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956
한자 金衡錫
이칭/별칭 성간(聖侃)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하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655년연표보기 - 김형석 출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5년 - 김형석 정효각 건립
성격 효자
성별
본관 함창(咸昌)

[정의]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성간(聖侃). 연산(連山) 현감을 지낸 김세갑(金世甲)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김상혁이고, 어머니는 단양 우씨(丹陽 禹氏)이다.

[활동 사항]

김형석(金衡錫)[1655~?]은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홀로 된 어머니를 섬기는 데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한겨울 어머니가 갑자기 물고기가 먹고 싶다는 말에 강가를 헤매고 있는데 어름이 깨어지면서 불쑥 잉어가 뛰쳐나왔다. 또한 어머니의 병이 위중하여 목숨이 경각을 다투게 되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마시게 하였다. 그로 인해 어머니는 차츰 차도를 보여 수 삼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렇게 치성으로 모시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슬픔을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 묘소까지 15리가 넘는 길을 매일 같이 찾아가서는 저녁 늦게까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슬펐던지 산소 아래의 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딱하고 안쓰러워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이면 그 마을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눈을 쓸고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김형석의 효행이 조정에까지 알려져서 1737년에는 승훈랑 호조 좌랑의 벼슬이 추증됨과 동시에 정려의 명이 내려졌다. 1995년에는 그의 후손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성군 단밀면 주선 2리] 건너편에 정효각을 세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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