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단체.

[개설]

조선 시대 최고의 교육 기관이었던 성균관은 한일합병 이후 일제에 의해 경학원(經學院)으로 개칭되었다. 1945년 8·15 해방과 함께 옛 이름을 되찾고, 10월 성균관 명륜당에 유림 2,500여 명이 모여 공자의 유교를 근간으로 국민의 윤리 도의 정신을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유도회를 설립하였다. 의성 지역에서는 1983년 3월 비안 향교에 유림들이 모여 성균관 유도회 비안 지부를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유학의 정신에 입각하여 도의를 천명하고, 윤리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의를 실천하여 청소년을 선도하고 사회의 기강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1983년 설립과 동시에 초대 지부장으로 김형수(金炯洙)를 선출하고, 안계면·비안면·구천면·단밀면·단북면·다인면·신평면 등의 지부장도 선출하였다. 이후 2년마다 지부장을 새로 선출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균관 유도회 비안 지부 산하에 총무부, 조직부, 재무부, 정경부, 교화 선전부, 청년부, 부녀부 등을 두고 있다. 유학을 진흥시키고, 청소년을 선도하며, 선행을 행한 사람들을 표창하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방학 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충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성균관 유도회 비안 지부의 회장은 이상달이며, 회원은 약 300명이다. 정기적인 모임은 갖지 않고 특별한 안건이 있을 때 회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