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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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幹會瑞山支會 |
영어음역 | Singanhoe Seosanjihoe |
영어의미역 | New Trunk Association, Seosan Allianc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지수걸 |
[정의]
1928년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설립된 신간회 소속 지회.
[개설]
‘민족 독립 쟁취’, ‘기회주의 배격’ 등의 강령을 내걸고 창립된 신간회는 일제 강점기 국내에 조직된 민족 운동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체였다. 창립 당시 신간회 지부는 전국 141개 지역[회원 수 약 4만 명]에 걸쳐 조직되었으며, 충청남도 지역에는 서산을 포함하여 강경, 공주, 당진, 대전, 부여, 예산, 천안, 홍성 등지에 조직되었다.
[변천]
1928년 4월 신간회 서산지회가 창립되었다. 간부는 회장 이원생(李源生), 부회장 이윤기(李潤基), 간사 김영찬(金榮燦)·조석구(趙錫九)·이일순(李一淳)·이순택(李淳澤)·유태열(柳泰烈)·명□수(明□洙)·김원제(金元濟)·박원서(朴元瑞)·신봉균(申鳳均)·이동만(李東萬)·이광훈(李光熏)·송원일(宋源一) 등이었으며 대부분 서산 읍내의 유력 인사들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간회 서산지회는 다른 지역의 지회와 달리 창립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1929년 1월 14일 기사에 따르면, 창립 당시 회원은 70여 명이었다. 신간회 서산지회는 1929년 7월 간사 회의, 1929년 8월 임시 대회가 개최되었다는 짧은 보도 기사 이외에 특별한 활동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신간회는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민족 독립 운동을 위해 함께 연대하여 조직한 이른바 ‘민족 연합 전선 조직’, 혹은 ‘좌우 합작 조직’ 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단체였으나, 충청남도 서산의 경우 활발한 활동을 벌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