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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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淵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84임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재환 |
소재지 | 옥연리 유물 산포지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84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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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에 있는 신라 시대 유물 산포지.
[위치]
옥연리 유물 산포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84임에 있다. 의성군봉양면 면소재지에서 지방도 28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8.3㎞ 이동한 지점에서 위천 남쪽 강변을 따라 서쪽으로 나 있는 소로로 진입하여 1㎞ 정도 가면 비안면 옥연리 아침잣골 마을이 나온다. 마을 남쪽에 높이 70m의 완만한 구릉이 있는데 그 말단부에 유물 산포지가 위치한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쪽에서 북쪽으로 흘러온 위천 본류가 유물 산포지의 남쪽을 S자 형태로 곡류하며 동쪽으로 흐르다가, 봉양면 쪽에서 내려온 쌍계천과 합수하여 다시 서쪽의 낙동강 방향으로 흘러내려 간다. 유물 산포지에서 서쪽으로 직선 450m 지점에 옥연리 고인돌이 위치하고, 남서쪽으로 직선 1.8㎞ 떨어진 위천 건너편 구릉에는 옥연리 고분 떼가 자리하고 있다.
[현황]
옥연리 유물 산포지 북쪽에는 위천이 서쪽 방향으로 사행하며 위천 변에 죽지들과 묵곡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유물 산포지 일대는 과수원으로 개간되어 경작중인데 지표상에서 유구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경작지 주변에서 삼국 시대의 경질 토기 조각들이 채집되고 있으며 철제 낫 조각도 발견된 바 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 이 일대에는 고분들이 있었다고 한다. 2012년 현재까지 본격적인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지표상에 고분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토기류와 철제 낫 등 신라 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채집되고 있고, 여기에 주민들의 증언을 더해 추측해 보면, 유물 산포지 지하에 봉토가 유실된 신라 시대의 고분이 아직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