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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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瑞山東門洞幢竿支柱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사동 1로 52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여성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12월 23일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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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해지 일시 | 2008년 4월 10일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해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4월 10일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6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사동 1로 52[동문동 832-11] |
성격 | 당간 지주 |
크기(높이,길이,둘레) | 3.96m[높이]|3.81m[높이] |
소유자 | 서산시 |
관리자 | 서산시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고려 후기 당간 지주.
[개설]
당간(幢竿)이란 당(幢)을 걸기 위한 시설물이며, 당간 지주(幢竿支柱)는 당간을 고정하여 세우기 위한 지주이다. 서산동문동당간지주(瑞山東門洞幢竿支柱)가 위치한 서산시 동문동 일대에는 고려 시대에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여 ‘대사동(大寺洞)’이라는 지명이 전해 오고 있는데, 서산동문동당간지주 및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瑞山東門洞五層石塔)이 대사동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서산동문동당간지주와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의 배치는 두 유적이 동일 사찰의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위치]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이 있는 곳에서 남동쪽으로 50m 떨어진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서산동문동당간지주는 마을 안쪽 좁은 길옆에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민가의 담과 연결되어 있다. 기단은 지주 하단부의 치석 수법이 거친 것으로 보아 원래부터 정연하게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두 지주를 깊게 매몰하여 세웠음을 알 수 있다. 간대석은 현재 결실되었다.
동쪽 지주는 약간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서쪽 지주는 내면 정상부가 약간 파손되었다. 두 지주 사이의 간격은 45㎝이며, 한쪽의 높이는 3.96m인 반면 다른 한쪽은 다소 짧아 3.81m이다. 돌의 재질은 괴상이며 조립질 흑운모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지주부는 외면 외곽 모서리를 일정한 너비로 깎았으며, 정상부는 평평하다가 외면과 이어지는 부분에서 형식적인 호선을 형성하고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은 지주 내면 꼭대기에 세로로 길게 홈을 파서 ‘U’자형의 간구를 마련하여 끼우도록 하였으며, 간공은 시공하지 않았다.
[현황]
2011년 현재 서산동문동당간지주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서산시이다. 1973년 12월 23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4월 10일 해제되었고, 2008년 4월 1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6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원형이 훼손되어 있는 상태이며,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서산동문동당간지주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치석 수법도 정교하지 못하여 각면에 정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런데 지주의 규모가 상당하여 웅장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고려 시대의 치석 수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