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철도 관사.

[위치]

후죽리 의성역 관사 2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구봉길 305[후죽리 523-15]에 있다. 후죽리에 있는 의성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국도 28호선에 면한 대지에 동향으로 대문을 냈다.

[변천]

후죽리 의성역 관사 2는 1926년경에 의성역의 관사 6호로 건립되었으며, 광복 이후 일반인에게 불하되어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

후죽리 의성역 관사 2는 원래 1동 2호의 연립주택이었으나, 서쪽의 것은 방 하나만 남겨 두고 나머지 부분은 철거하였다. 건물은 동서로 길게 배치한 일본식의 목조 단층집이며, 지붕은 시멘트 기와를 사용하였다. 형태는 우측은 우진각지붕이나 좌측은 맞배지붕으로 처리하였다. 평면 구성은 남쪽의 미서기문을 열고 들어서면 복도가 있고, 북쪽으로는 방과 그 뒤로 부엌을 두고 부엌 동쪽으로는 보일러실, 방 동쪽으로는 욕실을 배치하였다. 부엌 서쪽으로는 기존 현관이 있으며, 현관 좌측에는 방 1개가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조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한 후 철망을 삽입해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현황]

후죽리 의성역 관사 2는 2012년 현재 일반인이 불하받아 살림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에 보호 시설,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