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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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堧 |
영어음역 | Gim 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춘진 |
[정의]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서산의 경주 김씨 입향조.
[가계]
본관은 경주. 고려 말의 충신인 김자수(金自粹)의 후손이다. 아들은 증좌승지 김호윤(金好允)과 효릉참봉을 지낸 김호열(金好烈)[1534~?]이다. 맏손자[김호윤의 아들]는 송곡서원에 배향된 김적(金積)[1564~1646]이다. 증손자[김적의 아들]는 김홍익(金弘翼)[1581~1636]과 김홍욱(金弘郁)[1602~1654]이다.
[활동 사항]
김연(金堧)[1494~?]은 무과 출신으로, 서흥부사로 있을 당시 임꺽정[林巨正]을 토벌하고 안주목사를 지냈다. 서울 저동(苧洞)에 살다가 말년인 1500년대 중반 서산 가야산 서록 취영봉 아래 한다리, 즉 지금의 서산시 음암면 유계2리에 터를 잡아 서산의 명문 이거 사족인 경주 김씨의 입향조가 되었다. 김연은 서산에 터를 잡아 경주 김씨가 서산 지역의 명문 사족으로 번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유계리의 경주 김씨는 후에 동네 이름을 따서 ‘한다리 김씨’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