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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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蛇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병합된 지역 중 용신동, 상사동·하사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용사(龍蛇)라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단동면의 간제동, 상사동, 하사동, 용신동, 신천동 일부와 비안군 외서면의 비산동 일부를 병합하여 구천면 용사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용사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북서쪽은 위천(渭川)이 흐르고, 위천 유역 농경지 사이에는 남쪽 청화산(靑華山)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에서 떨어져 나온 준평원 지대가 분포하고 있다.
[현황]
용사리는 구천면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용사 1리, 용사 2리 및 용사 3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1㎢이며, 총 127가구에 269명[남자 131명, 여자 138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유산리, 서쪽으로 단밀면, 남쪽으로 소호리, 북동쪽으로 내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용사 1리에 아랫뱀개[하사(下蛇)·하사포(下蛇浦)], 용사 2리에 웃뱀개[상사(上蛇)·상사포(上蛇浦)], 간제(肝堤), 상제(上堤), 용사 3리에 용신(龍申)[용포동(龍浦洞)] 등이 있다. 처음 마을을 개척할 때 뱀개 즉, 사포(蛇浦)라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 때 마을을 상·하동으로 분리하였다. 뱀개라 한 것은 옛날 마을 들판이 늪이었는데 늪에 뱀이 많아서, 또는 마을 앞산의 생김새가 뱀이 갯벌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다른 유래로는 마을 앞산이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 형국[생사추와형(生蛇趨蛙形·生蛇追蛙形)]의 명당이라, 마을에 인위적으로 와봉(蛙峯)[개구리봉]을 만들어 놓은 데서 유래하였다 한다. 웃뱀개와 간제[애못]를 합쳐서 상제라 하였다고 한다. 간제는 인체의 간과 같이 중심부라는 뜻이다. 용포동은 마을 너머 있는 위천(渭川)의 소(沼)에서 용이 놀았다 하여 또는 들에 있는 용바위에서 이름을 따 용포라 하였다 하며, 일제 강점기 때 마을 구장(區長)이 자기 성 신씨(申氏)를 따서 용신이라는 명칭으로 바꾸었다는 설이 있다.
마을 남쪽으로 군도 14호선이 지나가 단밀면으로 진입하며, 마을 동쪽을 지나는 지방도 923호선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안계면 방향으로 연결된다. 농촌 마을로서 벼농사를 많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