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43 |
---|---|
한자 | 花田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224-2답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재환 |
소재지 | 화전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224-2답 |
---|---|
성격 | 고분 유적 |
양식 | 돌덧널 무덤[석곽묘(石槨墓)]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의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국도 5호선을 따라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방향으로 2.3㎞ 정도 가면 도로변의 화전리 화전 마을에 이른다. 고분군 떼는 마을 북쪽 해발 60~75m의 야트막한 구릉에 위치한다. 의성읍에서는 서남쪽으로 직선거리로 12㎞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방향에서 흘러온 금당천이 유적지 남쪽을 돌아 흘러 서쪽 600여 m 떨어진 지점에서 쌍계천과 합류하여 서쪽의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형태]
1992년 중앙 고속 도로 건설 때 봉양면 조산 유적 발굴 당시 경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돌덧널 무덤[석곽묘] 1기를 발견한 적이 있다. 돌덧널 무덤의 구조는 지상에 가공된 판석을 세운 판석조이며 돌덧널의 내부 바닥에는 잔자갈이 깔려 있었다. 수년 전 대구-안동간 국도 5호선 4차선 확장 공사를 할 때 우회 도로가 개통되면서 파괴되어 유실되었다.
[현황]
화전리 고분 떼는 북쪽에서 뻗어 내린 능선의 말단 구릉부의 개간된 밭 주변에 위치하나, 국도 5호선이 관통하면서 일부가 잘려 나갔다. 잘려 나간 곳에는 지름 20㎝ 안팎의 강돌이 일정한 방향으로 박혀 있고, 주변에서 신라 시대 토기 조각들이 채집되며 윗부분이 훼손된 토기가 땅에 그대로 박혀 있는 것도 관찰된다.
[의의와 평가]
화전리 고분 떼는 신라 시대의 고분 떼로 현재 지표상에서 뚜렷한 고분의 봉토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유실된 판석조 돌덧널 무덤, 돌덧널의 벽석재로 추정되는 강돌열, 상부가 잘려나갔지만 지면에 박힌 채 있는 그대로 놓여 있는 토기 등의 존재로 뒷받침된다.
의성 지역 지배 집단의 근거지인 쌍계천 상류에서 낙동강 유역을 거쳐 경상북도 상주, 중원 지역으로 진출입할 때 길목이 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