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위치]

박곡리 고인돌은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 900-7에 있다. 안평면사무소에서 안평 의성로를 따라 왼쪽으로 350m 정도 이동하면 삼거리에 위치한 안평 파출소 마당의 오른쪽, 안평면 자율 방범대 건물 앞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박곡리 고인돌은 굄돌이 없는 개석식으로, 상석의 형태는 장방형이다. 상석의 크기는 장축 325㎝, 단축 205㎝, 두께 70㎝이며, 현재 장축은 남-북향이다. 재질은 역암이고 상석 표면에 성혈은 보이지 않는다.

[현황]

현재 위치가 원 위치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이라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유적임을 알려 주는 안내판, 보호 시설은 존재하지 않으나 파출소 마당에 위치한 관계로 파출소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박곡리 고인돌은 의성 지역에 분포하는 다른 고인돌과 비교했을 때, 다소 큰 규모로 원래의 위치를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상석만 남아 있고 장축이나 굄석의 여부 등 다른 상황은 분명하지 않아 연구에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