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상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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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금속이나 돌 등에 새긴 글씨나 그림을 통칭하여 이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에 글자를 새겨 놓은 예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로 사적비·탑비·묘비·묘지 등에 새겨진 글씨가 대부분이다. 금석문은 당대의 사실을 반영하고 있어 1차 사료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의성 지역에서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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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980년 3.8%에서 1990년 5.1%, 2000년 7.2%, 2010년 11%로 30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 증가 추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1년 6월 현재 14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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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에 걸쳐 있는 산. 산 모양이 가운데가 솟아서 불룩하게 언덕이 진 ‘둔덕’과 같아 둔덕산이라 이름붙여진 듯하다. 둔덕산은 둔덕구분댕이, 허구재라고도 한다. 둔덕산은 높이가 249.9m로 구릉성 산지이다. 둔덕산의 동쪽은 의성읍 상리리이며, 나머지는 의성읍 중리리에 속해 있다. 둔덕산의 북쪽 사면은 남대천의 지류 하천의 발원지이며, 남쪽 사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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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상리리와 사곡면 신감리를 연결하는 고개. 문고개는 의성읍 상리리의 하이골, 윗골 마을에서 사곡면 신감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고개는 북동쪽의 230m 고지와 남서쪽의 240m 고지 사이에 있는 낮은 안부이며, 높이는 185m이다. 주변의 높은 산지를 피해 주변 주민들이 의성읍으로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문고개의 북서쪽 곡부는 남대천의 지류인 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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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사적(史蹟)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놓은 것. 비(碑)는 기록한 재질에 따라 목비(木碑)·석비(石碑)·철비(鐵碑)로 구분되나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 돌에 새긴 석비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비는 대부분 기념비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조상과 같은 특정 인물의 사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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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의성에는 기성 종교가 일찍부터 폭넓게 자리를 잡고 있어 신종교가 활동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신종교로서 의성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은 이웃하는 대구에서 창시된 성덕도로 1954년에 포교를 시작했다. 이후 통일교, SGI(국제 창가 학회), 원불교, 여호와의 증인 등이 차례로 의성 지역에 들어왔다. 1. 성덕도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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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년 의성 지역에서 벌어진 후백제군과 고려군의 전투. 후삼국 정립기인 929년 7월 후백제가 의성 지역을 공격하였다. 전쟁 중에 의성 지역을 지키던 성주 홍술이 전사하고 의성은 함락되었다. 후백제는 이 의성 전투 승리의 여세를 몰아 같은 달에 지금의 풍산 지역인 순주(順州)를 함락하고, 10월에는 지금의 문경 지역인 고사갈이성(高思曷伊城)과 가은현(加恩縣)을 공격하는 등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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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은 경상북도 의성군의 토종 특산물이다. 의성군 의성읍 치선1리·치선2리, 사곡면 오상리, 금성면 만천리, 춘산면 사미리와 효선1리·효선2리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의성 토종 마늘은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고루 느낄 수 있어 외래 품종이 넘볼 수 없는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며, 전국에 그 명성이 퍼져 있다. 의성 지역의 환경과 자연 조건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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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초월적 존재인 신을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일체의 행위. 의성 지역에는 현재 1000년 이상 된 전통 사찰이 9개소나 된다. 이는 신라나 고려 시대에 이미 의성에서 불교가 매우 성행했음을 말해 준다. 이처럼 일찍부터 의성에서 불교가 성행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은 의상 대사이다. 그가 의성에 건립했거나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만 6곳으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