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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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得河 |
이칭/별칭 | 문경(文卿),첨성(瞻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용만 |
[정의]
조선 전기 의성 지역에 은거한 문신.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문경(文卿), 호는 첨성(瞻省). 흥무왕 김유신 장군의 38세손이며, 고조할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김성대(金性大)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예의 판서(禮儀 判書) 김신빈(金信彬)이다. 할아버지는 동부 참봉(東部 參奉) 김이렴(金以濂)이다. 아버지는 참봉 김태옥(金泰玉)이고, 어머니는 한상문(韓尙文)의 딸 청주 한씨(淸州 韓氏)이다.
[활동 사항]
김득하(金得河)[1400~1490]는 1400년(정종 2)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부모에 대한 효행이 지극하였으며, 자질도 뛰어났다. 세종·문종·단종에 이르기까지 집현전의 학사로 있었으며, 만년에는 대학사(大學士), 직제학(直堤學)을 거쳐 대제학(大提學)에 이르렀다.
단종 손위(遜位) 등 난세에 벼슬을 그만두고 의성 봉강리에 내려와 은거하였다. 단종을 향한 충의를 지켰으며,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으로 여생을 마쳤다.
[묘소]
묘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구봉산 서쪽 다릿골 앞산에 있다.
[상훈과 추모]
김해 김씨 의성 입향조인 김득하를 추모하고 제향을 지내기 위하여 첨성재(瞻省齋)를 건립하였다. 현재의 첨성재는 원래 의성현 객사(客舍)였으나 1921년 철거가 논의될 때 김해 김씨들이 입향조를 추모하는 건물을 지으며 옛 것을 보존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원형을 손상하지 않고 옮겨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