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철도 관사.

[개설]

후죽리 의성역 관사 1은 1926년에 건립된 의성역의 관사로 현재는 민간에 불하되었다. 건물 형식은 1개동 2호 형식의 연립 주택이고, 후죽리 의성역 관사 1은 그중 동쪽에 있는 가옥으로, 서쪽의 가옥은 근년에 수리하여 원형이 거의 훼손되었다.

[위치]

후죽리 의성역 관사 1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문소3길 79[후죽리 522-8]에 있다. 후죽리에 있는 의성역 앞의 역전 오거리에서 의성역을 바라보고 좌측에 위치한 상가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가옥은 동측의 국도 28호선과 남북측 골목길에 인접하여 있다.

[변천]

1926년경에 의성역 관사로 건립되었으며, 광복 이후 일반인에게 불하되어 현재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

후죽리 의성역 관사 1은 동서로 길게 배치한 일본식의 목조 단층집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에 네모진 슬레이트 판을 마름모 형태로 이었다. 외관은 콘크리트조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한 후 철망을 삽입해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평면은 ㄴ자형으로 북쪽의 여닫이문을 열면 현관과 부엌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는 화장실과 욕실을 두었으며 서쪽에는 벽장이 달린 방 2개를 배치하였다. 벽면에는 목재 창틀을 끼워 미서기창을 설치하였다.

[현황]

후죽리 의성역 관사 1의 주변에 보호 시설이나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