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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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陵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서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리동·원동·도구동·금릉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서리와 금릉의 이름을 따서 서릉동이라 하였다. 또한 서쪽에 언덕이 있다는 뜻에서 서릉리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깊으내는 짚으내, 심천(深川)이라고도 하는데, 약 450년 전에 이 마을을 개척하였을 때 마을이 비교적 지대가 낮고 마을 아래쪽에 우거진 갈대숲이 있었으며 항상 깊은 내가 흘러서 붙여진 이름이다. 녕마미(寗馬尾)는 마을 뒷산의 모양이 말의 뒷부분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에는 상주군 다인현이었다가 고려 시대에는 밀성군 다인현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예천군 다인현에 속하였으며, 1906년에는 비안군 현남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리동·원동·도구동·금릉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서릉동이라 하여 의성군 다인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서릉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위치한 비봉산의 산줄기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 넓은 구릉성 평야 지대이다. 고기들, 과실너머, 바느슬 등의 들이 있고, 북쪽의 효천 저수지와 조산 저수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남쪽으로 흘러 위천으로 들어간다.
[현황]
서릉리는 다인면 중서부에 있으며 면소재지이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20㎢이며, 총 382가구 850명[남자 418명, 여자 432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가원리와 송호리, 서쪽으로 덕지리, 남쪽으로 산내리, 북쪽으로 도암리와 접하고 있다.
남산 근처를 흘러 내려오는 시내를 따라 제방 공사가 이루어진 후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최근에 도로 포장 및 하수구 정비 등이 이루어져서 농촌 도시의 면모를 꾸며가고 있다. 농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일부는 상업도 하고 있다. 국도 28호선과 지방도 923호선이 마을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이 지역을 중심으로 촌락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다인면사무소, 다인 우체국, 다인 초등학교 등의 공공 기관과 시장, 버스 정류장 등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의성 군수 이현영 공덕비(李顯永功德碑)와 이원세 공덕비(李元世功德碑), 보인계 기념비, 남산정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