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사과 농업인 영농 단체.

[개설]

의성 사과의 주산 지역은 산간 농촌 지대로 다른 지역보다 한서의 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여름철에 평균 기온 24°C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껍질이 얇고 단단하면서 과즙이 많아 맛과 향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많이 찾는 과일이다. 과일 크기가 균일하고 외관이 아름다우며, 다른 지역보다 저장성이 뛰어나다.

[설립 목적]

의성 사과 생산자 연합회는 과수생산 농업인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과 재배 기술과 생산,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의 기법을 개발해 급변하는 소비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여 과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7월 29일에 설립되었다.

[현황]

의성 사과 생산자 연합회는 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며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영농 조직이며, 회원 수는 56개 작목반 1,1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배 면적은 2,720㏊ 정도이며, 연간 3만 8,606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재배지는 의성군 옥산면이 22.6%로 가장 높고, 춘산면 17.0%, 점곡면 15.0% 순이다. 주요 출하처는 농업 협동조합 공판장, 유통 센터, 청과상 등이다.

[의의와 평가]

의성 사과 생산자 연합회는 품목 조직화를 통해 FTA/DDA 협상 등 나날이 확대되는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국내 소비 시장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마케팅의 규모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