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각석.

[건립 경위]

양지리 몽선대 각석은 언제, 누가, 무엇 때문에 새겼는지 건립 경위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위치]

양지리 몽선대 각석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산10에 있다. 주월사의 삼성각 뒤편 계곡의 자연 암벽에 새겨져 있다.

[형태]

주월사 삼성각 바로 뒤편 바위에 ‘몽선대(夢仙臺)’, ‘월영 폭포(月暎 瀑㳍)’, ‘취하암(醉霞巖)’이라는 3개의 각석이 이웃하여 새겨져 있다. 암벽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쓰기로 음각되어 있는데, ‘몽선대’ 글자의 전체 면적은 31×85㎝이고, 글자 크기는 세로 25㎝, 가로 20㎝인데, ‘몽(夢)’자의 크기는 31×22㎝이며, 깊이는 0.4㎝이다.

[현황]

양지리 몽선대 각석은 비지정 문화재이며, 보호 시설이나 안내 표지판은 없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사찰을 방문하였던 양반층 인물들이 경치도 좋고 풍류를 즐길 만한 장소라고 여겨 찾았던 것으로 생각되며, 풍류 활동의 일환으로 글을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