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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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곡동·운흥동·신기동·신평동을 병합하여 신안동이라 하였다.
신안 1리의 자연 마을인 돗밭은 원래 돌이 많아 속칭 돌밭[石田]이라고 불렸는데, 약 440년 전에 돌을 몰아치우고 김해 김씨, 의성 김씨, 진주 강씨, 경주 김씨가 선후하여 개간하였다. 신안 2리 운흥 마을은 약 390년 전에 마을을 개척할 당시, 운람사의 스님이 천등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마을에 구름이 일어나는 형상이라 하여 운흥(雲興)이라 하였고, 또 하나의 마을인 새터는 약 190년 전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라고 이름지었다. 신안 3리는 의곡, 속칭 개미실이라고도 하는데, 마을 지형이 개미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석전면 지역인데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곡동·운흥동·신기동·신평동을 병합하여 신안동이라 하여 안평면 관할하에 두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신안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천등산의 남쪽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인 마을로, 동서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좁고 길게 만들어진 계단식 경지를 이용하여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개미실 동북쪽에 있는 낙수봉, 새터 동쪽에 있는 바루봉 등과 같은 300m 미만의 산들이 있으며, 신안지에서 서북쪽으로 천등산을 오르는 계곡인 운흥골[강가골]의 끝자락에 신라 시대의 고찰인 운람사가 있다. 골짜기 마다 흘러나오는 계곡물이 합류하여 만들어진 소하천이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이에 평행하게 마을 도로가 나있다. 의곡지·신안지·새못·굼지·점골못·지심골못 등의 크고 작은 못이 있다.
[현황]
천등산의 남동부 사면에 위치한 낮은 구릉성 산지에 형성된 마을로 2009년 12월 현재 면적은 10.25㎢이며, 총 99가구에 211명[남자 100명, 여자 111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안 1리, 신안 2리, 신안 3리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밭농사를 주로 하는 산촌으로, 자연 마을로는 양지·음지·운흥·새터·점골·절골·운람골·의곡·구봉골 등이 있다. 동쪽으로 봉양면 분토리, 북동쪽으로 신월리, 북쪽으로 도옥리, 서쪽으로 대사리, 남쪽으로 봉양면 사부리와 인접하고 있다.
신안 1리에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 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운람사가 있다. 주민 편의 시설로는 신안 1리 마을 회관, 신안 1리 마을 회관, 신안 1리 마을 회관이 있다. 마을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3㎞ 거리에는 중앙 고속 도로와 지방도 927호선이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