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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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邊里松皐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 1길 85-19[동변리 109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861년 - 동변리 송고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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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4년 - 동변리 송고정 증축 |
현 소재지 | 동변리 송고정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1길 85-19 |
원소재지 | 동변리 송고정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1097 |
성격 | 누정 건축 |
양식 | 소로수장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2칸 |
관리자 | 박효서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에 있는 정자.
[개설]
동변리 송고정(松皐亭)은 송고(松皐) 박윤함(朴允諴)[1510~1594]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반남 박씨 문중의 정자이다. 박윤함의 자는 사순(士純), 호는 송고(松皐)이다. 문정공 박상충의 현손으로서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에게 사사하여 학덕이 저명했으며, 그 기록이 성균관(成均館)에 보존되어 전하고 있다. 만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들 박협(朴協)과 손자 박태광(朴泰光)에게 명하여 화왕산(火旺山)에 가서 곽재우(郭再佑)를 돕게 하였는데, 이에 많은 장정들이 뒤를 이어 출진하였다 한다. 뒤에 박윤함의 유덕을 추모하여 사림의 공의로 월록 서당(月麗書堂)을 지었고 이것이 소실된 후 그 자리에 송고정을 새로 지었다.
[위치]
동변리 송고정은 점곡면사무소에서 점곡 저수지 방향으로 약 1㎞ 정도 가면 동변 3리 경로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월촌 마을 야산 자락 좌측의 아래쪽 넓은 평지에 남향하여 자리를 잡고 있다.
[변천]
동변리 송고정은 최초 건립 연대가 미상인 정자이다. 조선 중종 때 송고 박윤함이 강학처소로 사용하던 월록 서당이 소실된 후 1861년에 개축하여 송고정이라 하였으며, 1974년 재차 중수하였다.
[형태]
동변리 송고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골기와로 팔작지붕을 이었다. 송고정 주위에는 방형의 토석 담장을 둘렀으며 전면에는 사주문을 세워 정자로 출입케 하였다. 평면 구성을 보면, 좌측칸을 온돌방으로 꾸미고, 우측칸에는 전면에 4분합문을 설치한 마루방을 연접시켰다. 전면에는 계자각(鷄子脚)을 세운 헌함(軒檻)을 둘렀으며, 우측면과 배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가구는 5량가의 소로 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현황]
동변리 송고정은 현재 사용되지 않으나 담장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