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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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峰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덕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자연 마을 덕봉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17세기 중엽 황씨가 정착하면서 주변 산봉우리가 알같이 생겨 알봉이라 일컫다가 그 후 덕봉이라 명명하였다 한다. 또한 마을 뒷산이 덕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덕봉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랑당(西郞堂)은 약 200년 전에 이곳에는 배나무 숲이 있었는데, 이 고개를 지나는 사람들은 이 숲에 돌을 던지고 지나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신평면 덕봉동에 속하게 되었다가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덕봉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덕봉리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평야가 좁다. 높이 200~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곡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광산천으로 합류하여 흐른다. 두 산줄기의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여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지만 일조량이 적은 편이다. 덕봉지를 비롯한 작은 저수지들이 많이 있고, 광산천과 그 지류의 주변에 소규모의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덕봉리는 신평면의 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5.9㎢이며, 총 53가구에 113명[남자 58명, 여자 5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덕봉리는 동쪽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서쪽으로 신평면 검곡리와 교안리, 남쪽으로 용봉리, 북쪽으로 중율리와 접하고 있다.
군도 22호선이 서북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약초와 마늘, 쌀 등을 주로 생산한다. 용봉리와 더불어 신평면에서 가장 벽지로 알려져 왔으나 솔재가 개통되어 교통 사정이 나아졌다. 3·1 만세 의거를 주도한 덕봉 교회와 효자 김주건 비각이 덕봉리의 옛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편의 시설로 덕봉리 마을 회관과 경로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