 정부진 장로가 근무하고 있으며 교인은 40여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