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사 후불 탱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37
한자 地藏寺後佛幀畵
이칭/별칭 지장사 후불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길 148[월소리 559]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황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94년연표보기 - 지장사 후불 탱화 조성
현 소장처 지장사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559지도보기
성격 불화
소유자 지장사
관리자 지장사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석가모니 후불 탱화.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후불 탱화로 봉안되어 있다. 하단의 화기(畵記)는 일부 마멸되어 전문(全文)를 알아볼 수 없지만 ‘광서이십갑□사월초십일□공이십이일점□□봉안우용□산지장사연화질□…증명포운(光緖二十甲□四月初十一□供二十二日點□□奉安于龍□山地藏寺緣化秩□…證明抱雲)……’라 기록되어 있다. 1894년(고종 31)에 제작된 것이며, 광서 20년 다음 판독되지 않는 한자는 ‘갑오(甲午)’을 임을 알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지장사 후불 탱화」 크기는 가로 230㎝, 세로 185㎝이다. 석가모니 후불탱으로 중앙에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크게 묘사하여 그 위엄을 부각시키고 있다. 석가모니불 좌우 협시 보살로는 문수, 보현, 지장, 관음 등 4대 보살을 배치하였으며, 석가모니불의 무릎 아래쪽 협시 보살 옆으로는 사천왕(四天王)이 자리하여 주불을 호위하고 있는 구성이다.

연화 좌대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석가불의 수인은 아미타불이 취하는 미타정인(彌陀定印)을 취하고 있으며,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감싼 모습의 통견(通肩)의를 하고 있다. 부처의 몸에서 발산되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원형의 두광(頭光)와 원형의 신광(身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몸 광배는 빛의 발산되는 모습을 청색, 적색, 녹색 등의 강한 색채 띠로 일렁이듯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의 시각을 집중시킨다.

[특징]

본존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주변의 보살과 다른 권속들은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도상을 좀 더 작게 표현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원근법의 효과로 인해 중앙의 석가모니불로 시각이 모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대웅전 북쪽 벽에 함께 봉안되어 있는 「지장사 신중 탱화」에는 ‘……□□사월이십이일□봉안우□□산지장사□□연화질증명포운(□□四月二十二日□奉安于□山地藏寺□□緣化秩證明抱雲……)’라는 화기가 확인되고 있어, 「지장사 후불 탱화」「지장사 신중 탱화」가 같은 해에 조성된 작품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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