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철도 관사.

[위치]

후죽리 의성역장 관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문소3길 81[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826]에 있다. 의성역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철로와 국도 28호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후죽리 의성역장 관사는 1926년경 의성역 철도 관사로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는 의성역 관사가 5개동 7개 단위 주호 규모로 있었으나, 현재는 5개동 6개 단위 주호가 남아 있다. 의성역장 관사는 철도 관사 중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8·15 해방 이후 일반인에게 불하되었다. 2003년 8월 지붕 개량을 하였다.

[형태]

후죽리 의성역장 관사의 외관은 콘크리트조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한 후 철망을 삽입해 모르타르로 마감하였으며,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로 맞배지붕을 이었다. 평면은 현관과 부엌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방 1개와 화장실, 욕실이 속복도를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벽장이 딸린 8조방, 6조방 각 1개씩을 나란히 두었다. 부엌은 바닥을 돋우고 현대식 부엌으로 개조하였고, 욕실 앞으로는 쪽마루를 후설하였다. 기존 현관은 형태만 유지하고 있을 뿐, 실제 주출입은 남쪽의 부엌 여닫이문을 사용하고 있다. 벽면에는 목재 창틀에 미서기창을 설치하였으나 일부 샤시 창으로 교체되었다. 화장실과 속복도의 바닥은 장마루널 마감이고, 그 외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현황]

현재는 일반인이 불하받아 개인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